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LG가 남매의 일그러진 관계...아워홈 사태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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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3 ай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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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체 급식 2위 업체 '아워홈'의 오너 남매간 '골육상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동생이 오빠를 밀어내고 다시 오빠가 동생을 퇴출시키는 볼썽사나운 오너간 경영권 다툼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워홈 사태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은 혈육보다 돈을 중요시하는 이들의 일그러진 관계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아워홈의 창업주 고(故) 구자학 회장은 LG그룹 2대 회장인 고(故) 구자경 회장의 동생입니다. 아워홈이 LG그룹 방계로 분류되는 이유입니다.
구자학 회장 타계 이후 경영권을 물려받은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2020년 보복 운전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이를 틈타 여동생 구지은 부회장이 동생 구미현 씨와 손을 잡고 오빠를 몰아냅니다.
아워홈의 지분은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미현 씨 19.28%, 차녀 명진 씨 19.6%, 삼녀 구지은 부회장 20.67% 등 4남매가 지분 98.1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형제끼리 갈라져 손을 잡으면 언제든지 오빠나 동생을 경영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본성 회장과 장녀 미현 씨가 손을 잡고 삼녀 구지은 부회장을 몰아냅니다. 아워홈은 지난 17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부결시켰습니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미현 씨가 연합 전선을 구축해 반대표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아워홈 합산 지분율은 57.76%입니다.
결국 구지은 부회장은 지위가 상실되면서 오는 6월 임기 만료와 함께 경영에서 퇴출됐습니다. 그럼 장녀 미현 씨가 이번에는 오빠 손을 들어준 이유가 무엇일까요. 구지은 부회장은 취임 이후 위기 경영 강화를 위해 주주 배당금을 대폭 줄였는데요. 배당금이 대폭 줄어든 장녀 미현 씨가 이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983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943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구지은 부회장이 그동안 핵심 과제로 삼아온 글로벌 사업 부문 실적 호조와 배당 축소 등 위기 경영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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