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史想 儒佛仙 華嚴 탄허 대종사 특강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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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傳≫ 堯‧ 舜‧ 禹
※舜이 攝政二十八年에 堯가 崩 堯之子 丹朱 不肖 禹攝政十八年에 舜이 崩舜之子 商均이 不肖 益이 攝政八年에 禹 崩 (법통) 禹之子 啓는 賢明 (혈통)
민주정치를 보려면 이걸 보시라 이 말이야.
그러니까 28년 만에 요임금이 있다고 붕어하셨거든. 붕어했는데 요지자(堯之子, 요임금의 아들) 단주丹朱가 不肖부초(불초라고 읽기도 한다)했단 말이야. 부초하다라는 말은 뭐냐? 현명하지를 못했다, 이 소리야. 아주 고약했단 말이 아니고 부초不肖했다. 요임금과 같지 않았다. 아버지 같지 않았다. 순임금이 요임금이 돌아가고 나니까 옥새가 자기한테 왔잖아. 돌아갈 때에 요임금이 옥새를 순임님에게 전유했단 말이야. 이건 자네가 하게. 28년 동안은 섭정으로 총리대신으로 있었는데 돌아갈 때는 이걸 전했단 말이야, 완전히. 했는데 요임금이 돌아가고 나니까 요임금 아들 단주한테 가서 그럼 자네 가지게. 나는 가네. 자네 하라고 그러고. 막 도망가니까 만민이 되도 그리 쫓아가는 거야. 우리 순임금, 우리 순임금. 단주는 볼 거 없다, 별 볼일 없다 이거야. 할 수 없이 천자 노릇한 거야. 그게 민주주의, 민주정치가 아니면 뭐야? 투표? 투표?
요순우, 요임금, 순임금, 우임금까지는 완전히 법통으로 내려온 것이 우임금 때부터는 혈통으로 변했단 말이야. 변질이 돼버렸어. 그건 왜 그러냐? 그런 이유가 있는 거예요. 순임금 같은 성인으로서 섭정을 28년 동안, 근 30년을 했으니까 그 덕화가 만인에게 젖을 대로 푹 져져버렸거든. 그런데다가 요임금 아들은 부초였다 이거야. 그러니까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만민이 순임금한테 쫓아갈 수밖에 없잖아요. 우임금이 이기한테 전해준 것은 곧 8년밖에 안 돼요, 연도가. 이기 같은 성군은 성인의 턱을 가졌지만은 만민에게 덕화가 미칠 여가가 적었다 이거요. 그런데다 가서 겸해서 우임금 아들 계는 이기와 똑같은 현명한 사람이다, 이 말이야. 이기와. 똑같은 현명한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그 옥새를 집어던지고 가니까 吾君之子也라, 吾君之子也라, 우리 임금의 아들이다.
이게 참 민주주의입니다. 이런 것을 민주 정치라 그러는 거야. 어떤 것이 민주 정치야 이 말이야. 그러면 똑같은 한 말 소리입니다, 동양사상에 대해서는. 정치나 교육이나 무엇이나 뭐나 해도 전부 근본이 하나야. 도여. 이 도 자리는 중中자여. 이건 내 놓고는 전부 허깨비여. 생각해 보세요. 그럼 정치, 정치 이념도 이런 거 아닌가? 제일 정치 잘하는 성인들이 가르친 것이 젊을 때 윤집궐중允執厥中이라는 중中자, 밤낮.
장자의 응제왕應帝王편이여. 장자의 응제왕편이라는 거는 어떤 사람이 제왕의 법칙에 합한다, 응하는 법. 응제왕편 결론입니다. 응제왕편 끄트리만 딱 따온 거예요. 이거 봐요. 얼마나 재미가 있나?
≪莊子 應帝王篇≫ 結言
南海之帝 爲倏이요, 남쪽 바다에 있는 임금이 숙이라는 임금이고. 남쪽바다에 있는 임금 이름입니다. 숙, 문득 숙倏자야. 南海之帝라는 것은 분별각지하는 요 이건 남쪽이여. 이건 북쪽이고. 남해인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는 분별각지 하는 여기에 맞대 가지고 있는 임금 고놈이 숙이라는 건 문뜩문뜩, 망상이 문뜩문뜩 나거든. 숙이라는 임금이고.
北海之帝 爲忽이요, 북쪽 바다에 있는 임금 이름은 홀이다 이 말이야. 생각이 났다가 홀연히 없어지거든. 북쪽 바다는 보이지 않는 홀이요.
中央之帝 爲混沌이라. 중앙에 있는 임금은 혼돈이여.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생각이 나는 것도 없고 안 나는 것도 없고 멍청이다, 이 말이여. 혼돈이라는 건 천지 생기기 전을 혼돈이라 그러거든. 혼돈이라. 참 재미난 일이에요. 이거.
倏與忽이 時常與遇於混沌之地러니. 때마다 항상 혼돈지지에서 만나서 논단 말이야. 그럴 거 아니야, 중앙에서. 중앙에서 만나지. 중앙지기, 그 중앙자리 혼돈을 떠나가지고서 지가 존재할 수가 없는 거니까. 안 그래요? 그래 그 자리에서 뭐 늘 만난단 말이야. 그런데
混沌이 得之其善이어늘. 그 만나는데 혼돈이 대접을 심히 잘하더라 이거야. 왜? 혼돈은 무심이니까 숙이가 와도 무심, 홀이 와도 무심, 대접 잘하는 거지. 평등대접이란 말이여. 차별이 전혀 없어. 그게 잘 대접하는 거란 말이야. 대접을 심히 잘하거든.
