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video

러셀 - 한 천재가 철학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꿔 놓다

  Рет қаралды 21,538

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Күн бұрын

* 영상은 당연히 공유하기로 퍼가셔도 됩니다.
* 재밌게 보시고 많이 공유해주세요.
* 후원, 연락 관련 정보는 채널 정보란에!
분석철학의 시초로는 보통 프레게, 러셀, 비트겐슈타인 정도가 대표적으로 거론됩니다. 한국의 철학과 내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게 분석철학인데, 대중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을 분석철학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철학은 문화적 측면보다도 학문적 측면에서 본질을 가지니까요.

Пікірлер: 50
@user-ic6xr2hr4q
@user-ic6xr2hr4q 4 жыл бұрын
철학유튜버가 귀한 요즘 너무 좋은 철학유튜버를 만나서 기쁩니다. 5분 뚝딱 철학 교수님과도 더불어 충코님의 영상들을 통해 철학적 소양들을 튼튼히 잘 쌓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landendominick4906
@landendominick4906 3 жыл бұрын
dunno if you guys cares but if you're stoned like me during the covid times you can stream pretty much all of the new series on InstaFlixxer. Been binge watching with my gf recently =)
@doors2888able
@doors2888able Жыл бұрын
충코는 잘난척좀하는거빼고 괜찬지만 5분뚝딱은 저질이죠.
@elon1796
@elon1796 Жыл бұрын
@@doors2888able뭔 잘난척
@user-em4ch4ep6u
@user-em4ch4ep6u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구독해온 구독자1입니다! 댓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늘 간결하면서도 양질의 설명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영상들을 제가 다 보고 휘리릭 이해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ㅠ 비철학도는 웁니다... 암튼 빛충코님 늘 응원합니당. 화이팅! 🥺
@chungco_phil
@chungco_phil 4 жыл бұрын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쉬운 내용의 영상도 함께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ynnseo9055
@lynnseo9055 2 жыл бұрын
까뮈 영상보고 들어와 정리를 잘하신 것을 보고 다른 영상들도 찾다가 들었네요. 러셀의 분석철학의 면모는 다분히 19세기 의심의 철학에서 얻어진 결과물인 선상에서 이해하면 될 듯하네요. 참과 거짓 명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 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wkqsha1865
@wkqsha1865 4 жыл бұрын
귀엽고 사랑스러운 충코님 ^^ 동영상으로나마 자주 보게 되면, 왠지 친밀한 것으로 느껴지게 되지요 ^^; 솔까~ 유튜브의 긍정적 작용을 느끼게 된 것은 러셀의 생전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았을 때입니다. 러셀의 , , 등에서 얻은 바, 많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충코님을 비롯, 기타 과학, 철학 강좌 동영상들이 유튜브의 긍정적 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이런 채널들의 구독자수는 별 것이 없고, 조회수도 변변찮을 때 동영상 제작자로서는 많은 회의감이 들 것입니다. 결국 이것들이 소통의 일환일진대, 메아리 없는 소통은 허무한 거거든요. 연예인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악플도 아니고, 무플이라는 것. 세상에 그만큼 내 존재의 무력함을 느끼게 하는 것도 없을 테니까요. 그러나 만약 충코님이 종교 철학을 주제로 한다면, 또 폭발적 반응을 일으킬 겁니다. 그러니 언제든 주도권은 충코님이 가지고 있는 것이죠. 이상은 감사의 말씀을 횡설수설하며 읊어봤습니다. ^^; 분석철학. 한국인에게 이것만큼 낯설은 철학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철학, 특히 불교조차 선 계열로 일통하면서 한국사에 그 전통이 없었으니까요. 따라서 누구나 분석철학에 처음 입문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말장난 같고, 동어반복 같고 주술 같으며,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부터 들 겁니다. 우리는 보통 철학하면 무슨 거대하고 신비하며, 기상천외한 대답을 듣기를 원하는 것인데 분석철학에서는 그런 것은 단 한 개도 없고, 오히려 거대하고 신비하고 환상 같을 것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 분석철학의 목적이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철학에서 신비하고 초월적이며, 거대한 뭔가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부터 제거하는 것이 진정한 철학도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즉 철학은 인간이 가졌던 무수한 환상들을 학문의 정립을 통해 제거하는 과정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 환상이 제거된 자리에 과학의 성공이라는 기적이 세워진 것이고요.