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집 / 300년의 송석헌松石軒, 마지막 선비의 길 [인생실험] KBS 2010.12.26 방송

  Рет қаралды 644,536

KBS 실험실

KBS 실험실

2 жыл бұрын

남는 것은 추억이다.
하나의 집은,
시작되고 지어지고 마무리되고
쓰여지고 사랑받고 지속되고 사라지며
마침내 추억을 남긴다.
- 건축가 김기석
300년의 기억, 송석헌
송석헌.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이다. 1700년에 지어진 집으로 지대의 경사를 그대로 살려 짓다보니 앞에서 보면 2층 구조로 보이는 특이한 집이다. 중요민속자료 249호다. 여기 오래된 집 하나가 있다. 1700년에 지어진 집이니 300년이 넘는 집이다. 마당에 들어서면 일단 한옥에서는 볼 수 없는 2층 구조가 충격을 준다. 산의 경사를 그대로 이용해 짓다보니 앞부분에 높게 기단을 형성해놓은 탓이다. 송석헌이 주는 이 웅장함과 스케일은 조선 양반가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독특함이다. 현대 건축가들이 송석헌을 주목하는 이유다. 300년을 살아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는 집, 이 오래된 집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살고 있을까.
기억과 사는 마지막 선비, 권헌조
권헌조[83세] 송석헌을 지키고 살고 있는 권씨 가문의 후손이다. 안동 봉화일대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통하며 아직도 유교적 삶을 산다. 여기, 오래된 가치를 아직도 붙잡고 있는 선비가 있다. 아침?저녁으로 의관을 갖추고 집 뒤에 있는 부모의 묘지를 찾아 배례를 하고, 외출하고 돌아와도 다시 묘지를 찾는다. 선대가 번듯한 벼슬을 한 적도 없고 본인 또한 공부가 부족해 자신은 한사코 한학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봉화 안동 일대의 한학자들이 제자를 자청하며 정기적으로 찾아와 한학을 공부한다.그는 홀로 산다. 자식들은 다 서울에 사는데 그는 기어이 이 집에서 생을 마감할 작정이다. 이유는 단 하나, 부모님이 살던 이 집을 놔두고 어떻게 떠나느냐는 것. 그가 품고 사는 가치는 여전히 과거에 있다. 그래서 과거는 과거일 뿐인가. 모든 오래된 기억에는 기억되어야만 될 무엇인가가 있다. 기억은 그렇게 완성돼 마침내 하나의 가치가 된다.
집과 기억에 대한 예찬
송석헌의 전경
독특한 모양의 표지판이 집 앞의 도로 가에 서 있다. 과거와 미래 사이, 한껏 꺾어진 위태로운 길 위에 서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고 있는 이 오래된 집의 상징처럼도 보인다. 300년의 기억 속에는 과연 무엇들이 살고 있는가. 그리고 노인은 왜 아직도 그 기억을 붙들고 있는가. 이 프로그램은 그 오래된 기억에 대한 예찬이며 그 기억에 바치는 하나의 헌정이다. 그 예찬과 헌정의 방식은 프로그램 속에서 사진작가와 뮤지션을 통해 구현될 것이다. 어느 오래된 집이 품고 있는 수많은 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다.

Пікірлер: 436
@thepeters75
@thepeters75 2 жыл бұрын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나라에서 큰 보조금주는거도 아닌데 저리 불편하게 사시면서 옛것을 지키는 분들. 행동 하나하나가 박물관이고 역사책입니다.
@user-bb8yw9jn6v
@user-bb8yw9jn6v Жыл бұрын
돌아가긴 이 어르신의 효성이 지긋하셨는걸 저도 직접 현지 방문으로 알수 있었습니다.. 저도 고향이 영주(평은면)라 봉화 송석헌과 약 10키로 덜어진 곳인데 이 할아버지가 저희 부모님과 비슷한 연배이신데 저의 부모님도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공부 많이하시고 윗대 부모님을 효성스럽게는 못 모신것은 저희 부모님도 이정도는 못하신 것 같습니다. 저가 1999년 가을 송석헌에 방문했는데 당시 할머니는 허리 골절로 안방에서 누워 계셨고, 할아버지는 혼자 어머니 빈소 차례 놓고 조식을 올리면서 봉양하고 상복을 입고 저를 맞이하는데 그때도 참 대단하다고 느끼였습니다. 2000년도 이후 고향에 갈때마다 더 방문했는데 년도는 모르나 문화재로 지정되어 새로이 수리하는 싯점에 아드님 혼자 아랫방에 기거하시면서 수리과정을 진두지휘 하는것 을 보았고, 이후 아드님도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다음 방문시 그 집 사위와 잠시 이야기 나눈적도 있는데 손녀와 큰머느리는 서울에 사신다고 들었고, 금년 2022년 봄에 갔을땐 새로이 단장된 집에 누군가 기거는 하는데 그 할어버지와 관계를 뵙지 못하여 알수는 없었습니다. 이 어르신과 관련된 영상이 여러개 있는데 볼때마다 한결같이 선비의 삶에 대하여 존경을 표하고 있으며, 물질이 풍부한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정말 실천하기 힘든 삼강오륜을 신천함에 가슴에 뭉클함을 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un8kt4lx9o
@user-un8kt4lx9o 9 ай бұрын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질만능 시대에 참 어른을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가르침을 따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user-hc2bd8ex5t
@user-hc2bd8ex5t 9 ай бұрын
정성스런 말씀 감사합니다
@user-mk9zs1zn2m
@user-mk9zs1zn2m 8 ай бұрын
❤❤ㅖ
@user-so7ee7qe8y
@user-so7ee7qe8y 6 ай бұрын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ㅂ❤
@user-qi9jd8dh7e
@user-qi9jd8dh7e 5 ай бұрын
배려깊은 말씀과 소식 감사합니다. 봉화는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primary-doctor
@primary-doctor 2 жыл бұрын
저 연세에 필체에 힘이 넘치십니다. 명필이십니다.. 효성도 지극하시고.
