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그 어디로도 갈 곳 없어 창공은 넓고 저 바다 끝없어 찢겨진 날개 펼치지 못해 갈 수가 없어 망망한 바다 물새 한 마리 벗 없이도 자유로운 새 어디쯤 왔나 보이지 않아 떠나온 곳도 가닿을 곳도 보이지 않아 난 어디.. 우진: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그 어디로도 갈 곳 없어 끝없는 날개짓 힘이 다하면 갈 수 있을까 떠나온 그곳 다시 그곳으로 망망한 바다 물새 한 마리 벗 없이도 자유로운 새 어디쯤 왔나 보이지 않아 떠나온 곳도 가닿을 곳도 보이지 않아 사내: 넌 밤하늘의 별이 될거야. 다같이: 이 도시는 날 사랑에 빠뜨려. 내일은 무슨 일이 생길까? 모든건 알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좋은거니까~ 모든게 달라 (저 햇살마저 내게) 눈부신 자유 빛나는 평등 사랑과 낭만을 부르짖는 곳. 여기는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