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세계의 선두로 부상할 수 있었던 건 기독교와 인쇄술이라는 두가지 요소의 콤비네이션이 진짜 절묘했다고 생각합니다. 동아시아에서 표음문자를 쓰고 프레스 인쇄기를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if는 없지만 매번 생각하게 되는 주제입니다... 근대적인 개인의 개념이 우리가 전근대적이라고 여기는 종교에서 시작된다는 것도 아이러니 하면서도 재밌구요

루터의 이야기를 이렇게 자세하게 들으니 뭔가 더 유익하고 재밌네요~^^ 영상들이 다 알차서 구독을 안할수가 없네요~~

이해가 잘 됐습니다. 포인트도 간편하게 잘 찍어주셨구요

백색소음 처럼 재생목록 돌리고 공부 하며 지냅니다 목소리가 너무 편안~~ 공부 안되면 흥미로운 얘기들이라 슬쩍 보며 잘지냅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ㅏㅏㅏㅏ

너무나도 값진영상,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목소리도 좋으셔서 집중하면서 너무 잘 봤네요!

으아악 여기서 끊으시면... ㅠㅠ 빨리 다음편 주세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

한편보다 보니 쭉 보게 되는 유익한 채널👍

이렇게 좋은 채널을 지금에서야 알게 됐다니...제작자님 고맙습니다.♡

어렴풋이 알던 종교개혁을 역사적인 시각에서 깔끔하게 정리되네요. 역시 오늘도 유익한 내용이네요. 고맙습니다 함세사~~~

이채널은 진짜 유익하다.

너무 유익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구독하겠습니다~!!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오늘도 행복한날 보내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디딤돌TV영상감독. 💯👍🙏

깊이있는 내용. 쉬운 전달. 정말 좋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아주 유익하네요! 루터 이후 부터 종교전쟁까지 한번 더 다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몰입도가 굉장합니다. 감사해요

와 정말 깔끔합니다. 유익한 채널이네요~~

영상 모두 잘 보았습니다. 전부터 느낀 건데 함께하는 세계사 채널은 쓸데없는 유머(개드립), 필요 이상으로 요란한 화면 및 효과, 시끄러운 EDM 브금 등이 없어서 내용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전문적인 연구를 하신 만큼 일반인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내용을 정성스레 정제하신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정말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느낌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너무 좋네요!!! 앞으로 열심히 시청하겠습니다^^ 정말 팬이 될 것 같아요!!

달달 암기하는거 정말 싫었는데 이야기를 해주시고 지금과 연결해 주시니 너무나 유익해요 감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낄만큼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만난 채널이다.. 근데 좋다.. 그래서 구독합니다..

영상도 유익하고 댓글도 유익하다. 참채널

와 진짜 다시봐도 너무 훌륭한 내용들이라 댓글 달려고 했은데 아래 제 댓글이 있네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정말 쉽고 재밌게 설명해 하시네요 ㅋㅋㅋ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천주교 신부인데... 영상 참 잘 만드셨네요^^ 감사해요

영상 매번 감탄하고 갑니다ㅜ

정말 이해가 쏙쏙 됩니다! 감사해요!

맞아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만큼... 루터의 생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참 유익했네요. 감사합니다

구텐베르크가 글자와 글이 널리 통용될 수 있는 그 당시의 소셜미디어를 개발한 거였군요.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서양 중세에 종교와 정치를 따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둘이 긴밀하게 관련 있네요 ㄷㄷ 잘 보고 갑니다!

오랫만에 좋은 채널 발견! 오랫만에 들어보는 독일어도 좋네요. :)

아!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이번 편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세계사의 흐름에 따라 미술도 계속해서 변화하는데요, 미술을 공부하는 저에게 정말 유익한 채널입니다. 자료화면으로 나오는 그림들도 흥미롭습니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유럽에서 최초'로 말씀하신 부분이 인상깊네요^^b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직지'죠 :)

좋은 정보 감사요

종교개혁이 궁금했는데 모르는 내용도 많고 정말 이러한지식을 알고가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전문지식영상은 영상뿐만 아니라 댓글보면서 지식의 폭을 한층 더 넓힐수 있다는게 참 좋은거같음

인물과 서사로 역사를보니 영화한편 보는 기분이네요 잘봤습니다.

