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염기훈 감독한테 이 동영상 좀 보여주세요

전술 분석을 해주시니 경기의 문제점을 쉽게 알 수 있네요❤ 설마 타팀이 이 영상을 보는거는 아니겠죠?😢

영상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매경기마다 전술의 부족한 점과 잘된 점을 분석해주셔서 다른 경기를 보더라도 이러한 부분들을 비교하며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가 느낀 염기훈 감독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싶어서 댓글 남겼습니다. 1. 작년 후반기부터 염감독의 축구의 키워드는 '빠른 역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작년만 해도 전력이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는 팀들을 상대하다보니, 수원이 가진 빠른 선수들과 일대일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활용하여 이 역습 전술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선수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라인을 내려앉은 상태에서의 수비 조직력, 역습 시 선수에게 맞는 역할 부여가 염기훈 감독의 긍정적인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패스가 좋은 카즈키의 후방 배치, 빠르고 넓은 공간에서의 돌파 능력이 좋은 김주찬, 아사니 기용을 들 수 있겠습니다. 2. 그러나, 2부리그에서는 이렇게 라인을 내려 앉아 수비를 중점으로 한 뒤, 상대방의 공을 빼앗아 빠른 역습으로 가는 축구가 불가능합니다. 즉, 넓은 공간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와 경기를 해야합니다. 그러한 상황에 맞게, 염기훈 감독이 매번 미드필더가 중심이 되는 패스 축구, 좁은 공간에서의 삼자 패스를 활용한 축구, 상대 공격수의 높은 압박을 유도해 빈 공간을 활용한 롱볼 축구를 구사하는 것은 현대 축구에도 적합하고, 내려 앉은 상대에 대한 대응으로도 적절해 보입니다. 3.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수원이 대승을 거둔 경기는 전남전과 안양전이었습니다. 전남과 안양 모두 수원을 상대로 라인을 내리지 않고 수원의 수비라인에서의 빌드업부터 압박하는 축구를 구사하였습니다. 이는 작년에 염기훈 감독이 상대한 1부 팀들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염기훈 감독이 추구하는 패스 플레이를 활용하기보다, 작년 후반기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됩니다. 4. 제가 생각하기에는 염기훈 감독이 현재하고 있는 축구의 문제점은 삼자패스, 수비를 끌어들이는 움직임, 그리고 그에 맞게 침투하는 움직임을 모든 선수가 가져가지 않고, 특정 선수에게만 그 역할을 수행시키는 것 같습니다. 맨시티, 아스널 하물며 광주의 경기만 봐도, 선수들을 자기 포지션에 상관 없이, 해당 위치에서 수비를 끌어들이기도 하고,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원 경기를 보면, 김현만 중앙에서 수비를 끌고, 오버래핑한 풀백과 윙어들만이 침투합니다. 그래서 김현으로부터 파생되는 중앙 공격을 틀어막으면, 공격이 잘 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상당히 잘 수행했던 박대원 선수가 없으니, 내리 공격상황에서 답답함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론. 사실 염기훈 감독의 축구가 생각보다 진짜 생각보다는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으나, 결국한 세밀한 부분에 대한 부족과 선제 실점 시 김현, 뮬리치 트윈타워만을 구성하여 역전승이 한번도 없는 결과를 보이고 있네요. 염기훈이 대학 혹은 고등학교 축구팀, 승격보다는 축구 컬러를 만들어나가야할 2부의 팀, 아님 3부, 4부의 팀 감독 혹은 코치부터 시작했다면 점점 기훈볼 역시 발전했을 것 같은데, 현재 수원이라는 팀의 감독은 경기 내용보다는 승격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 같아 갠적으로 레전드 염기훈의 선택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매번 경기장에 가는 팬으로서, 맨시티, 아스날, 브라이튼, 볼로냐 등의 팀처럼 과정이 재미있는 축구보다는 승리를 가져오고 빠른 시일 내에 승격을 확정시키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고, 다른 분들도 그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22년도의 광주처럼 승격과 경기력을 동시에 가져온다면 정말 좋겠지만요. 매번 경기 비하인드 영상과 분석 영상을 보며 아쉬운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잘 볼게요.

부족한 세부전략ㅠ

분석 잘봤습니다. 좋은분석 감사합니다.좌우측 공격수로 나선 손석용과 김주찬이 한번씩 자리를 바꿔가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가장큰 패인은 후반초반 실점하자마자 뮬리치투입한게 큰거 같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던것도 아닌데 막장전술이라니...염기훈의 초조함이 경기를 망쳤다봅니다. 그리고 경기김각 1도없어보이는 명준재투입이라니....

제발 이 공간으로 패스를 해줘..ㅂㄷㅂㄷ

진짜 감독 경력이 중요하다는걸 느낀 경기..

오늘(5/15)경기결과로 안양은 5점차로 도망갔고 이랜드가 1점차로 바짝 쫓아왔습니다. 부천전 승점쌓는데 실패한다면 최악의경우 4위로 내려앉을수도 있게 되었군요. 염기훈의 마지막경기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있습니다.

대비하고 내려앉은 팀 대응 못하는건 진짜 감독의 지략 부족인듯...막연하게 카즈키 미스많다 생각했는데 차근차근 분석하신걸 보니 아니군요...유기적인 움직임...왜 염감독은 모를까요?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지금 수원에는 반대전환 패스를 길게길게 뿌려줄 능력이 있는 미드필더가 없음

혹시 제가 채널 소개해도 될까요? 저의 채널이나 인스타에요?

전술도 좋지만 내려 앉은 팀이 수원 패스 플레이만 막으려고 맘먹고 나온상황이라 플레이가 더 안됐음. 적어도 선수 한두명은 재끼고 들어가줄 수 있는 크랙형 선수기 없으니 90분 내내 패스만 돌리다 나온 느낌. 여름에 용병 제대로 못 뽑으면 1부 절대로 못 갈듯

리그 꼴찌 팀한테도 이렇게 막히고 전술적으로 완벽히 봉쇄 당하는데... 1부리그는 그냥 안가는게, 아니 못가는게 맞을 듯 ㅠㅠ

2부 팀이 2연패 한 건데 무슨 문제라도..?

이정효 감독을 100% 기준으로 할때~~ 염기훈은 몇 % 수준일까~~? ㅋㅋㅋㅋ

창단 후 첫 강등 당한팀인데 왜 염기훈 감독 경험쌓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염기훈감독만 좋은 팀인듯해요. 져도 이겨도 염기훈은 손해보는게 아니죠. ㅋ

그냥 드디어 밑천이 털린거지.

축꾸가 뭔지 모르는 똘떵어리가 깐또꾸를 허니 ㅋㅋㅋㅋ

여기는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단이 문제. 투지도 없고 프로가 맞나 싶을정도. 이미 눈은 높아질대로 높아진 팬들 등쌀에 할 수 있는건 감독 갈아치우는거. 염기훈도 이제 반년 했고 아직 리그 순위도 2위라 충분히 승격할 수 있는 순위인데도 경기력 좀 딸린다고 바로 나가! 당장 작년에 갈아치운 감독만 몇명인지. 이딴 선수단 가지고 누가 반년도 안되서 자기 축구 구사할 수 있을까? 막상 버스막고 감독 나와 청문회 해라 마라 하는 팬들한테 감독 시켜봐라. 반년? 반달도 못버틸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