따라서 철학을 통해 무언가를 보여주겠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대개가 사기성이 농후한 것으로, 타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 아니면 스스로를 상대로 사기를 치거나이겠죠. 그럼 학문의 방법은 무엇일까? 분석과 통합입니다. 서양의 방법은 시초부터 분석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반면 동양은 조화와 균형이라는 통합적 시각으로 시종일관했구요. 심리분석의 방법을 사용한 불교는 서양적 전통에 속한다고 봅니다. 서양이 철학의 방법으로 분석을 사용한 것은 단지 분석이 목적은 아닙니다. 분석을 통해서 결국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결국 분석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보다 거대한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것이구요. 통합쪽으로 올라가면 철학적 요소가 다분해지고, 분석쪽으로 내려갈수록 과학의 요소가 다분해지는 것이지요. 이것이 우리가 보는 과학의 성공이라는 기적의 방법입니다. 사실의 분석은 과학으로, 논리의 분석은 형식논리학으로, 논리를 양화하면 수학으로, 언어를 분석하면 분석철학으로 갑니다. 그런데 서양철학은 동양철학과 달리 이성을 중심으로 한 깊고 거대한 줄거리가 일관돼 있는데, 통합적 차원으로 가면 헤겔이라는 거대한 봉우리를 하나 만들고, 분석적 차원으로 가면 논리와 수학과 과학과 컴퓨터와 분석철학이라는 학문에서 거대한 봉우리를 만듭니다. 이런 맥락을 무시하고서 서양철학을 시작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분석철학이라는 것은 서양철학에서 이단자 같은 것이 아니라, 서양철학의 맨꼭대기 아니면 맨밑바닥에 존재하는 정수와 같은 것이지요. 그리고 분석철학의 임무는 과학의 언어를 분석하는 것으로 자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어의 용도를 일상성으로 제한해서 신비적, 초월적 사용을 제한해서 환상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일상언어학파도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에 터잡은 것이구요. 참고로 의지나 욕망, 무의식, 유물론 나아가 실존철학 조차도 서양 이성철학의 변주형식이라고 도식적으로 생각해도 간명해서 좋을 것이구요. . 언어가 대상을 지시하는 관계의 신비로움을 차치한다면, 러셀의 한정기술구는 사실에 관한 단순명제의 연접으로 모두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존재라는 문제는 1차 술어논리에서는 모든 개체항을 존재양화사와 보편양화사로서 처리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있구요. 만약 분석철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A. C. 그렐링의 을 추천합니다. 입문자로서 바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분석철학의 최신 트렌드까지 각종 테마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물론 충코님이 설명하신 ‘프랑스 왕’이라는 예시의 러셀의 지칭 문제도 포함돼 있구요. 러셀의 논리주의, 비트겐슈타인, 논리적 경험론, 과학철학, 언어철학, 구조주의, 해체주의, 심리철학 등등이 분석철학의 범주 내지는 분석철학적 방법을 사용해서 논의되고 있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을 통한 인간이해 등등에 있어 분석철학적 이해가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체계적 통합과 타인에 대한 이해, 비판과 초월, 포월 등의 면모도 가지고 있는 철학과 철학자들은 가장 포괄적 진리를 소유코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거대한 주관적 진리를 가진다손치더라도 그것이 객관적 실재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끊임없이 자기 검증하는 태도를 철학을 지향하는 철학도는 각골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그들 자신의 거대한 철학과 함께 명멸해갔기 때문이고, 현금에도 그 양상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죠. 다시 한번 올려주신 동영상에 감사드려요 ^^; 언제 기회가 되면 과학적 성공이라는 기적의 밑바탕으로서의 과학적 실재론과 이론언어 등에 대해 한 마디 하고 싶군요 ^^;
@chungco_phil
@chungco_phil 4 жыл бұрын
