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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펼쳐져
'201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일 개막식은 기관단체장, 해외우호협력도시 관계자 등 안성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안성시립담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신명나는 남사당 놀이와 해외공연단의 전통민속공연이 펼쳐졌다.
안성시는 조선 최초이자 최후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 문화를 세계적인 전통문화로 전승발전 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13회째로 '신명의 난장!, 얼쑤한판 놀아보자'를 주제로 2일부터 메인무대를 비롯한 4곳의 무대에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뿐만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놀이와 남사당놀이 인 버나돌리기와 줄타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
만정초 5학년 김예원 학생은 "줄타기를 직접 해보니까 균형 잡기도 어렵고 힘 들었다"며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들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메인무대에서는 해외우호협력도시의 공연단들의 전통 춤과 노래 펼쳐지고, 안성문화원에서 마련한 전통혼례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장터무대에서는 맥시코 전통의상을 입은 세계민속공연 팀이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신나게 노래를 불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덕초등학교 김경섭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안성맞춤랜드를 찾았다"며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세계 여러나라의 민속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