#달빛이야기극장 #지혜이야기 #민담 #잠자리동화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부자 노인이 살았어요.
노인은 아들이 장가갈 나이가 되자 지혜롭고 아름답고
무엇보다 검소한 며느리를 보고 싶어 했는데요.
특히 노인은 화롯불이 꺼지지 않게 잘 관리하는 며느리를 원했어요.
마침 이웃마을에 화롯불을 잘 관리하기로 이름난 처녀가 있었고
부자노인은 처녀를 자신의 아들과 혼인시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며느리가 시집온 날부터 자꾸만 매일밤 화롯불이 꺼지는 것이었지요.
화롯불 아가씨로 유명하다고 해서 혼인시켰는데
오히려 화롯불을 자꾸만 꺼뜨리니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영 못마땅했는데요.
이에 억울했던 며느리는 꺼지는 화롯불의 진상을 알아내고자
몰래 부엌에 숨어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진실을 목격한 며느리는 깜짝 놀라고 마는데요.
과연 매일밤 화롯불이 꺼지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며느리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시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달빛 서포터즈🌟
은은달빛 전승숙 님, Kim So Hyun 님, 최병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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