@user-bl4vv3px6l
@user-bl4vv3px6l 2 жыл бұрын
어르신 상을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옛날거는 고리타분하고 어려운것이라고 이제 오십을 넘겨보니 옛것도 소중하고 몸으로 지키고 행하는것이 돈으로도 않되고 권력으로도 않되는것임을 알았습니다 .존경합니다 어르신 좋은곳으로 영면하시고 극락왕생하시여 좋은 세상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아산에서 올림
@user-lw6dc5gk2n
@user-lw6dc5gk2n 2 жыл бұрын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멀지 않는 곳에서 다가오고 있는
@user-rb4np9go5e
@user-rb4np9go5e 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이런 어르신이 계셨었군요. 돌아가셨다니 괜시리 허전해집니다
@anoldpark1465
@anoldpark1465 8 ай бұрын
깨닫는 만큼 그자리이지요. 딱 그 만큼 이지요. 저는 56세입니다.
@user-ee6jh4eo5f
@user-ee6jh4eo5f 8 ай бұрын
2010년 영상은 지금 처음 봅니다 문득문득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user-sd5nk7xi9v
@user-sd5nk7xi9v 7 ай бұрын
요쯤세상분들어떻게보아 을까정말로거룩하신어른신 집안대대내려오는 책임을지켜서끝까지 어른으로서감명깁게 보았습니다 이제다내려노으시고부디 극락세상편히잠드소서 광명진언~~ 극락왕생하옵소서~~
@soul-nw3tr
@soul-nw3tr 2 жыл бұрын
진짜 마지막 사대부 집안 이시네요.. 지금은 할아버지도 아드님도 돌아 가시고 안 계시지만 그 정신만은 계승돼어지길 바랍니다..!
@jungkwoun9624
@jungkwoun9624 2 жыл бұрын
조선시대 과거에 가장 많이 급제한 양반 가문 안동권씨 집안의 명성을 익히 알게 되었습니다.
@_NakTa
@_NakTa Күн бұрын
사대부 정신 계승하다 나라 골로 갑니다. 그냥 문화유산으로서만 인정합시다.
@insunchang7966
@insunchang7966 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면서 권헌조 옹께서 생존해 계시기를… 이제 호주가 하늘 길도 열렸으니 모국을 방문해 송석헌 마당에서라도 어르신께 존경드린다는 절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랬는데… 이미 십수년 전에 작고하셨네요… 아드님 권동재님도 아버님 뒤를 따르셨다구요… 이제라도 권헌조 옹을 영상으로라도 만나 그 어르신의 삶이 배움의 실천이었음을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타국에서 교육자로 반평생을 살면서도 권헌조 옹을 못뵙고 교직생활을 했던 것이 참 아싑습니다. 생전에 뵙고 존경과 예의를 표하지 못했음이 끝내 아쉽습니다. 어르신과 아드님의 삶, 감사 드립니다. 봉화에 안장되셨는지… 언젠가 묘소에 찾아뵙겠습니다. 평안하셔요~ 호주 멜번에서 장인선 두 손 모음 🙏🏻
@user-du3de2tm4x
@user-du3de2tm4x 2 жыл бұрын
참 대단하신 어르신이시네요 우리가 본받을 역사의 인물이세요
@karenkim6433
@karenkim6433 2 жыл бұрын
54:21 ‘남보다 낫기를 바라 공부하는게 아니라 실천하려고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 깊이 간직하겠습니다….큰 가르침 감사합니다….
@user-ld6iu3tr7x
@user-ld6iu3tr7x 2 жыл бұрын
귀한분 돌아가셨다니 맘이 저립니다.~~~~
@user-yl3jy6yn7x
@user-yl3jy6yn7x 2 жыл бұрын
저어른 뵈니 마음이 경건에 집니다
@soullee5119
@soullee5119 2 жыл бұрын
지금은 두분모두 돌아가시고 영상만 남았네요. 물론 유교의 폐해도 많았지만 아름다운 전통과 관습은 배우고 본받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예의나 도덕이나 부모에 대한 효도는 우리 민족의 오랜 자랑이 었는데 지금은 유교의 경시와 함께 사라지는것 같아 안타 까워요.
