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 여기서부터 벤 애플렉의 자조섞인 충고가 너무 충격적이었고, 감동이었음. 인간은 주변환경에 동화되거나 영향을 받기 너무나 쉬운 존재란 것을... 그러나 제대로 된 친구 하나만 있으면 어떻게든 살아지는 것도 인생임. 대학 졸업 후 2년간 백수로 살면서 주말알바 신세를 못 면하던 나였는지라, 친구는 물론 가족과의 연락도 끊고 살았음. 그러나 친구 하나가 어떻게든 나를 그 수렁에서 빼내려고 회사도 내 자취방 근처로 옮겼음. 걸핏하면 '같이 밥 먹자, 술 마시자, 드라이브 하자' 해서 당시엔 좀 귀찮기도 했음. 그러다가 취업에 성공하고 연차도 쌓이며 남들처럼 살다보니 그 시절의 친구가 너무나 그리움... 창민아 힘든 그 시절의 나를 그렇게 챙겨줬는데...난 너가 힘들어하던 시절에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제대로 못했다. 그 곳은 편안하냐? 지랄맞게 보고싶다. 친구야.
@Ely_Felix28 күн бұрын
04:39 조교 모습이 참 씁슬하네요.
@frogeatssnake681113 күн бұрын
0:55 여기서 No way 하면서 실소를 짓는 것은 겸손이라기 보다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임. 메타인지. 똑똑한 사람들의 특징이 메타인지가 높다는 것. "지금의 나는 저런 문제를 절대 풀 수 없다." 이것을 알기 때문에 더 노력하게 되는 거고 MIT까지 갈 수 있는 거임. 그런데 세상에는 아는 게 x도 없는데 자신이 많이 아는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bluerichmond760324 күн бұрын
아.. 근데 진짜 여자 주인공이 너무 못생겼다... 굳이 대단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역할도 아니었는데 좀 매력적인 배우로 캐스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