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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치기국내여행 #국내여행지추천 #전주여행
오늘은 29,900원으로 진안과 전주를 돌아보는 당일치기 버스투어를 다녀와 소개합니다.
본 여행은 협찬이나 광고 없이 직접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이 버스투어는 진안군이 여행비를 일부 지원하는 여행상품으로 29,900원이란 가격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예약 방법과 상품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여행 예약 링크
pkgtour.naver.com/domestic-pr...
Am. 07:30 서울 교대역 9번 출구 앞
먼저 오전 7시에 서울시청역에서 1차 탑승하고 교대역 9번 출구에서 2차로 탑승합니다.
버스는 45인승 버스로 깨끗한 버스였어요. 새벽에 눈이 많이 내려 멋진 설경이 스쳐 지나갑니다. 죽전 간이버스정류장에서도 탑승할 수 있어요.
서울을 벗어나면서 더욱 멋진 설경을 볼 수 있었어요.
운전을 할 때는 못 보던 광경을 버스를 타니 편하게 감상하듯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온통 하얀 풍경이 지루할 틈을 주질 않네요.
Am.10:40 마이산도립공원
입구부터 마이산 탑사까지 약 3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합니다.
대부분이 평지라 힘들지 않게 걸어갈 수 있어요.
◎ 탑영제
마이산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은 인공저수지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저주지 주변을 감싸는 곳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잔잔한 호수에서는 오리배를 타고 놀 수도 있답니다.
마이산 탑사로 가는 도중 볼 수 있는 부부공원
돌탑과 각종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도 좋아요.
최근 나무데크가 조성되어 이쪽으로 걸어가시면 더 좋아요.
◎ 진안 마이산탑사
거대한 두 봉우리가 말의 두 귀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마이산(馬耳山)
그 속에 불가사의한 기운으로 소문난 마이산탑사입니다.
탑사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바위에는 무언가 파먹은 것처럼 움푹 파인 굴들이 보이는데
풍화작용에 의한 타포니 지형이라고 합니다.
마이산 탑사는 조선 후기, 이갑룡 처사가 어지러운 세속을 한탄하며, 구국일념으로 30여 년 동안 탑들은 쌓았다고 전해집니다.
이곳에 쌓여있는 탑들은 기공법으로 쌓아 100년 넘게 견고하게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탑사는 당초에 120기 정도 있었으나 현재는 80기가 남았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역고드름이 생긴다고 하며 비가 내리면 탑사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높은 암벽 위에 폭포가 생겨나 신비로운 현상과 풍경을 보여줍니다.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은수사로 향합니다.(도보 5분)
◎ 은수사
암마이봉, 수마이봉을 품은 은수사
거대한 두 바위가 자연의 웅장함을 드러내어 볼수록 감탄이 나오는 절경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하고 난 후 조선을 건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마이산 탑사만 보고 가지 말고 꼭 올라와 봐야 하는 은수사입니다.
PM. 12시 30분 마이산 등갈비골목
되돌아가는 길에 있는 마이산 등갈비골목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저는 혼자 여행이라 산채비빔밥(10,000원)과 등갈비 (소) (12,000원)을 시켜 먹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고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2인 이상이라면 세트로 시키면 더 저렴합니다.
PM.13:30 전주로 이동 (약 50분 소요)
PM. 14:20 전주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자유시간 1시간 40분이 주어집니다.
오목대에서 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자만벽화마을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볼거리가 있어
골목을 다니며 사진찍기 좋습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활기가 없어진 느낌은 있습니다.
◎ 한옥마을
볼거리 먹거리 많은 한옥마을!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여행 중입니다.
특히 외국인들도 한복을 입고 많이 다니고 있어요.
◎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보관되어 있는 경기전! 한옥마을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는 투어 요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따로 3,000원을 지불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가득한 경기전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고 있던 전주사고가 있습니다.
◎ 전동성당
대한민국 3대 성당 중 하나로 꼽히는 전동성당은 1908년 프랑스인 보두네 신부님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어 중세 유럽 성당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 전
칼국수로 유명한 베테랑칼국수에서 칼국수 한그릇 후루룩 먹고 갑니다.
PM 16:00 다시 서울로
3시간 30분을 달려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진주와 전주를 하루에 돌아보는 버스투어였습니다.
여러분도 가성비 넘치는 당일치기 여행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