@user-zt1os4vr6r
@user-zt1os4vr6r 2 жыл бұрын
두분이 돌아가셨다니 너무슬픕니다.
@user-mg2jt6zv6f
@user-mg2jt6zv6f 2 жыл бұрын
아들도 돌아가셨나요
@user-hs3jz5np1x
@user-hs3jz5np1x 2 жыл бұрын
@@user-mg2jt6zv6f11년전.. 2010년도에 방송됐었나 봅니다 어르신께서 아들이 병고를 치루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염려하시더니 아드님도 얼마 못사셨나 봅니다 영상을 봐도 병색이 역력하네요
@user-ow7od1td5i
@user-ow7od1td5i 2 жыл бұрын
제가 어릴때 집에서 보았던 모습이라 감정이입이 됩니다. 초등학교 그때는 국민학교 라고 했지요. 명절 차례때면 안방과 마루가 모자라 마당에 덕석을 깔고 차례를 지냈습니다. 가을 추석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겨울인 설은 어찌그리 추웠던지요. 80년대 초중반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선 조석으로 1년을 습을 짓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문안을 드리든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지금은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없지만, 오늘따라 돌아가신 아버지가 더욱 많이 생각나는 날 입니다.
@user-nb3yx4hb7d
@user-nb3yx4hb7d 2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어릴 때는 마을에 사람들이 돌아가시면 꽃상여를 매고 온 마을 사람들이 참여 해서 망자의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참 아름다운 문화였습니다. 우리 민족 만이 간직 한 독특한 문화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libertyyoulove
@libertyyoulove 2 жыл бұрын
요즘들어서 그랬던 우리 어린시절의 풍습들이 더욱더 그리워지는군요 옛것들이 소홀히 여겨지고 잊혀져가는 삭막한 시절이라서 그런것같네요..
@user-ux7bc8yf1n
@user-ux7bc8yf1n 2 жыл бұрын
진짜 양반이시네! 시대에 따라 다르다는 제사건 머건! 무덤곁으로 작은길이 얼마나 찾아뵈었는지 잔디 사이로 난 길로 알것같습니다!
@user-fb3yu9vp1b
@user-fb3yu9vp1b 2 жыл бұрын
주인 잃은 흰 고무신 지킬수없는 그 길을 지키시려다 외로히 가신 선비님 표현할수없는 안타까운 마음.....
@tjdal1024
@tjdal1024 2 жыл бұрын
예전 본방송 보고 밤에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있어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노출 시켜줘서 다시 보고있는데 예전 엄청 울었던 기억이 불현듯 스쳐 잠시 멈췄어요 결말을 알기에 더 보기가 힘드네요. 어르신 덕분에 자식된 도리와 부모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아버지의 집" 다시 볼수있게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user-qw5hm2wl3q
@user-qw5hm2wl3q 2 жыл бұрын
어르신께 인사올림니다.살아서 할도리 다하시고,영면하셨으니 선경으로 가시길 기원함니다.감히 누가 어르신삶에 이렇다 저렇다 논할수있겠습니까.어르신 존중하고,존경합니다.
@jungkwoun9624
@jungkwoun9624 2 жыл бұрын
조선시대 과거에 가장 많이 급제한 양반 가문 안동권씨 집안의 명성을 익히 알게 되었습니다.
@user-er5to3li4s
@user-er5to3li4s 2 жыл бұрын
오래전 작고하신 내용이지만 지금봐도 눈물이 납니다. 어르신 영면하십시오
@thepeters75
@thepeters75 2 жыл бұрын
성인도 시대를 어길 도리는 없다.... 많이 느낍니다
@bbdory99
@bbdory99 2 жыл бұрын
참 대단한 분이셨네요...마음이 올곧은 분이셨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소신을 지키시시는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icu_Nmh
@icu_Nmh 2 жыл бұрын
안타까웁지만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이 이렇게 아스라히 사라지는군요... 가능하면 오래 전승되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만, 이는 제 욕심이기도 하고 나 자신도 쉽게 하지 못할 이런 삶을 권하는 제가 참 염치없다 싶습니다.. 그래도 이런 영상은 역사적 사료로 오래 보존해서 1000년뒤의 후손에게라도 기록으로라도 남겨야 할것입니다.....
@Econ43
@Econ43 2 жыл бұрын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제가 불효자라 더 그리운것 같습니다. 살아계신 아버님께 전화라도 해서 사랑합니다 한마디 하세요.
@user-ti5ec4rn7d
@user-ti5ec4rn7d 2 жыл бұрын
참어른이십니다.. 조상도..집안도.. 성도 틀리지만.. 제자신이 많이 미약하네요.. 어르신같은분이 계심으로.. 우리만에 나라가 존재합니다.. 점점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조상에 고귀함.. 우리에 문화재를 지켜주시고.. 보존해주셔서..감사하고 감사합니다..
@sencond-part
@sencond-part 2 жыл бұрын
처음엔 이게 뭐야 했는데, 점점 눈을 뗄 수 없고 묵직함이 끝까지 오래간다. 한 선비의 길...
