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2.08.17
[2022 튼튼한 국방] 육군3포병여단 K6∙K3 기관총 실사격 훈련
포병부대의 포사격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지킬 방호능력도 중요하겠죠. 육군3포병여단이 실전적 공용화기 사격훈련으로 장병들의 전투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유지훈 기잡니다.
강원도 양구의 사격장.
포병여단 장병들이 화포가 아닌 기관총을 들고 훈련장에 나타났습니다.
통제관의 사격개시 명령에 K6와 K3 기관총이 일제히 불을 뿜습니다.
400미터 떨어진 표적에 쏜 탄이 표적 주변에 흙먼지를 일으킵니다.
육군3포병여단의 공용화기 실사격 훈련 현장. 여단은 80여 명의 장병들이 4,600여 발의 탄을 쏟아 부으며 포병부대의 궤도차량이 보유한 모든 공용화기를 직접 사격하는 실전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전시 생존성이 매우 중요한 포병부대는 3km 이내로 접근하는 적을 제압히기 위한 자체 방호능력을 갖추기 위해 공용화기 사격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의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격훈련은 우리 포병부대가 활용하는 K77 사격지휘장갑차와 K10 탄약운반장갑차에 거치된 공용화기를 대대장과 포대장들이 솔선수범해 첫 방아쇠를 당기면서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끌어올렸습니다.
부대는 전시를 가정한 지휘관들의 장비숙달능력이 곧 지휘능력으로 직결된다면서 여단 내 각 부대의 공용화기 집체교육과 실사격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3포병여단은 장병들의 생존성과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공용화기 사격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유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