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거리도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2024 코너스톤 오케스트라 in KBS HALL'
Despite the miles that separated us,
we experienced firsthand how music became the bridge that connected our hearts.
2024년 올해를 맞아 코너스톤 제3회 오케스트라 공연은 변함없이 연결되는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4월 1600석 규모의 KBS홀에서 열려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더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으며, 370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은 모두 하나의 오케스트라 팀이 되어 한 마음으로 연주했습니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특별한 손님들도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잠비아 희망 선교 합창단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코너스톤 오케스트라는 첫 콩쿠르를 도전해 3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코너스톤은 콩쿠르 상금으로 잠비아 희망선교 합창단에 이 학생들에게 합창단복을 후원하였고, 이 인연은 계속 이어져 3년이 지난 올해, 2024년에 함께 협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비아 학생들과 함게 준비한 무대는 잠비아 전통 민요인 ‘Bonse Aba’, 우리 가곡 ‘과수원길’과 ‘아리랑’ 이었습니다. 코너스톤 오케스트라와 잠비아 희망선교합창단의 협연은 전혀 알지 못했던 두 세계가 연결되는 것을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경험하게 한 뭉클하고 마법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힘은 이 자리에 있던 모든 청중들에게 감동으로 닿을 수 있었습니다.
연결되는 사람들, 코너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