@jongsuklee3042
@jongsuklee3042 2 жыл бұрын
잔잔하지만 생각이 깊어집니다. 부모의 묘소를 배례하며 도리를 다하고 참된 내적가치를 지켜가신 모습이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일희일비했구나 싶습니다.
@user-bi5kv3nj7g
@user-bi5kv3nj7g 9 ай бұрын
이시대에 이런분이 계셨기에 우리의전통과 예법을 알수 있게 행하시는 모습이 가슴 뭉클한 합니다 항상 송석헌에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후손분들의 행복을 기윈 합니다
@user-ih9ok7iq6w
@user-ih9ok7iq6w 2 жыл бұрын
마음 깊이 어르신의 효심에 눈물이 납니다 어르신 같지 않으신 어른이 많은 시대에 참 어른의 모습이네요 배움은 실천하기 위함이라는 말씀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 벅찬 울림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user-bd7ll5gl7z
@user-bd7ll5gl7z 2 жыл бұрын
제 부친 84세. 모친 76세. 아직 함께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삶과 죽음이 하나임을 오늘 또 다시 선생님을 뵙고 깨달아 갑니다. 세상 모든 아버님, 어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user-tw2ej5hg9z
@user-tw2ej5hg9z 2 жыл бұрын
구습이라고 좋지않은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있지만 부모님을 거스르지않고 효도하는거라는건 본받을만한 거라고생각합니다 저 만해도 엄마아빠께 내뜻만 내세우고 막 말대꾸 맘대로 하게되거든요 그렇다고해서 여기나온 어른께서 꽉 막힌분도아니시네요 시대를 따라가야한다고 자식한테 내말대로 해라 할수있냐고 하시는게 꽉막히신분은 아닌듯 그렇지만 조부모님 부모님 산소는 그리 매일 챙기면서 고생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부인산소엔 아들이 가야한다며 안가신다하니 너무 하시네요 이거야말로 가장 없애야하는 구습 맞네요 ㅜ 여기나오신 분들이 돌아가셨다하니 연로해져가시는 친정 아빠 걱정되되고 마음이 아픕니다 고요하고 정갈한 영상입니다 이금희 아나운서 목소리가 참 좋네요
@lovely_owl
@lovely_owl 2 жыл бұрын
맞아요..꼬장꼬장하신 옛날분이라해도 엄청 유하십니다. 정선어르신이 헌조아드님을 대하는 미소와 헌조아버님이 동재아드님을 대하는 낯빛...음성...자애로운 아버지의 모습도 감동입니다.
@user-el9hw5bv5s
@user-el9hw5bv5s Жыл бұрын
지난 일이지만 몇번을 보게되내요.이 시대 마지막 선비님을 보낸것같아서 아쉽내요.필체도 명필이시고 조상님 모시는 것을보니 본받을점이 많았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wa8514
@wa8514 2 жыл бұрын
오…감둥.감탄.…말로 다 표현이 불가능 하네요 .요즘 시대에 이런분이 게신다는게 너무나 놀랍습니다.이졔는 기력이 없으신가 보네 넘 안탑갑습니다.이분의 예를 보존하여주길 간절히 바랍니다.신념이 강하면 흔들리지 않는다.
@chakawai9727
@chakawai9727 2 жыл бұрын
정말존경합니다. 지금21세기에 와서 훌륭한 풍속을 지키시는 어른이 계심이 기적입니다.
@ham6349
@ham6349 2 жыл бұрын
진짜 잔듸에 길이 나고 골에도 길이 났네 할아버지 대단하시네 부모에 대한 사랑을 보니 산소에 누우신 분의 자식사랑도 대단했을듯
@user-ow2br7jd8h
@user-ow2br7jd8h 9 ай бұрын
잔듸가아니고 잔디입니다
@user-ih7sf2if9h
@user-ih7sf2if9h 8 ай бұрын
@@user-ow2br7jd8h 의미가 통하면 되었지요.맞춤법이 틀려서 의미가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STARGATE_SGC
@STARGATE_SGC 8 ай бұрын
@@user-ow2br7jd8h 한글 고어체로 표현을 하면 쟌듸가 맞습니다.
@pulgacsi
@pulgacsi 6 ай бұрын
의미는 알지만 바른글을 쓰는게 좋지않을까요?​@@user-ih7sf2if9h
@user-mu5yk2ns4z
@user-mu5yk2ns4z 2 жыл бұрын
아랫사람을 이해하시는 마음이 너그러움이 너무나 높고, 기품이라해야하나 그냥 내마음이 배우고 싶어시는 모든말씀,그냥 저절로 숙여지는 저의머리는 어쩔줄모르게 하네요. 진짜 선비님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user-ft1nj5ys4d
@user-ft1nj5ys4d 2 жыл бұрын
참선비의 길을 보여주셔서 감동의 눈물 흘리며 마음으로 존경을 보냅니다 방송으로 만들어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우리 후손들이 잘 보고 배워야겠습니다
@user-gv1mf9lh3h
@user-gv1mf9lh3h 5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것을보여주었서감사합니다 이런건 정말 소중한 또다시 있을까 요 어른신이 정말 자기만의 가치관을 온 고집으로 지켜 와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어른신 몸건강 하시고 그집 다 보근되는것 보시고 그 안에 들어가서 오래 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어른신🎉❤
@user-vm7ux3pg4b
@user-vm7ux3pg4b 2 жыл бұрын
참 대단하십니다 우리나라 종가집 잘 지켜야 합니다 지자체에서 관심 가져주세요
@language698
@language698 8 ай бұрын
갠 종갓집을 지자체에서 왜 관심을?
