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인원은 쌤이랑 대성 피디님까지 해서 총 4명 학생은 나랑 어떤 여자애 둘임 그래도 피드백 잘 되고 조교 분이 질답 꼼꼼히 해주셔서 굿 아무래도 일요일 아침 수업이다 보니까 같이 듣는 친구는 계속 졸고 나랑 훈쌤만 눈 마주치면서 수업함 ㅋㅋㅋㅋ 좀 부담스럽 딴 과목은 잘 해서 공통이랑 확통 이렇게 두 개만 듣는데 매주 호쌤 훈쌤 두 분 다 학생 둘을 위해서 브런치 해설 한 시간 반씩 해주시는 거 너무 감사할 따름 작년에도 확통 정규반은 수강생이 너무 없어서 올해는 특강으로 8주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스튜디오 촬영 예정이라고 하네 이제 다음 주부터 통계 나가는데 고2 때 들었던 이창무 선생님 심화특강보다 여러 챕터로 세분화돼서 특정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해주시는 게 좋았음 훈쌤이 고집 있는 분이셔서 교재도 일반 확통 책들이랑 현저하게 다른데 그래서 오히려 편함 그냥 난 받아먹기만 하면 되니까 비기너스에 쎈 한 바퀴만 돌리고 바로 현강 간 거라서 버거울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건데 설명 넘 좋아서.. 복습하고 브런치 풀다 보니까 어느새 경우의 수랑 확률 문제는 거의 안 틀리더라 훈쌤이 커뮤니티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그냥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되게 의리 있고 소문과는 달리 유연한 풀이 가르쳐주시는 게 감사해서 바이럴 같은 글 하나 남기고 갈게 ㅋㅋ #출처 m.dcinside.com/board/hyeongang/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