저의 영상보다도 훨씬 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말씀 너무나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특히 분석과 통합의 양축을 통해 인간의 학문적 발자취를 설명하시는 부분이 참 공감이 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도식 안에서 분석보다는 통합 쪽에 더욱 관심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의 소통, 나아가 동서양 철학의 소통 역시 21세기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앞으로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최대한 양쪽 모두에 접근하는 시도를 하고자 목표하고 있습니다. 여건상 영상을 통해 심화적인 이야기는 많이 하지 못 해서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댓글로 남겨주시니 관심이 있으신 다른 분들이 보시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관심과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wkqsha1865
@wkqsha1865 4 жыл бұрын
@@chungco_phil 칭찬이 지나치시면 부끄러울 뿐이지요! 분석과 종합이라는 시각은, 철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다 아는 도식이구요.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의 소통, 더욱 한국인 동양인인 관계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의 조화를 아니 도모할 수 없을 겁니다. 단지 정보 차원으로 덧붙이면 석학 박이문 선생이 충코님과 유사한 철학의 목표를 가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 분이 애초 그런 뜻이 있었다기보다는 자기 실존을 철학으로 해명해 보고자 하는 열망에 파리에서 공부하였으나, 학비 등 학업의 문제로 그리 탐탁치 않았던 유학으로, 파리에서 미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거기서 분석철학이란 철학 같지도 않은 괴상한 것을 만나 도전을 거듭한 결과, 대륙철학과는 또다른 철학의 진수를 맛보게 된 거죠. 그렇다면 현상학과 실존주의를 위주로 한 대륙철학과 분석철학이란 두 이질적 요소를 한 체계 내에 조화시키고자 하는 것은 철학자라면 당연한 열망일 것이고, 여기에 더해 동양철학 나아가 한국철학을 조화코자 하는 것은 어쩌면 한국인 철학자로서 가지는 도전적 과제이자 특권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철학이란 내가 바라보는 세계 속의 이질적 요소를 조화시키고자 하는 열망일 테니까, 한국인으로서 한국적 요소를 배제한다는 것은 그 철학적 본성상 용납하기 어려운 것ㄹ 테니까요. 한편 분석철학자 김재권은 위 요지의 반대 방향에서, 철학이란 세계의 진리를 탐구하는 것인데 동양철학의 진리와 서양철학의 진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며, 최근에 기치를 올리는 한국학, 한국철학의 열풍과 그 독자성에 반대한다고 표명한 바 있지요. 수학은 수학일 뿐, 영미수학, 독불수학, 중국수학, 일본수학, 한국수학처럼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요. 설령 프랑스수학, 중국수학, 한국수학이 있었다손치더라도 그것은 역사과정의 문제일 뿐, 결국은 수학으로 귀일되는 것처럼요. 그럼 한국인 철학자로서의 철학적 목표는 나왔습니다. 분석철학과 대륙철학을 조화시킨 바탕 위에 동양철학을 조화시켜 보편철학으로 귀일시켜야 한다는 것으로요. 솔까~ 주제넘게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아는 척 허세를 떨었는데, 너그럽게 보아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동영상을 보건대, 소수의 철학도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에서, 향후 그 학문적 성취를 기대하는 바, 일가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3 жыл бұрын
@@wkqsha1865 궁금해서 그런데 철학에 목표는 인간에 번영인가요 앎인가요? 아니면 개인적 욕구인가요? 모두 다 틀리면 흘러가고 흘러가게 될 역사에 한 종류인가요 ?
@user-rp8ds3pe7m
@user-rp8ds3pe7m 4 жыл бұрын
핵심요약 한정기술구 => 대상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전제하고 있음 스쳐지나가듯 한번 봤었는데, 충코님 설명 덕분에 잘 정리된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그러고보니, 칸트가 "철학의 임무는 오해에서 생긴 환상을 제거하는 데 있다"고 했다죠. 말씀 들어보니 러셀도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네요. 저는 분석철학이 갖는 철학적 스타일이 진리로 가는 길을 활짝 넓혀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리 접근성을 넓혀준다고나 할까요? 누구든 논리적으로 사고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알 수 있게 해두는 거죠. 깨달음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진리는, 그리고 이런 진리를 추구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연구한 바를 남에게 전달하는데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거지만요!) 설령 그들의 진리가 진짜라고 해도, 모든 이들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터놔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분석철학의 의의 같은 것인데요... 이런 걸 알면 조금은 분석철학류들에 흥미를 가지지 않을까요? 암튼, 잘 보고 있어요!
