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빼기를 하다보면 중간에 검은 띠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모인 상태에서 어두운 염색이 닿았기 때문에 띠가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A고객님이 탈색을 했다가
6개월 후 사정이 있어 어두운 걸로 덮었습니다.
탈색 하고 난 후 6개월 후의 모발을 상상해보세요.
6개월 동안 뿌리가 자라 났겠죠? 아래는 탈색모 일 것입니다.
여기서 블랙을 덮으면 다음 시술에 검은 띠가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탈색을 많이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이전에 탈색 이력이 있던 부분은 블랙을 덮어도 잘 빠집니다.
하지만 자연모에 어두운 걸 덮으면 다음시술에 잘 안빠집니다.
쉽게 생각해서
밝은 바탕에 어두운걸 덮으면 다시 밝은 바탕으로 돌아오기 싶지만
어두운 바탕에 어두운걸 덮으면 다시 밝은 바탕으로 돌아오기가 어렵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띠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A고객을 다음 시술에 블랙빼기를 좀더 수월하게 할려면 어떻게
시술을 해야 할까요?
뿌리 자라난 부분은 밝게 톤업 시킨 후에 어두운걸 덮어야
다음 블랙빼기때 수월하게 블랙을 뺄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고객님은 다음 시술 때 블랙빼기가 잘 되서 좋고
헤어디자이너분도 객단가를 올릴 수 있어서 좋은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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