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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 "미움받을 용기"(3)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우리는 아들러가 말하는 "과제의 분리"가 무엇인지를 다루었습니다. "과제의 분리"란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나의 과제)에만 몰두하고, 타인의 평가(타인의 과제)에 안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들러는 이 둘을 분리하는 것이 복잡한 인간관계의 실타래를 푸는 대안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과제의 분리"야말로 "미움 받을 용기"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아들러가 말하는 "과제의 분리", 즉 "미움 받을 용기"는 타인과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내 멋대로 살아가는 일그러진 개인주의를 뜻하는 것일까요? 만일 그런 조야하고 천박한 개인주의가 아니라면, 우리는 타인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아들러는 "과제의 분리"는 인간관계의 시작일 뿐, 그 목적은 "공동체 감각(social interest: 사회적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과제를 분리하면서 공동체 감각을 갖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것이 오늘 마지막 강의의 주제입니다. 함께 아들러의 대답을 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