@user-qq3ug6em6j
@user-qq3ug6em6j 4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들었습니다 고급 배움 배우고 갑니다
@angelraf5822
@angelraf5822 4 жыл бұрын
'현재 프랑스 왕은..' 이 비유를 여기서 또 듣게되네요. 이 문장은 아예 참 거짓을 논할 수 없는 즉, '명제'라고 할 수 없죠. 그렇죠. 한정구는 또 다른 하나의 명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봐야죠. 즉 '현재 프랑스 왕은' 이란 이 절 안에는 '현재 프랑스 왕이 있다' 를 포함하죠. . . 아~~~~앗! 감동... 끝까지 들으니 '언어 분석 철학' 의 출발 지점을 알겠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은 관련문헌에서 본 이야기인데, 그 때는 그냥 죽~~~읽어 나가면서 그렇지..그렇지 하고 그냥 넘어 가면서도 '언어 분석 철학' 이 태동하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는 통찰을 크게 느끼지 못하거나 그냥 흐릿하게 받아들었던 거 같아요.
@chungco_phil
@chungco_phil 4 жыл бұрын
'현재 프랑스 왕은 대머리이다.'라는 문장 말씀이신가요? 말씀하신대로 진리치를 따질 수 없다는 주장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프랑스왕'이라는 주어가 어떤 특정한 대상을 지칭할 수 없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대머리'라는 형용사가 엄밀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머리칼 몇 올부터 대머리이냐?의 문제...) 작성자분께서는 왜 이 문장의 참거짓을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angelraf5822
@angelraf5822 4 жыл бұрын
@@chungco_phil 그건 러셀이 말했듯이 한정구를 가지는 주어부는 그 한정구 안에 명제를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명제가 먼저 검증이 된 후에야 비로소 전체 문장이 명제가 될 수 있는 지를 따질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한 문장이 명제가 될려면 주어부 술어부가 각각 참 거짓 여부가 먼저 검증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를 들면 '금성과 지구 사이에 있는 일성은 지구보다 크다' 라는 문장도 마찬가지로 명제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역시 '일성' 이라는 행성이 있는 지 없는 지 부터 검증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좁은 지면이라 이렇게 간략하게 밖에 의견을 적을 수 없는데 잘 전달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user-lv7xk2sc6b
@user-lv7xk2sc6b 2 жыл бұрын
최재천 교수님의 2020강의를 듣고, 분석철학이 궁금해졌는데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었지만 최교수님의 말씀대로 계속 듣다보니 인간이 사용하는 말의 오류가 줄어들 수 있게끔 분석을 철저히 수행하면 환상과 착각을 제거할 수 있다는 말로 분석철학의 개요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시도 괜찮아서 필기하며 들었습니다. 앎을 추구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alabelacqua
@alabelacqua 2 жыл бұрын
흥미롭습니다. 어떤 강의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최재천 2020강의라고 검색하니 여러 개가 나와서요..!
@gihyukcho5495
@gihyukcho5495 4 жыл бұрын
분석철학보니까 생각난건데 분석철학vs대륙철학이런 구도가 진짜 있나요? 현대 철학의 전체적인 구도가 뭔지 알면 제각각을 이해하기 더욱 쉬울것같네요
@user-bt2pv7yd2t
@user-bt2pv7yd2t 2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시몽동 기술철학에 대해서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user-se1xp1qu6n
@user-se1xp1qu6n 3 жыл бұрын
너무 깔끔쓰
@user-ls8lk7zk9k
@user-ls8lk7zk9k 2 жыл бұрын
깔끔하네요👍
@iTheGodi
@iTheGodi 2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사람은 별반 다르지않다. 반대 되는 말을 단순히 기술하여 적대감을 조성하는 피지배 방식으로 사회가 발전되어와서 취사 선택에 선동당하는게 대부분 사람들임. (똑같은 전체정보를 가진) 모든 문장을 기술하여 보면 어? 내가 생각하던거랑 다르네 하고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야 하지만 모멸감을 느꼇다고 자신의 권력으로 해코지함. 대학교 1학년 교양서적으로 버트란트 러셀을 알게 된 게 값진 가치였습니다~
@jeanh1517
@jeanh1517 3 жыл бұрын
이걸보면 러셀과 빗켄슈탄이 왜 나중에 결별햇는지 이해가안되네요. 결국 두사람은 같은성향인것같이 들리는데. Wittg 왈: "Meaning is Use." 러슬 왈: 한정기술구 혼자로는 실제적 뜻이 없고, 명제가 되어야만 meaning이 생기게된다.