@youint8020
@youint8020 8 ай бұрын
​@@language698우리에 문화니까
@ejlee8127
@ejlee8127 2 жыл бұрын
힘들지만 후손이 잘돌보고 지자체도 도와주길
@hwakyungseo4832
@hwakyungseo4832 2 жыл бұрын
어르신 돌아가셨군요 전번 영상 에 병원입원 하고 계셨거든요 ! 부모님 공양 을 하신 효자 이셨어요. 문화재로 되어 집은 정부에서 수리를 하던데요.
@star-yy6ni
@star-yy6ni 2 жыл бұрын
말씀처럼 공부라는 것이 결국은 우리의 일상을 잘 살기위한 것이라.. 배우면 행해야한다는 보배로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user-dp5wd9qw2z
@user-dp5wd9qw2z 2 жыл бұрын
이시대의 진정한 정신적인 어르신이십니다. 본받음이 조금이나마 따랐음 좋겠습니다.
@hwakyungseo4832
@hwakyungseo4832 2 жыл бұрын
아드님도 이때 병이 있었던것 같아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백일도 안되서 돌아가셨다고 해요. 빈집에서 홀로 집에서 밖을 바랄 보실때 얼굴 이 병색이 있었어요 다들 하늘나라 에서 행복하세요 !
@j.y.5276
@j.y.5276 8 ай бұрын
네 많이 아파보이셨어요. 당신도 제작년에 죽을고비를 몇번 넘기셨다했구요 ㅠㅠ 암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아버님께는 비밀로 했겠지만요 😢
@user-ww7hf7sb8j
@user-ww7hf7sb8j 3 ай бұрын
1
@user-yi9nt5sl1p
@user-yi9nt5sl1p 2 жыл бұрын
아드님이 100일만에 떠나셧다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촬영장면에서 마르신걸 보니 아프셧나봐요
@user-uc2pm6re2b
@user-uc2pm6re2b 2 жыл бұрын
오래전 방송이지만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부디 영면 하시옵소서..
@user-cv8jx6ed6k
@user-cv8jx6ed6k 2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인생에 모범이 되시는 분 이십니다. 저도 종손인데, 현 시대에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지만요. 지난날 배운게 있으니, 안할 수도 없구요. 저승에가서 조상님께 친창은 받고 싶습니다. 이런 자료 하셔셔, 모범이 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user-zh3le3tf6k
@user-zh3le3tf6k 9 ай бұрын
이 사람들이 대대로 소위 상민이란 보통사람들의 피땀을 얼마나 많이 취했을까?
@user-qn8wj6vs8l
@user-qn8wj6vs8l 8 ай бұрын
​@@user-zh3le3tf6k타고난운명인데 뭘요
@j.y.5276
@j.y.5276 8 ай бұрын
요즘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본인이 하는 모든 일은 본인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남들이 뭐라하던 내가 좋으면 나에게 의미가 있으면 하는거죠. 항상 문화는 변하고 사라지고 섞이지만서도 나만의 우리집안만의 우리민족만의 중심을 잃지 않는게 후손들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user-yr5xe5oz3x
@user-yr5xe5oz3x 2 жыл бұрын
어르신 살다 가신 그 길을 우리는. 감히 따라 하지도 못 하겠습니다 어찌 그리도 고와 보이시고 또 곱습니다 바쁘게 숨가쁘게 새로운 것을 들여야만 살수 있는 이 시대가 때로는 야속 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누군가 저런 아름다운 선조 들의 흔적을 지키고자 하시는것에 감사 함을 표 합니다 살아가신 그 흔적이 곱습니다 감사 합니다 아름 다운 조상님들의 흔적을 보게 하여 주신 삶에 경의를 표하며 편히 쉬세요.
@user-ef3rm4wf6o
@user-ef3rm4wf6o 2 жыл бұрын
아고 글씨가 좋으십니다 ~^ 겸손하시네요
@user-re1nj1or3w
@user-re1nj1or3w 2 жыл бұрын
우리조상님들 우리민족으의 저력이라 생각합니다.
@abuelo6025
@abuelo6025 2 жыл бұрын
어휴..요샌..부모를 학대하는세상이됏고 그림자도밟지말라는 선생님께.폭력을휘둘르는세상이...어쩌다 이리됏을까...원인이뭘까 물질때문인가..왜이럴까 안타깝습니다
@user-lf6bt5nu3i
@user-lf6bt5nu3i 8 ай бұрын
우리 안동 권씨 집안의 종손 중 한 분이십니다. 검교공파의 종손이셨는데 성균관과 유림의 큰 어른 중 한 분이십니다. 극락왕생 하시면 좋겠습니다.
