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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6:03:43 작성자 : 이호영
◀ANC▶
고분 밀집지역인 영주 순흥면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대형고분이 발견됐습니다.
분묘개장작업 과정에서 완전히 무너질뻔한
것을 지역 주민들이 막았습니다.
이 호 영
◀END▶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 도로 바로옆
작은 야산에 마치 동굴입구같은 큰 구멍이
드러났습니다.
분묘개장작업을 하다 드러난 이 구멍은
석실형태의 대형 고분으로
가로폭 3m,높이 2m,길이 8m가 넘습니다.
사람이 서 있을 정도로
고분안은 비교적 넓고 돌로 쌓은 석벽과 두껑돌이 정교하게 남아있습니다.
(s/s)이번에 발견된 고분은
순흥일대에서 발굴된 고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상태도 완벽합니다.
통일신라시대이전의 고분으로 부장품은
이미 일제강점기때 도굴됐습니다.
◀INT▶박석홍/영주소수박물관장
--통일신라시대의 것.
옛부터 이 곳이 고분임을 알고 있었던
지역주민들이 굴착기 작업을 말리던 도중에
고분이 드러나면서 그나마 훼손을 막았습니다.
◀INT▶박영걸/영주 순흥면발전협의회장
--아침에 와서 말리던 도중 무너졌다.
고분위에 있던 분묘를 개장허가했던
영주시는 부랴부랴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고
보존대책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불과 500m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사적 313호인 순흥 읍내리벽화고분이 있어
이 일대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