캬. 유익하당

교과서에서 배운 종교개혁에 이런 내용들이 더 있었던 거군요.. 암기로 달달 외워야했던 지식에 살이 붙는 느낌이네요^^

종교개혁과 루터의 일화가 간단한 무언가가 아니었네요.. 역사에 대한 현미경 감사합니다

천주교의 부패상에 분노하여 갈라져 나온 개신교가 오늘날엔 불륜,축재로 더 한 막장을 보이고 있으니 개탄할 다름이죠. 개신교도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주 훌륭한 내용입니다. 구독 박고 갑니다.

오늘은 처음 접해보는 내용들이 많네요

지도랑 같이 보여주면 더 좋을거같아요ㅜㅜ 유럽 역사에서 일러 그림이 들어주실수잇나요? 너무 잘보고잇습니다 다음편 기대합니다

대학에서 서양사 전공하시는 교수님이 '면죄부'보다 '면벌부'가 적절한 표현이라고 하신게 떠오르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정말 유익하네요. 담백하지만, 진짜로 공부 많이 하신 분들 채널이 흥했으면 좋겠어요. 공부 하지도 않고 어설픈 지식으로 어려운 단어 막 섞어쓰면서 유식한척하고 가짜,거짓 지식 퍼트리는 애들, 그걸 보면서 뭔말인지 모르니 똑똑하다고 열광하는 애,어른들. 답답하죠. 원래 거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은 어렵게 가르치고, 진짜 잘 아는 사람은 쉽게 가르친다. 이 채널 주인공처럼.

교회를 다니면서도 저는 교회와 개신교가 어떻게 분리되어 나왔는지 잘 몰랐었습니다. 그저 교과서에서 면죄부판매 때문에 갈등이 촉발했다는 것과 인쇄술의 발달이 영향을 줬다는 것만 외웠지 그 상세적인 상황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었는데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것 같았습니다. 늘 퀄리티 높은 영상과 독일어 실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많들어 주세요.

잠안올때 들으면 잠오고 좋네요. 목소리도 나긋나긋

분명히 학교다닐때 배운것 같은데 루터밖에 기억이 않나는 ;;; 요즘 고 이태석 신부님 때문에 카톨릭이 궁금해져서 들어와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편도 잘 볼께요^^

정말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ㅠ 혹시 볼테르, 몽테스키외, 루소와 같은 계몽주의 철학가들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시험범윈데 정리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의 어느 학교에서 종교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수업 때 이 영상을 좀 사용해도 될까요...?

개신교인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네요

신을 믿는 자와 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신을 믿지 않는 나. 현대에도 풀지 못한 숙제같은 생각이 듭니다. 파생상품같은 종교단체도 있으니 문제가 점점 늘어나는것 같기도 하구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오늘도 몰랐던 종교사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역사교육 전공자이고 임용 공부하는 사람인데 제가 공부하는 서양사개론, 서총 서강 보다 훠얼씬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안녕하세요. 동영상 내용 너무 좋습니다. 혹시 이 자료를 어디서 얻을수있을까요? 내용을 읊오보고싶습니다

종교 개혁은 각 시대의 시스템과 기술 발전이 발 맞춰서 발전한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어떤 시스템이든, 처음 만들어질 당시엔 첨단을 끝을 다투는 선진 시스템이더라도, 사회의 발전을 시스템이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그게 반복될 경우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중세까지의 천주교는 적어도 상업이 발전한 시대를 제대로 따라가진 못했던 거 같습니다.

인쇄술과 관련해서 읽다보니 현대 이탈리아어와 신곡의 관계, 현대 독일어와 루터의 성경번역의 관계와 같이 해당하는 언어들의 기원이 되는 작품들이 있다고 지나가듯이 읽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거나 주석에 대해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혹시 이에 대해 알고계신다거나 참고할만한 자료들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항상 유익하고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배울점이 넘치는 영상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10분으로 꿑나기보다는 시리즈로 2,3편 정도 풀어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정확하네요!!