@user-tx4ov2qp7t
@user-tx4ov2qp7t 2 жыл бұрын
비트겐슈타인은 초기엔 분석철학적인 면모(그땐 분석철학이 생겨나기 전이니까요.)를 중요시 하다가 후기에 가서 언어의 화용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동했으니까요. 그에 반해 러셀은 객관보편적 진리를 계속해서 추구했고 그 둘의 철학은 그래서 갈라질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아니면 비트겐슈타인이 너무 예민한 성품이라 서로 견디지 못하고 떠난 점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user-qu9nk9gr9y
@user-qu9nk9gr9y Жыл бұрын
예전 창원한 작은 마을에, 서울대 철학과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서 주구장창 골방에서 낮 잠만 자며 백수로 늙으신 어머니 속을 태우며 동네 사람들 욕을 블랙홀처럼 흡입한 남자가 생각난다. 철학적으로 자신의 행위를 설명하며, 도통 못 알아 듣는 사람들을 속물로 여기던데.... 그 양반 이젠 육십 나이가 되었겠구나......
@infoview4
@infoview4 3 жыл бұрын
분석철학에 대한 학계 활동이 자기만족이 아닌 실질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여부를 확인하는 데 참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user-wz5bc2nt9i
@user-wz5bc2nt9i 2 жыл бұрын
반나절만 일하면 모두가 잘먹고 잘살수있다! 라는 얘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sfera1807
@insfera1807 7 ай бұрын
존재하지 않는 객체의 속성에 대한 명제의 진위판단에 선행되어야 할 조건은?
@seunghobaek9938
@seunghobaek9938 3 жыл бұрын
현재 프랑스의 왕, 철수의 마음을 예로 드니, 이전 철학을 비판하고자 했던 러셀을 떠올리게 되네요. 러셀은 어떤 한정기술구...또는 어떤 철학적 명제들을 비판하고자 했을까요? 또는 그렇지 않았다면(특정 철학을 비판하고자 했던 의도 없이 한정기술구를 고안했다면) 단순히 충고님이 영상 마무리 부분에 언급하신, 일반적인 언어 사용을 비판하고자 했을까요?
@user-dc7ct6qq1u
@user-dc7ct6qq1u 3 жыл бұрын
어렵고, 이런 사유를 한다는 것이 참 대단하지만, 한 편으로는 도대체 이게 우리 삶과 뭔 상관이냐~~~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Namdogogi
@Namdogogi 3 жыл бұрын
철학은 뭐 그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흥미가 없다면 그냥 잡설에 불과한 이야기죠
@aplaceforpeoplewhoneedtosp1207
@aplaceforpeoplewhoneedtosp1207 2 жыл бұрын
너무 재밌어요 이문열은 이문열이다 크 기술구가 의미하는 건 관계성이 아닐까 라는 생각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3 жыл бұрын
그저 정말로 개인적인 생각인데 분석철학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영혼이라는 예시를 들면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이 의미가 가르치는 게 진정한 무엇인지는 결국 주장하는 사람에게 달려있겠죠, 그런데 이 의미 자체를 자신에 주관적 판단으로 너무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 아닐까요. 혹은 그 의미를 너무 섣 부르게 쓰지 말라는 의미 아닐까요. 다양한 사람이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가 있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니깐 해석은 결국 주관적 판단으로 이뤄질수 밖에 없고 그것에 대해 객관적으로 통일하자는 의미 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틀렸다면 지적 해 주십쇼 ;;;;; 알고 싶습니다
@minjae92
@minjae92 3 жыл бұрын
러셀이 해라 라기보단 그냥 이렇다 라는 주장같고 님 스스로 생각을 한다면 그리고 생각이 논리적인 구조를 갖춘다면 그 자체가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러셀의 경우엔 수리의 언어역역인 논리학을 다루고 있기에 특히 본인만의 해석이 필요하고 이를 문자로 나타낼수 있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user-se1ru4cs1l
