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를 만져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 수 있고,
매일 5분씩만 종아리를 주무르면 건강하게 오래살수 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건강하게 오래살려면 종아리를 주물러라‘로
저자 마키다카코, 출판사 나라원입니다
오래사는 사람의 종아리는 어떤 상태일까
먼저 자신의 종아리를 손으로 만져보자.
감촉이 어떤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밤에 잠도 잘 자는 사람의 종아리는 따뜻하고 부드럽고 탄력이 있다.
그와는 반대로 종아리가 손바닥보다 차갑다, 탄력이 없이 흐물흐물하다, 딱딱하게 굳어 있다.
빵빵하게 부어 있다. 안쪽에 멍울 같은 것이 만져진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흔적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거나 심적으로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
그 상태에서 종아리 전체를 1분정도 문질러보자.
곧바로 발 이 따뜻해지고 등이 서서히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종아리를 주무르기만 해도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고, 몸이 따뜻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종아리 근육의 기 덕분에 혈액이 온몸을 원활하게 돌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혈액은 중력으로 인해 약 70%가 하체에 집중된다.
종아리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혈액을 받아 중력을 거슬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쉼없이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펌프작용을 하고 있다.
그래서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만큼 중요한 근육기관이다.
그러나 종아리의 펌프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은 다리에 고여 더이상 위로 흘러가지 못한다.
이 상태가 우리 몸을 얼마나 큰 위험에 빠트리는지 잘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즉 혈행혈전증 혹은 심부정맥혈전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예를 들어 비행기나 자동차의 좁은 좌석에 같은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혈류가 정체되어 무릎 안쪽 등의 정맥에 작은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길 수가 있다.
그 상태에서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섰을 때, 이 핏덩어리가 폐로 솟구쳐,
혈관을 막아버리는 병이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다.
실제로 초음파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의자에 앉은지 30분후 종아리 상부의 혈류속도가 앉기전에비해 자그마치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종아리가 약해졌을 때 발생하는 폐해는 그뿐만이 아니다.
집에서나 회사에서 한 자세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운동을 지나치게 하면,
종아리 근육이 쉽게 피로하게 되며, 냉방 시설에 자주 노출되는 등 냉증에 걸리기 쉬운 생활을 지속하면, 종아리 근육의 기능은 더더욱 떨어진다.
그랬을때 혈전이 쉽게 생기게 되고 혈관 기능도 쇠퇴해, 뇌경색이나 심장병 같은 무서운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해주는 종아리 마사지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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