@user-lf4ij9pq4h
@user-lf4ij9pq4h 2 жыл бұрын
선비님의 고결한 정신 후대의 많은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mooyook2
@mooyook2 2 жыл бұрын
송석헌을 지키는 저 어르신이 지금은 살아계시 않겠지만... 계단위에 높은 집을 지은게 아주 독특한 건축법이네요. 나이들면 위험할 수도 있고... 경사진 계단이...
@user-eb6lx7sz5c
@user-eb6lx7sz5c 2 жыл бұрын
강원도 정선 산꼭대기 오지마을 할머니 집도 마당하고 집이 높아서 어린때 신발 벗는곳이 허리쯤 높이고 거기서 마루도 허리높이 마루에서 방마다 문지방들이 허리높이 그래서 어린때 문지방을 말타기 놀이 자주 했어요 양반집? 그것 모르겠어요 가족 형제들 품의 행실 인성들 보면 천한 상것들같음 할머니 할아버지분들만 좋으신분들였고 그 밑 자식들하고 손자 손녀들은 인성들은 쓰레기 저도 포함
@user-qd8vv2el2e
@user-qd8vv2el2e 2 жыл бұрын
축대를 쌓아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거래요.
@user-yg2ds5nu3y
@user-yg2ds5nu3y 2 жыл бұрын
@@user-qd8vv2el2e 사실 저런 건축법은 고려의 만월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언덕배기가 많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건축기법이었죠.
@user-iz8ii5ge7w
@user-iz8ii5ge7w Жыл бұрын
@@daonolivia 유명한 학봉선생의 의성김씨 존경합니다
@jychoi2850
@jychoi2850 2 жыл бұрын
보고 또 보고 어른의 말씀 듣고 또 들어도 주시는 그 말씀의 의미가 또다시 감동을 줍니다.
@user-ot3xf5hq8f
@user-ot3xf5hq8f 8 ай бұрын
원래 백성들이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해졌던 학문인 유교가 조선후기로 갈수록 변질됐던게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송석헌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user-yg9my5ff3w
@user-yg9my5ff3w 2 жыл бұрын
진짜 선비십니다
@user-zt1os4vr6r
@user-zt1os4vr6r 2 жыл бұрын
훌륭한 어르신 이십니다. 늦었지만 송석헌에 언젠가 방문하여 머리숙여 인사드리겠습니다. 일찍 알았더라면 생전에 뵙고싶은 유학자 어르신이십니다. 그리고 저의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내리는군요.
@jss4767
@jss4767 2 жыл бұрын
뭔가 가슴한켠이 찡하다 고우시고 한말씀 마디마디가 대단하시고 자식들에게 옛것만 고집하시지도않으시고 선비 그 자체이신분
@user-hg1ch6bw2n
@user-hg1ch6bw2n 2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을 나라님 하늘같이 모시고 생활 하시니 자녀도 하늘 입니다 어르신 왕생극락 하세요
@user-em2tg2pm6e
@user-em2tg2pm6e 2 жыл бұрын
전통은 말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거라고 보여주시는거 같습니다. 감동과 애잔함 그리고 눈물이 몰려옵니다. 영명하시길 바랍니다.
@user-wp2mz1hh6x
@user-wp2mz1hh6x 2 жыл бұрын
감동입니다. 봉화에 가면 꼭 송석헌에서 권헌조님을 생각하고 싶네요
@lovely_owl
@lovely_owl 2 жыл бұрын
저두 들러보고싶어집니다
@qampah8407
@qampah8407 2 жыл бұрын
영상보는 내내 가슴 한켠이 아립니다. 소중한 영상 잘보고 갑니다.
@user-pf8mx6zj4i
@user-pf8mx6zj4i 2 жыл бұрын
한민족이 한반도에 뿌리를 내리고 지구를 움켜쥐고 있는 거대한 고목의 힘이 느껴집니다 한민족 육신의 기둥이라 생각합니다
@user-lm3ee3ki3b
@user-lm3ee3ki3b 9 ай бұрын
선비니의 학문을 존경합니다. 이나라 아직도 휼륭한. 선비님이계시다니 놀랍읍니다
@charlypark6099
@charlypark6099 2 жыл бұрын
대단한 분이시네요. 옛것은 꼭지켜야 한다는것에,,, 존경스럽니다.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user-vm5iq9lx1l
@user-vm5iq9lx1l 2 жыл бұрын
성리학이 조선을 망쳤다
@web3kr
@web3kr 8 ай бұрын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았습니다. 멈춤이 안되는 영상이네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매화꽃같은 선비가 바로 어르신을 두고 한 글 인가봅니다. 성인도 시대를 어길 도리는 없다는말씀 인상 깊습니다. '효' 나 '옛것'을 무조건 경도하진 않지만 '돈'만이 최고가치가된 이 시절, 그 시절 선비들이 지켜갔던 가치가 뭔지 옛것이 그립고 존경스러운 마음이듭니다.
@user-hy7qw9ph8o
@user-hy7qw9ph8o 2 жыл бұрын
영상 보는 내내 가슴한켠이 뭉클해집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사셨으면 더 할 바램이 없겠네요 ..
