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1,555
▶ 선흘곶 (북제주군 김녕리) 140만평 - 한반도 최대, 최후의 상록활엽수림대
현무암 암반지대인 평야지대 (해발 100m)에 뿌리를 내린 상록활엽수림 70만평.
전국 상록수 65종 중 31종이 출현. 특히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의 최대군락.
식생천이 과정(초지→덤불→낙엽·상록수 혼재림→상록수림)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상록활엽수는 어떻게 숲의 왕으로 군림하는가?
다른 식물이 들어설 수 없도록 잎의 타감작용과 햇빛차단을 통해 도태시킨다. 식생천이 질서상 초지에서 상록수림 극상까지는 200년 소요. 현재 선흘곶은 50년생의 청년기 상록활엽수림으로 숲의 잠재성은 무한하다.
▶ 선흘곶은 자연생태계의 원시성이 살아있다.
환경부 보호종 장수풍뎅이, 맹꽁이, 물장군, 제주특산종 비바리뱀의 서식지 확인.
환경부 보호종 순채 (한국최대의 군락지), 개가시나무, 물부추, 백서향, 백량금, 새우난의 집단군락지 발견으로 식생의 보고 확인. 초지의 무범자 줄장지뱀의 산란에서부터 부화장면 최초공개, 두점박이 쌍살벌 등 초지곤충의 생존전략.
상록활엽수의 대표적인 새 직박구리 둥지 10일간의 기록
누룩뱀의 둥지습격으로 새마리 희생되고 한 마리는 비상탈출의 그 생생한 현장
일곱군데의 자연연못의 수서곤충의 세계를 밀착취재
환경부보호종 물장군의 먹이사냥, 어류인 드렁허리 제주에서는 처음발견
▶ 묘산봉관광지구로 지정된 선흘곶 - 그러나 개발은 후손들의 몫이다.
[6등급 이하는 개발] 논리 아래 승인된 국토이용변경신청.
취재진과 산림청의 조사결과 선흘곶 전지역 80% 이상이 개발불가능한 7등급 이상.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따라 현재 선흘곶은 제주도의 대규모 리조트 후보지.
그러나, 지름 13센티미터의 상록활엽수는 23년산 자연림으로 8등급에 해당.
개발편의 정책에서 비롯된 선흘곶의 잘못된 생태조사는 분명히 규명되어야 한다.
숲과 초지, 연못, 그리고 숲으로 진행되는 혼재림 등 4개지역으로 구성된 선흘곶은 자연생태계의 순환고리로 연결되어 물과 은신처, 먹이 등 그들의 서식환경의 최적 조건이 되어있다. 어느 하나라도 개발되면 생태통로가 단절된다. 식생 등 생태가치를 정확히 조사·평가하여 생태공원 등의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필요하다.
※ 이 영상은 [경스페셜-한반도 최후의 상록수림, 제주 선흘곶(1999년 9월 15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url.kr/ikg6th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 program.kbs.co.kr/2tv/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