수준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살짝 소름 돋을 정도. 좋은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킹덤컴 : 딜리버런스에서 얀 후스의 종교비판에 대한 내용과 수도자들의 부패를 적나라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지식을 알고 중세게임을 즐기니 세계가 훨씬 생동감 넘치게 느껴지네요

루터만 알고 있었는데....잘 배웠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종교와 관련된 내용일뿐더러 지금까지도 로마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입장은 첨예하게 갈라선 상태이므로 다루기 조금 까다로울 수 있음을 인지하셨으리라 봅니다만, 나름의 설명을 통해 군더더기 없이 논리적으로 잘 풀어주셨다고 봅니다. 저는 한 사람의 개신교인으로서 평소에도 종교개혁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 글을 쓴 오늘 우연히 본 영상을 보게 되어 이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채널 소개 영상을 보니 독일사 연구자이심을 알고 작금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비전공자의 소위 ‘지식채널’과는 다르리라는 기대감을 품게 되었습니다^^ 참고자료도 항상 남겨주시고 대부분 외국 자료들을 읽고 해석하시는 것들을 보면서, 역시 연구자들은 다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고 저의 의견을 남기는 일에 있어, 전공자로서 보다 너그럽게 대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생각을 정리해서 여기에 남기는 일이 나름의 유익을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1. 주제가 “천주교와 개신교는 왜 갈라졌을까?”인데, 내용을 보니 종교개혁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루터의 각성과 교황과의 대립 및 보름스 의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쭉 설명하면서 종교개혁이 루터 일인의 산물이 아니라는 점과 인쇄술의 발전이 종교개혁과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 종교개혁에 담긴 정치적 의제들을 잘 설명해주셨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래서 “왜 갈라졌는가?”에 대한 나름의 결론이 명료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는 데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은 종교개혁의 원인에 대한 짧지만 종합적인 설명이 영상 제목의 답변으로서 제시되지 않은 데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라 보아도 되겠습니다. 면죄부 판매가 어떤 점에서 문제로 지적되었는지, 루터의 주장에 담긴 호소력은 무엇인지, 당시 중세교회에 구조적 문제가 존재하였는지 등 말입니다. 혹시 후속편을 염두에 두고 계신 것이라면 후속편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물론 10분여의 짧은 영상에 모든 지식을 다 담아내기란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영상 중에서, 5분 0초~5분 12초 사이에 작센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 현인공에 대해서 그가 루터를 보호한 이유가 차기 황제 선출을 놓고 로마 교황과 갈등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다소 의아함을 느꼈는데, 제가 배운 바로는 당시 막시밀리안 1세 사후 신성로마제국 황제 선거에서 교황 레오 10세는 합스부르크 가문을 적극적으로 견제하였고, 교황은 프리드리히 선제후를 지지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용하신 저서 Reinhardt, Volker: Luther, der Ketzer. Rom und die Reformation. C.H. Beck, München 2016 (국내 번역판 제목은 ‘루터: 신의 제국을 무너뜨린 종교개혁의 정치학’)에서도 정확히 교황과 선제후가 황제 선출을 놓고 어떻게 갈등을 빚었는지 관련 내용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그 저서에서는 교황이 합스부르크 가문의 카를로스 1세의 대항마로 프리드리히 현인공을 적극적으로 밀어주었으나 현인공은 그 별명답게 황위를 거절하고 카를로스 1세를 지지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인공이 아우구스부르크 심문 당시 루터를 보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황은 현인공에게 적대적으로 대할 수 없었다는 사실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1518년 아우구스부르크 심문을 놓고 교황, 카예탄, 현인공 3자 간의 서신왕래가 잦았는데 당시 교황이 루터를 직권으로 다스리기 힘들었던 것도 자신이 지지하는 현인공의 심기를 거스르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1518년 9월, 그러니까 아우구스부르크 심문 한 달 전에 교황이 현인공에게 전달한 황금 장미는 교황의 각별한 우정과 총애, 지지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선물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텐베르크 대학은 현인공이 1502년에 직접 설립한 대학으로 현인공이 그 창립자이자 보호자로써 비텐베르크 대학 교수인 마르틴 루터를 보호할 일정한 당위성이 존재했다는 점도 언급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선제후와 교황이 신성로마제국 황위를 놓고 빚은 갈등이란, 지지해주겠다며 러브콜을 보내는데도 그것을 고사해서 발생한 마찰(?)인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다음편은 종교 개혁인가요? 너무 기대됩니다

너무 재밌다!! 너무 재밌어!!!!!!!!!!!!!!!!!!!!!!

