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재벌인데 해병대 수색대에 베트남 참전이라니 진짜 레전드 네 ㅋㅋㅋㅋㅋㅋ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무쏘ᆢ내생에첫차ᆢ16년동안

김석원 회장님 돌아가신줄도 몰랐습니다

군시절 후임이 세무대 나오고 세관에서 일해서 입출국하는 재벌들을 참 많이 봤는데 재벌중 김석원회장이 제일 거만하지 않고 예의 바르고 친절했었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동해쌍용양회 다니셨던 아버지..80년도에 이미 사내유치원이 있었는데..거기 쌍용유치원 졸업하고..재롱잔치는..회사 잔치였으며..회사내 체육대회때는 부서별 가족들 잔치여서 80년대 그시절 음료수 마음껏 먹고..용평리조트 혜택도있고..고기전표도 줘서 정육점에서 고기도 사먹고, 명절엔 전자제품 쿠폰도 주고..하지만..자동차 사업, 정계입문후..더욱쇄퇴..97년 IMF로 명퇴 하셨지만..찬란했던 쌍용..그 동네가 그립습니다

90년대생인 전 쌍용에 대한 기억이 어린나이지만 무쏘,코란도에 대한 강렬한 기억이 남더군요 뭔가 남성의 야수같은 모습으로 제 눈에서 떠오르더군요 ㅎ 쌍용은 자동차 만든 회사라는 이미지가 제 머릿 속 잔상이 남네요

기업마다 그 특유의 체질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련된 엘리트 인재를 육성하는 삼성그룹이 반도체와 전자산업은 성공하지만 유독 중공업에서 실패했고 패기있는 인재를 육성한 현대는 섬세한 전자산업은 실패했지만 거친 중공업에서는 성공을 거둡니다. 다이너마이트 제조로 일어난 한국화약도 오너가의 폭력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도 그 집안이 막돼먹어서가 아니라 대량 살상무기를 개발하는 방산업을 이끄는 거친 업의 본질을 아무나 이끌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가난한 시절에 용평스키장을 개발할 정도의 댄디한 쌍용가문에서 작업복을 입고 기름때가 묻는 자동차사업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호텔업이나 레저를 그룹의 중심사업으로 삼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동생 김석준 사장 의 쌍용건설을 많이 사랑하시기도 하셨는데 방문 하셔서 격려하시고 돌아가실 때의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 분 해병대에 큰 도움 주신분입니다.

자동차만 안 했어도ᆢ

김석원회장님 돌아가신줄도 몰랐네요

쌍용제지: '코디'브랜드로 여전히 잘 나감

우리 젊을때 쌍용 코란도 2인승 밴 타고 다니는게 꿈이였는데 차 진짜 개멋찌게 나왔지 지금도 도로에 보이는 명차다 30년 전인데

자동차 산업은 함부로 뛰어들기 참 쉽지 않는 분야인가 보네요. 천하의 삼성도 실패할 정도로,,,

시대가 쌍용그룹이 재기 할 때 까지 기다려주지 않았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쌍용차 쓰고 있는데 쌍용좀 써주세요 진짜 좋아요 다른차는 옵션장난 치지만 쌍용은 안그렇습니다!!!

두 회장님 겉모습만 봐도 카리스마 쩔어요. 멋진분들이였구나...

김석원회장님 인품도 훌륭하시지만 외모가 배우 소지섭과 똑같네요 매우 미남이십니다^^

쌍용은 imf의 가장 큰 피해자이고 너무나 안타까운 기업입니다. 세계 각지에 랜드마크로 서 있는 건물들을 보며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기 어렵네요

쌍용차가 세계화에 성공했다면 다행이었을텐데. 이제는 내수만 바라봐야하는 안타까운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