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7,988
10살 어린 나이에 두만강을 건너 탈북한 임철 씨.
철조망을 헤치고 사막을 지나 국경을 넘는 것만큼 한국 땅에서의 삶도 치열했다.
북한에서의 학력 공백으로 처음엔 꼴찌를 면치 못했던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사교육 한 번 없이 미친 듯이 공부해 고려대 법대에 합격했다.
탈북민 최초로 서울대 로스쿨까지 입학해 4전 5기 끝에 잘 나가는 로펌에 직행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사표를 던졌다.
그 이유는 뭘까?
로펌을 그만두고 공익변호사를 선택한 이유를 임철 씨에게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