브금이 내용을 집중할수있게 해주네요 브금뭔가요?

일단 추천!

채널이름을 함께하는 세계사가 아니라 역사현미경이 어떨까요? 되게 자세하게 알려주는게 너무 좋네요

잘 봤읍니다.

햐 서개론에서 배운 내용을 이렇게 깔쌈하게 정리하다니...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 루터와 칼뱅등을 비롯한 많은 종교개혁가들의 사상과 교리들이 자세하게 나와있더군요. 사실 자본주의의 연원에 대해 알아보려고 읽었다가 중세 종교개혁가 공부만 실컷 했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쨋든 마지막에 루터가 성경이나 번역해볼까 하는 말이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ㅎ 이제 곧 루터의 펜 아래서 종교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의 모든것을 바꾸어 버린 자본주의 정신이 싹트겠네요 앞으로 있을 중세사회의 수많은 변화를 일일히 영상으로 만들어주실거라 생각하니 정말 기대가됩니다ㅋㅋㅋ

루터의 노력은 대한민국에서는...

참 좋은 방송 소중히 받았읍니다. 감사드립니다. 제 부모, 제 형제 자매도 사랑하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감히 하겠읍니까? 오로지 성경의 말씀을 찰떡같이 믿고 지칠 때 마다 또 일깨워주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바리사이들 끼리 율법 논쟁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넓으신 우리 하느님은 모두 사랑하신다고 또 찰떡같이 믿습니다.

8:59 여지껏 들으면서 가장 소름돋았던 문구네요 ㄷㄷ

역시 전문가에게 들으니깐 좋네요 ㅎㅎ

함께하는 세계사님 얀 후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세염!

마틴 루터 : 이럴려고 개신교를 만들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

너무 재밌다 시간 순삭

이 다음에 종교개혁얘기와 시민혁명얘기도 재미있겠어요. 실제로 시민혁명이 일어났던 당시 루터가 귀족들을 옹호했다던 이야기가 있더군요.

95개조 반박문이 최초가 아니었다니 그건 또 처음 듣는 군요.. 하나 또 배워갑니다.