@user-se1ru4cs1l 2 жыл бұрын
철학 문외한이라 분석철학이 참 어렵네요... 언어의 한계와 더불어 인간이 어떻게 언어에 의해 길을 잃고 헤매일 수 있는지 막연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지엽적인 얘기지만.. 내용 중 ^현재 프랑스의 왕은 대머리이다^라는 명제가 현재 매스 미디어의 화법과 매우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대머리에 촛점이 가 있고 현재 프랑스 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벗어나잖아요 며칠전 티비 뉴스 보는데 아래 화면에 ^백신 접종자는 코로나에 걸려도 심장발작과 심근경색 확률이 50% 줄어^라는 자막이 계속 반복적으로 흘러가더라구요 초점이 50%에 가 있어서 백신은 코로나 예방용이라는 사실은 의식 밖으로 밀려나게 문장이 구성되어 있어요 ㅜ 파블로브의 개 실험이 인간을 이해하고 돕는 데 뿐 아니라 인간을 다루고 조정하는데 이용될 수 있듯이 학문의 사조 흐름에도 빛과 어둠의 양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바로 직전에 하이데거에 관한 방송들을 시청하면서 무언가 익숙함과 편안함 속으로 회피하면서 내 존재성을 직면하지 않으려는 상태를 일깨우는 철학이라고 여겼는데 결국 언어의 미로 속에 갇혀 있음도 저의 존재성이네요
@user-tn8du6rq1q
@user-tn8du6rq1q 10 ай бұрын
'꼵닭옮' 이라는 성함을 가진 사람은 현재 대구에 있다. 라고 하면 이건 당연히 거짓 아니에요?? 같은 맥락으로 '프랑스왕은 대머리다'라는 명제도 거짓인거같아요 저는..
@gujhff2025
@gujhff2025 3 жыл бұрын
어떻게 이런생각을 해내는걸까
@Richbishoen
@Richbishoen 4 жыл бұрын
이런 러셀을 능가한게 비트겐슈타인인가요??
@anetteseong987
@anetteseong987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님의 아이큐는 몇인가요?
@Wannabe2023
@Wannabe2023 2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언어에서 논리를 찾겠다는 시도 자체가 출발부터 모순입니다. "세빌랴의 이발사는 스스로 면도하는 사람은 면도해주지 않는다. 그러면 그 이발사는 스스로 면도할 수 있나요?" 그래서 양자물리학자들은 인간의 언어를 거의 신뢰하지 않지요. "당신만을 죽도록 사랑해"하는 말을 믿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비트겐슈타인은 그래서 언어철학을 확립시키고 나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해야 한다" 라고 스스로 한계를 그어버렸죠.
@user-uv8il9js1c
@user-uv8il9js1c 4 жыл бұрын
저기요, 목소리가 섹시한데 얼굴 까지 잘생기면 반칙 아닌가요?어서 가면을 벗으세요 교수님 잘생긴 조교 이용해서 유튜브 해먹지 말라고요.!
@user-rg8kg2dc5w
@user-rg8kg2dc5w Жыл бұрын
이 컨텐츠에서 “기술구”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모든 것의 기초인데 “기술구”의 의미는 말하지 않고 “한정기술구”의 의미에 대해서만 언급하시는 것 같아 너무 아쉽네요..
@user-rg8kg2dc5w
@user-rg8kg2dc5w Жыл бұрын
“기술구”란 그냥 문장을 뜻하는 것일 것 같긴 한데..
@user-so5yk2or9y
@user-so5yk2or9y 4 жыл бұрын
비트겐슈타인에게 박살난 러셀
Schoolboy Runaway в реальной жизни🤣@onLI_gAmeS
00:31
МишАня
Рет қаралды 2,8 МЛН
Happy birthday to you by Tsuriki Show
00:12
Tsuriki Show
Рет қаралды 10 МЛН
Meet the one boy from the Ronaldo edit in India
00:30
Younes Zarou
Рет қаралды 15 МЛН
언어는 생각의 감옥인가? (feat. 컨텍트, 비트겐슈타인)
13:11
동서양의 생각이 다른 근본적 이유
15:23
충코의 철학 Chungco
Рет қаралды 17 М.
비트겐슈타인 : 언어게임(쉽고 간결한 현대철학)
25:08
지혜의 빛 : 인문학의 숲
Рет қаралды 50 М.
라깡과 홍상수_농담과 말실수, 전이의 구조.
1:49:26
백상현의_정신분석 & 인문학
Рет қаралды 10 М.
장 폴 사르트르 : 존재와 무(feat. 통합본)
52:06
지혜의 빛 : 인문학의 숲
Рет қаралды 40 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