@jomee4289
@jomee4289 8 ай бұрын
가슴 시리도록 아프고, 시리도록 아름답다.
@user-de6sd7fx7y
@user-de6sd7fx7y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는데 이 시대의 가르침 주실 어르신이 세상을 떠나셔서 눈물이 납니다.
@user-gf7nw6jc2o
@user-gf7nw6jc2o Жыл бұрын
옛집과 옛사람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좋아요~~🌴🌴🌴
@jungsunchun8088
@jungsunchun8088 2 жыл бұрын
걸작 다큐… 완벽한 작품이다.
@user-sb7be7uw7p
@user-sb7be7uw7p Жыл бұрын
배운것만큼 어르신 그 자체가 되었네요.그저 심성자체가 올곧게 태어나신 건지도 모르지요.몸소 실천하시는것이 그저 해맑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납니다.이런 어른을 세월에 잃은것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ㅠㅠ
@user-jc3vr1sc5g
@user-jc3vr1sc5g 2 жыл бұрын
옛날 범도알지많 실천은 정말 힘든시대임니다 잘보았습니다
@kyoungsuheo4152
@kyoungsuheo4152 Жыл бұрын
저도 웬일인지 이영상을 몇번씩 봅니다. 권헌조님의 삶을 생각하니 왜 안스럽기만한지..옛것을 따르고 부모님께 효하시고 또 아랫세대한테는 당신것을 강요하지 않으셨던 그분의 자기 희생적인 삶...욕심없이 자기있는그대로의 것에 최선이셨더분이였는데 그냥 안아드리고싶네요. ㅎㅎ 존경합니다. 영면하세요선생님.
@joymini6803
@joymini6803 2 жыл бұрын
너무 고향이 그립네요. 지킬수있으며 지키고 싶은 한국에 전통입니다.
@efd272
@efd272 Жыл бұрын
이런 가치는 국가에서 지켜줘야 한다
@user-hw9gg9be5t
@user-hw9gg9be5t 9 ай бұрын
가슴이 뭉클하네요 옛건물 풍습을 이어 선비님을 뵙다니 영광이고 70대후반은 어른신들은 옛풍습을 받들었다가 현시대따랏는데 권씨가분에서 옛모습은뵙게되어감사합니다 부디 건투을비옵니다~~
@user-ql5of5yr2d
@user-ql5of5yr2d Жыл бұрын
눈물이 납니다. 영면하소서
@user-of2fc5gu7q
@user-of2fc5gu7q 2 жыл бұрын
오늘날을 보면 어르신의 생의 삶속에 조상님들께 감사 또감사를 드립니다❤
@user-fw4yb3nf8b
@user-fw4yb3nf8b Жыл бұрын
30년전에 뵙던 분이신데
@user-og4xo5te6j
@user-og4xo5te6j 2 жыл бұрын
이렇게라도 다시 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walking4119
@walking4119 8 ай бұрын
우연히 보기 시작, 넋을 놓고 빠져서 보다가 결국 선비님 돌아가시는 것까지 보는데 제가 울고 있네요.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도 나고, 제 할아버지 생각도 나면서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user-nz7dm1cf1b
@user-nz7dm1cf1b 10 ай бұрын
존경스럽습니다..마음이짠합니다 마음에기억하겠습니다
@user-ln4us6nv7m
@user-ln4us6nv7m 2 жыл бұрын
계속 이어나가 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user-co5gf4lq4u
@user-co5gf4lq4u 2 жыл бұрын
부친돌아가시고 꼭 백일후 그아들도 돌아가십니다.
@user-uc2zf7bw5h
@user-uc2zf7bw5h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교훈을 주셨고 우리는 조상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jychoi2850
@jychoi2850 2 жыл бұрын
물질만능 세상에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을 실천하신 어른의 일대기를 보고 들으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11년 전에 타계 하신 어른의 명복을 빌며 송석헌과 어른의 가르침이 영원 하기를 바랍니다.
@aicpallb
@aicpallb 2 жыл бұрын
아드님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100일이 안되어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리운 밤이네요. 잘해드릴걸....
@user-wd3ov7nz9q
@user-wd3ov7nz9q 2 жыл бұрын
참으로감동깊어습니다
@user-pw6zu4vc7h
@user-pw6zu4vc7h 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에 나온 유교는 학문적인 유교의 본질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학을 숭상하며 500년을 이어 온 귀족 문화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귀족 문화는 힘과 화려함이라면, 우리의 500년 '양반' 문화는 글과 예의라는 학문적 문화를 이루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양반'을 세 부류로 나누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인도 세사를 못 이긴다는 말은 맞는 말이며, 그러나 또 성인은 자신의 글을 가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옛 것이 울림을 주는 것은 소신의 길에 큰 힘이 있기 때문이며, 그 힘은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근원적 순수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문을 지으시며 옛 형식을 지켜 글자 한 자 한 자를 쓰시는 모습에서 신념이라는 것은 크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과 그에 대한 온전한 정성임을 배웁니다.
