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생을 살다보면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허물어지는 지점(또는 부정되는)을 만납니다. 이때 단테처럼 새로운 삶을 사는데(또는 작품을 쓰는데) 성공하기도 하고, 난파당해 바다를 떠다니다가 수장당하기도 합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데, 새로운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만 있는지 그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아직 남은 것도 많은데...." 자꾸 자극을 받다보면 방향도 모른 채로 시동걸고 출발하는 날이 오겠지요? 짧게라도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덕분에 응원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도서관 갈 때 빌려볼 목록에 추가해야겠어요!

"아직 남은 것도 많다." 남게 될 것은 계속 줄어들 것이다, 의 뜻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카르페 디엠과 메멘토 모리가 이음 동의 같은 느낌을 주는 거겠지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유독 올해들어서 나이듬과 내모습이 예전같지않음에 속상해하는날이 많았어요..아직 남은것이 많다는 말이 참 좋네요~잘 새겨서 힘내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