말씀에 대한 루터의 믿음도 신이 인정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그럼 조만간 지리적으로는 알프스 산맥이 중요해지겠군요~ 오늘도 한 수 배워갑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엇보다도 개신교 편항적으로 기술되기 쉬운 소위 '종교 개혁' 사건을 최대한 중립적인 위치에서 기술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톨릭 신자 입장에서 늘 마음이 아픈 이야기는 동서 교회의 대 분열과 바로 이 '종교 개혁' 사건입니다. 하느님의 생각이 아니라 철저히 사람들의 생각으로 움직여진, 그래서 하느님이 보시기에 가장 마음 아프셨을 사건이 이런 '분열'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지 않는 분들(그리고 개신교 형제님들)은 '종교 개혁'은 종교의 교리 논쟁이 핵심이고 거기에서만 촉발되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결국 타락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충돌'이 '종교 개혁'이라는 말 속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이 부분을 잘 짚어주셨기 때문에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독교(이 말은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를 모두 아우르는 말입니다. 흔히 개신교만 기독교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적습니다.) 신자가 아닌 분들에게 있어서 '그깟 빵과 포도주의 의미 같은 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톨릭 교회와 동방 정교회 모두 그 '빵과 포도주'가 지탱해 온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는 내 몸의 상징이다.", "이는 내 피의 상징이다."라 하지 않으시고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라 하셨기 때문에, 개신교를 제외한 기독교에서는 초세기부터 "빵과 포도주는 사제의 축성으로 그리스도의 실제의 몸과 피가 된다"는 "실체변화"(라 transsubstantiatio)를 믿어왔습니다.(한국 개신교에서는 이를 '화체설'이라 오역하고 폄훼하는데 이는 언어도단입니다. 실체와 우유에 대한 이해가 없는 '화체설'은 '면죄부'와 더불어 다분히 개신교 편향적인 번역이며, 개신교를 제외한 기독교의 교리에서 한참 벗어난 내용입니다) 9세기와 12세기에 이러한 교리에 대한 논쟁이 있었으나 교회의 공의회는 그리스도의 "실체 변화"를 곤고하게 선언했습니다. 사실 동방정교회에서 '실체변화'를 믿고 성사(개신교에서는 '성례전이라고 부릅니다)로 거행한다는 것은 가톨릭 교회가 성경에 없는 교리를 더했거나 고치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사실 교황과 교황청이 성경에 없는 내용을 가르친다는 말은 사실을 왜곡한 점이 있습니다. 개신교를 제외한 기독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예수님의 모든 말씀이 성경에 다 기록된 것은 아니다'는 교리를 믿어왔습니다. 이것을 교회의 살아있는 "거룩한 전통"(성전, 聖傳, 라 Traditio, 영 Tradition)이라고 하며, 교회에서 열린 역대 공의회의 결정들이 대표적인 성전입니다. 성전이 단순한 교회의 전통과 다른 점은 사도로부터 직접 전해온 가르침이라는 것이며, 절대로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일에 미사(예배)를 드리는 것, 12월 25일을 성탄으로 지내는 것, 춘분 후 보름 다음의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내는 것 등의 일반적인 사항 뿐만 아니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관계와 실체에 대한 '삼위일체'라는 말 역시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는 교회의 "살아있는 전통"에서 온 것입니다. 그리고 마르틴 루터가 그로록 주장했던 "오직 성경"(라 sola Scriptura) 역시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말입니다. 더욱이 성경에는 '무엇이 성경인지'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지금 한 권으로 되어 있는 성경은 오랜 세월에 걸쳐 교회가 수백 개의 문서들 중 걸러낸 것으로서 교회의 "살아있는 전통"에 따라 공의회에서 성경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렇듯 루터는 "교황과 교황청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는 것을 가르친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청빈, 정결, 순명을 하느님께 서원한 수사였으며 하느님의 성사를 거행할 직무를 받은 사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박식한 루터는 교회가 가르쳤을 "살아있는 거룩탄 전통"을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가톨릭 교회의 진정한 개혁을 바라고 일을 시작했음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현대에 와서 가톨릭과 루터 교회는 '이신칭의'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루터가 말하려고 했던 그 이신칭의는 결국 가톨릭의 그 가르침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빵과 포도주'에 대한 입장도 가톨릭의 '실체변화'와는 조금은 다른 입장이지만, 적어도 위클리프로부터 츠빙글리, 칼벵으로 내려오는 '상징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사람의 탐욕'이 들어오면서 소위 종교 개혁은 피비린내 나는 '종교 분열'로 변질되고 맙니다. 교황청의 헤게모니를 가져오고 싶었던 사람들은 루터의 그 열정에 불을 지핍니다. 그리고 루터는 결국 자신이 맹세했던 순명을 깨뜨리고 자신의 장상인 교황의 교사를 불태우기까지 합니다. 또한 사제가 되었을 때 하느님께 드렸던 독신의 서원도 깨뜨리고 결혼을 합니다. 루터는 이제 정말 "새로운 교회"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성경 자유 해석주의"에 의해 셀 수 없는 분파로 갈라졌고 지금도 그 분열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다음 영상에서 다루어주시겠지만 루터는 라틴어로 되어 있는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면서 자신이 주창한 '오직 믿음'(라 sola Fide)이라는 주장에 반한다 하여 '야고보 서간'을 '지푸라기 편지'라며 신약 성경에서 빼려고까지 했습니다("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이듯 실천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야고 2,26) 또한 초대 교회가 사용했던 70인역 성경을 버리고 유대교가 인정하는 구약 24권(70인역으로 보면 39권)만을 구약 성경으로 인정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성경은 교회의 "살아있는 전통"의 증거이므로 교회가 결정한 성경의 권수를 루터가 왈가왈부한다는 것 자체는 "새로운 교회"를 천명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 밖에 루터가 번역한 성경은 원래의 성경에서 고쳐진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영상에서 지적하신 대로 루터는 여론전에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그가 번역한 독일어 성경과 글들이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로 퍼지지 않았다면 위클리프와 같은 운명을 겪었을 지도 모릅니다.저에게 있어서 루터의 이런 행적은 정말 그가 가진 '교회에 대한 개혁'이라는 순수한 마음이 끝까지 그 순수함을 가지고 있었을지를 의심해보게 만드는 점들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과 루터 이야기가 나오면 마음이 미어집니다. 어쨌건 소위 종교 개혁으로 유럽의 지형이 변하고 그리고 이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그리고 이렇게 긴 글을 쓰면서 다시금 느끼는 것은, 사람들의 선택이 얼마나 하느님을 아프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입니다. 가톨릭과 개신교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화합하기 위해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신부님과 목사님, 그리고 여러 신학자분들께서 함께 성경을 번역하여 '공동번역 성서'를 내놓기도 했고 한국 가톨릭 교회와 일부 개신교 공동체는 20여년 동안 이를 공인 성경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이 밖에 종교간 대화와 하합의 운동은 여기저기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세속 권력에 물든 교회 지도자들을 비롯한 중세 시대에 크게 잘못하고 부패한 가톨릭 교회는 20세기에 이르러 자기 반성을 하고 있으며 그때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신'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행해진 모든 폭력과 잘못에 대하여, 가톨릭과 개신교는 지금도 마음 아파하고 참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다시금 역사를 되돌아봅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시고 업로드해주셔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유익한 내용 고맙습니다. 구독자 더 늘어야 할 텐데 . 지인들한테 추천하고 있습니다.