@miryekim2286
@miryekim2286 2 жыл бұрын
훌륭한 글 솜씨와 분석에 감사합니다
@DaehyunKwon
@DaehyunKwon 2 жыл бұрын
동애 권헌조 선생님
@user-qr4dh3vs9i
@user-qr4dh3vs9i Жыл бұрын
그져 멍합니다 그져 나도모르게 눈가에 눈물이ㆍ 삼가 명복을빕니다
@treekit554
@treekit554 2 жыл бұрын
선비의 정신을 놓지않고 사는게 저의 신념인데 선생님을 뵈면서반성을 했습니다.
@MK-lx3jc
@MK-lx3jc 2 жыл бұрын
무덤가 잔디에 발자욱 자국만 봐도 효심을 알수 있네요.
@user-dl6sy4bh5j
@user-dl6sy4bh5j 2 жыл бұрын
저어른은 돌아 가시고. 저분 아들이 집에와서 계시다가 얼마전에 아드님도 돌아 가신걸로 압니다. 고택에 관심이 많아서 보다가 알게 됐네요. 나의 외갓집 고택 같은 아름다운 추억을 비추해 봅니다
@user-cn9ht1ff2o
@user-cn9ht1ff2o 2 жыл бұрын
그렇군요ㅜㅜ 제 고향이어서 더 정이 갑니다. 많은 고택이 있지요
@hwakyungseo4832
@hwakyungseo4832 2 жыл бұрын
이분 아드님도 돌아가셨다고요?
@user-el9hw5bv5s
@user-el9hw5bv5s 2 жыл бұрын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훌륭하신 한학자 시내요.진작 알게되었으면 생전에 찾아뵐것 .영상을 몇번 반복하여 보고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user-qd8vv2el2e
@user-qd8vv2el2e 2 жыл бұрын
책으로도 나왔어요. 사진 찍으신 권산 선생님이 쓰신 포토에세이집요. 사진도 글도 수려해서 첨부터 끝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권헌조 옹은 이 시대 마지막 유학자이셨죠... 다시 뵈니 눈물나네요...ㅠ
@wwdbk
@wwdbk 2 жыл бұрын
십여년이 넘은 방송자료이네요 예전에는 그렇게 하셨다는것 반면교사로 삼아 자신들의 삶에 반영하시면 될듯 하네요 "三省"의 글자가 저는 좋아 보입니다 자신의 언행을 살펴 삶의 공동체에 대한 배려를 배워서 실천을 한다 배움도 중요 하지만 실천은 더 중요 하겠지요.
@sophiep7763
@sophiep7763 2 жыл бұрын
보이는 삶 보다 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내적인 마음에 타인을 이기려는 사사로운 욕망 추구를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 마음이 끼어들 틈이 있겠는가?
@user-mh3ho5xd4p
@user-mh3ho5xd4p 9 ай бұрын
옛 것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생각했었으나, 권헌조 어르신의 말씀을 통해 아무리 시대가 달라지더라도 변하지 않을 학문과 수양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우위에 서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하기 위함이다라는 말씀 너무나도 소중한 말씀입니다.
@GOOD__MORNING
@GOOD__MORNING 2 жыл бұрын
정말 ~` 선비의 마음가짐 ~ 대단하십니다
@user-qh2zq9qe5m
@user-qh2zq9qe5m 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존경합니다
@hyunsukny
@hyunsukny 2 жыл бұрын
참 아름답습니다.
@user-fn9ii2vd5s
@user-fn9ii2vd5s 5 ай бұрын
오늘 다시 또 보고 보며 어른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정선 선생님. 헌조 선샹님.동재씨 편히 영면하시기 바랍니다.
@user-zs5pm2yq6y
@user-zs5pm2yq6y Жыл бұрын
삶이 역사이시네요.
@bianchi1108
@bianchi1108 6 ай бұрын
한학을 하는게 잘난척하려고 배우는건 아무 소용없다는거 가치도없다는거 한학을배우고 몸으로 겸허히 행동으로 실천하는것만이 의미가있다는 그 겸손하고 성숙한 자세에 너무 감동받았다 양반이라고 단한번도 거들먹거리시고 자만하지않으시고 항상 예의와 겸손 너무 대단하시다 ㅜㅜ 양반의 진정한 모습을 처음이자마지막으로 느낄수있었습니다 ㅜㅜ 정맣 존경스럽습니다..ㅜㅜ
I CAN’T BELIEVE I LOST 😱
00:46
Topper Guild
Рет қаралды 109 МЛН
Heartwarming: Stranger Saves Puppy from Hot Car #shorts
00:22
Fabiosa Best Lifehacks
Рет қаралды 21 МЛН
He sees meat everywhere 😄🥩
00:11
AngLova
Рет қаралды 12 МЛН
KBS 한국사전 - 12대 400년 부자의 비밀, 경주 최부자
49:22
KBS역사저널 그날
Рет қаралды 3,5 МЛН
선돌마을 권씨부자전2
17:47
이경선
Рет қаралды 66 М.
I CAN’T BELIEVE I LOST 😱
00:46
Topper Guild
Рет қаралды 109 МЛ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