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자첫했을 땐 초연에 비해 임팩트가 약해 진 것 같아 많이 아쉽고 음향도 너무 안좋아서 초연이 많이 그리워 지고 약간 실망했었는데 오늘 두번째로 보니 너무 좋다...
중독성 강한 넘버와 매력적인 조명은 역시 넘사벽으로 좋구 특히 오늘 캐스팅이 좀 더 내 취향인 듯.. 게다가 음향도 지난번 보다 훨씬 나아진 듯한 느낌..
어제 뜻하지 않게 완전 핵꿀좌석 취소표 줍줍해서 급보러 가게 된건데 너무 행운이였던 듯...
내 컨디션의 차이도 있었겠지만 오늘이 더 몰입되서 관극을 할 수 있었다는...
특히 브루클린 때 첨 보고 그때 부터 좋아라 했던 형균 배우의 연기와 노래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는..
커튼콜 가위바위보에서 원샷원킬로 한방에 패배한 형균 배우의 흔들리는 동공을 목격하고야 말았다는.. ㅎㅎ
한동안 끊고 지냈던 취소표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인가??
하아~~~ 이제 늙어서 하이에나 생활 너무 힘든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