95개조 반박문의 내용도 한번 설명해 주는 영상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루터가 카를5세 앞에서 "주장을 철회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을 때, "하루 말미를 달라"고 하고서, 다음날 출석하여 "없다"고 행동은 루터가 병법서는 안 보았을 지라도 병법에 달통한 천재 전략가적 기질을 타고난 듯 보입니다^^ 즉 여론전의 대가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행동이네요. 또 숲 속에서 프리드리히 3세가 보자기에 싸서 데려간 행동은 그 말미로 얻은 하루 사이에 서로 "협의"했을 겁니다. 카를5세가 신병보장을 해주고 출석시켰듯이, 프리드리히 3세는 루터의 정치적 가치를 꿰뚫어보고 먼저 접근하여 생명은 물론 '집필' 등 모든 지원을 약속했겠지요^^ 표면상, '수감' 시킨 것으로 해두고서요 ^^

같은 신앙이지만 다른 종교가 된 것이 안타깝다... 뭐 세상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지만....

독일어 발음 너무 좋으신데요?? 원어민 같아요.

유익한 채널이라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06:10 루터가 수도자의 모습으로 그려진 것은 루터가 가톨릭 신부였기 때문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 신부였으며 당시에 새로운 교파를 만들고자 교회 비판을 했던게 아니라 본인이 몸담고 있는 가톨릭교회의 변화를 원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루터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새로운 공동체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개신교가 탄생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산업대혁명 이후로 기술과 철학, 군사 등등 거의 개혁에 가까운 진보를 이뤘듯이 종교개혁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서 깨어있는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해져 종교개혁이 촉발되었다. 그리고 그 당시 기득권 가톨릭 교도들과 교황은 루터와 칼뱅을 싫어하면서 애꿏은 구텐베르크도 싫어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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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용 통합본좀 1시간자리 부탁드려요

프리드리히 3세 아래에 보호된거니까 감옥안에서는 비교적 괜찮게 살았을까요..?? 그뒤에 그의 삶이 어떻게 끝났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시험 끝나자마자 이런 유익한 영상이 뜨네

마르틴 루터이전에도 부패가 있었다니요. 이러한 세계사를 알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