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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3.6.3(토)
*가을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경관
⏩경로 : 성삼재 ~ 노고단 ~ 반야봉 ~ 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 ~ 천왕봉 ~ 중산리
🕐총 36.1 km 12시간 50분 소요 (난이도 : 상상)
👍추천지 : 볼거리 많은 반야봉. 1년중 가장 아름다운 연하선경 길
💕느낌 : 매년 5월초에 지리산 종주를 했는데 구지 그때 갈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5월 말이나 6월초가 훨씬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소백산 못지 않은 철쭉 군락지인 반야봉, 푸르른 옷을 입은 연하선경 길. 당연히 철쭉 핀 천왕봉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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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선경 #반야봉 #천왕봉 #성중종주 #철쭉 #연달래
#trekking #hiking #Korea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경로소개
01:36 들머리 성삼재 ~ 노루목
07:14 삼도봉 ~ 연하천 대피소
09:07 연하천 대피소 ~ 벽소령 대피소
12:25 벽소령 대피소 ~ 세석대피소
18:53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24:41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중산리
32:24 산행마무리
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
⏩상세경로
🚩들머리 성삼재 ~ 노루목
들머리인 성삼재는 1000미터가 넘는 지대이고 노고단 고개까지 임도길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편안히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성삼재를 지나 임걸령 샘터에서 시원한 물을 먹을 수 있으며, 곧 노루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삼도봉으로 바로 갈지 반야봉으로 갈지 결정해야 합니다.
화대종주가 아닌 이상 바쁠 것이 없으므로 반야봉을 향합니다.
5월초보다 해가 길어져 일출은 정상가기전에 보게 됩니다. 다행히 멋진 조망터에서 멋진 일출과 운무쇼를 보게 됩니다.
이래서 반야봉 반야봉 하나 봅니다.
빠져 나와서 나타나는 철쭉 군락지...끝물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을 합니다.
그리고 반야봉 정상에서의 해가 뜬 이후의 운무와 어울어진 경관이 환상적으로 아름답니다.
반대쪽 노고단 경관은 철쭉(연달래)과 함께 너무 좋습니다.
반야봉은 왕복하는 데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삼도봉 ~ 연하천 대피소
반야봉을 들르지 않으면 보통 삼도봉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조망이 360도로 뚫려 있지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운무와 해가 뜬 경관이 너무 보석처럼 아름답습니다.
역시 5월초보다는 6월초가 지리산에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삼도봉에서 가파르게 500개가 넘는 계단을 내려가서 또 힘들게 오르면 토끼봉에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코스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코스는 무난한 명선봉. 하지만 조망은 전혀 없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연하천 대피소가 나옵니다.
아침식사 할 타이밍이 딱 맞는 시점이므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고, 저도 식사를 든든히 하고 출발합니다.
여기에서도 약수가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먹고 가면 좋습니다.
🚩연하천 대피소 ~ 벽소령 대피소
연하천 대피소에서 데크길을 출발로 오르락 내리락하면 먼저 삼각고지라는 곳이 나오지만 그냥 통과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다시 하산해서 조금 힘들게 올라가면 멋진 조망처인 형제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바위 봉우리 두개가 있는데 두군데 모두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덕평봉 방면에 보이는 형제바위가 멋지게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산을 100~200m만 하면 거대한 형제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가면 금방 벽소령대피소에 도착을 합니다.
🚩벽소령 대피소 ~ 세석대피소
벽소령 대피소에서 세석대피소는 6.3km나 되는 지루한 길이고 봉우리를 세개나 넘어야 합니다.
시간도 빨라야 2시간가량 걸리는 곳입니다.
먼저 힘들게 덕평봉을 올라야하고 하지만 곧 선비샘이라는 꿀맛같은 샘이 존재합니다. 어제 비가와서인지 물이 콸콸 쏟아집니다.
그리고 다시 힘들게 오르면 공룡바위와 함께 있는 칠선봉에 도착을 합니다.
마지막 영신봉을 오를때 끊임없는 계단길이 나오는데 아마 이 능선구간중 가장 힘든 구간같이 느껴집니다.
중간 중간 조망이 터지는 곳이 많으므로 쉬면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보이는 것은 철쭉과 털진달래 군락지인 세석평전과 세석 대피소입니다.
세석평전의 푸르른 연두빛이 철쭉이 없어도 너무너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
세석대피소부터는 체력이 거의 바닥 난 상태이므로 작은 오름도 힘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 짧은 코스에 봉우리를 3개나 넘어야 합니다. 삼신봉, 화장봉, 연하봉.
오르내림이 3개 봉우리 모두 만만치 않지만, 거리가 짧아 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화장봉에 보이는 연하선경길의 아름다움은 제가 본 길중에 가장 아름다운 길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1년중 이때가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가을 단풍의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봉우리도 가장 아름다와 보이며 철쭉과 어울어진 연하봉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장터목에 도착을 합니다.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중산리
장터목대피소에서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천왕봉으로 떠납니다.
초기 제석봉 오르는 길이 정말 정말 힘이 들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시 통천문이 나오면 또 다시 오름이 시작됩니다. 마지막 최고로 힘든 구간입니다.
드디어 서서히 천왕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 부근은 아직도 만개한 철쭉이 많이 보입니다. 정상에 모인 사람들도 역대급으로 많이 모여 있습니다.
인증줄만 해도 꼬불꼬불 100명 이상은 서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잠시 쉬면서 구경을 하고 마지막 최악의 코스인 중산리로 하산을 합니다.
역시나 법계사까지 최고로 가파른 길. 하지만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많아 법계사를 둘러봅니다.
절 전체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시 산을 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절의 맨 위쪽까지 구경하고 내려옵니다.
2시간 넘게 급한 하산길을 내려오면 결국에는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을 합니다.
제가 타고온 버스가 떠날때까지 2시간이 넘게 남아 푹쉬면서 맛있는 것 먹고 즐깁니다. 그리고 차에 타자마자 꿈나라로 갑니다.
🚩날머리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최종 36.1km 12시간 50분 소요
💕후기
지난 5월 초 토요일에 비가 오는 바람에 매년 해오던 지리산 종주를 못하게 된 것을 한달 후인 이제야 진행을 합니다.
매년 세석평전의 털진달래를 보러 갔는데, 이제는 철쭉이 훨씬 더 장관인 것을 깨닫습니다.
다음부터는 5월말로 시간을 잡아야 겠습니다. 설악산의 귀때기청봉같은 반야봉. 역시 운해와 철쭉 군락지가 장난이 아니게 예쁩니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도 어찌나 예쁜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그리고 5월초와는 다르게 산 전체가 초록색 옷으로 단장한 아름다움이 다른 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럼 연하선경은 어떨까? 역시나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생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을의 모습보다 지금이 풍성하니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철쭉은 지리산 정상쪽으로 가면서 많이 남아 있어서 좋았으며, 역시나 이 시절에 좋은 것을 사람들은 아는지, 역대급으로 사람들이 지리산 정상에 많이 있었습니다.
화대종주하시는 분들을 조금 따라서 가봤더니 힘들지만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일찍 하산하게 됬네요.
너무 좋은 지리산 성중종주였습니다.🤗🍀🤞👌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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