倏與忽이 謀報混沌之德 曰. 숙과 홀이 혼돈의 덕을 갚기를 꾀하는데, 우리가 혼돈 대접을 이처럼 받고 있으니 이 혼돈 덕을 좀 갚세. 숙과 홀이 개교를 꿰는 거야. 혼돈 덕을 갚아야겠다.
우리가 이처럼 혼들 땅에서 만날 때마다 이 대접을 이렇게 받으니 이거 혼돈 덕을 갚아야 되지 않겠나? 그래 하는 말이
人皆有七竅하야. 사람마다 다 일곱 구멍이 있어가지고, 눈구녕 둘, 콧구녕 둘, 귓구녕 둘, 입 하나, 이거 분별각지는 망상 피우는 일이야. 기관통이거든. 사람마다 다 일곱 구녕이 있어가지고
以視聽食息이어늘. 써 보고 듣고 먹고 쉬는데 말이야, 숨 쉬는데, 입으로 먹고, 코로 숨 쉬는데,
此獨無有하니. 혼돈이라는 이놈의 존재는 홀로 아무것도 없어. 코도 없고 눈도 없고 입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常試鑿之호리라하고. 시험삼아 구멍을 파주자. 우리 사람마냥. 우리 사람은 눈구녕 등이 있는데 하나도 없으니까 우리가 혼돈의 덕을 갚기 위해서 구녕을 파주자. 시험삼아 파주자 하고.
日鑿一竅에. 하루에 한 구녕씩 파보았단 말이야.
七日而混沌이 死이라. 7일 만에 혼돈이 죽어버렸어. 일곱 구멍이 떨어지자 혼돈은 직사해버렸어.
이게 지금 응제왕편이여. 제왕의 법칙에 응하는 법, 제왕의 법칙에 응하는 결론인데 그러면 이게 지금 장자가 피눈물을 흘린 거다 이거다. 일부 피눈물을 흘려서 시뻘겋게 피눈물 흘리는 거야. 그러면 고금 이 역대 말이야, 천지개벽이래로 제왕 노릇 하는 놈이 이 혼돈 파괴하지 않은 놈이 몇이나 되느냐 이거야. 전부 혼돈 파괴한 놈들이다 이 소리라. 알아들어요? 혼돈 파괴하지 않은 양반들이 하은주 3대 때 정치여. 윤집궐중 하는 이 양반들은. 이렇게 된 거야, 동양 사상이. 어때요?
이런 걸 좀 알고서 무슨 정치니 뭐 얘기를 해야지 말이야. 요새 무슨 민주정치니 무슨 코같은. 그러니까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은 다윈의 진화론을 가지고서 영국이 전 세계를 다 먹였다 이 말이야. 다윈의 진화론이 뭐냐? 약육강식, 약한 놈은 강한 놈이 잡아먹고, 우승열패, 우한 놈은 이기고 열한 놈은 패한다. 주먹이 정의다. 주먹 센 놈이 정의다. 정의가 따로 있느냐 이렇게 나오는 거야. 그게 다윈의 진화론이야. 근데 그 철학을 가지고 못된 놈의 철학이라도 그 철학의 배경을 가지고 전 세계를 다 먹었거든요. 영국이 해진 날이 없었잖아요. 얼마나 영토가 많았던지. 그런데 얼마 안에서 막스 사회주의 이론이 나오니까 자동적으로 그 패배를 당한 거예요. 다윈의 진화론이. 왜? 막스 사회주의 이론을 당할 수가 없거든. 학문적으로 봤을 때. 그러니까 영국놈들이 약아서 영토를 다 기어내려고 그러지. 싸울 것 없이. 왜? 그냥 가지고 있다가는 큰일 나갔거든. 그래 다 기어내. 약은 놈들이지. 그래 오늘날까지 서양 사상에 지금 막스의 사회주의 이론을 정복한 학설이 못 나왔다 이 말이야. 그러니까 막스 사회주의를 보지도 못하고 가르치지도 않고 우리나라 학교에서. 특히 서울대학에서 말이야. 보면 묶어가고 말이야. 이것은 그걸 두드려 잡는 학설이 동양사상인 걸 이걸 모르고 말이야. 동양사상은 맨 맹꽁이니까 뭘 알아야지. 그 주의를 두드려 잡는 학설은 동양사상밖에 없는 거예요. 양쪽의 일대 모순을 갖다가 양대 모순성을 갖다가서 파괴하고서 완전히 거시기하는 것이 동양사상 밖에 없는 거야. 동양사상밖에 없는 거야, 동양정치사밖에 없는 거야. 그걸 알아야지. 세상이. 안 그래요? 생각해 봐요? 이거 이거 봐요. 정전법이 사회 부조리를 소탕시키는 겁니다. 사회 부조리. 이 자유진영의 제1대 모순이라는 게 사회 부조리에요. 빈부의 격차. 한 사람이 8백만 인구가 먹고 살 것을 가지고 있는 빈부 격차가 그렇게 심한 것이 이 사회 부조리 아니야. 일단. 자유 진영. 저쪽의 부조리라는 건 뭐냐 인권을 박탈, 그게 1대 부조리이거든. 그러면 인권이라는 것이 일체의 동물이 말이여. 사람은 그만두고 일체의 동물 참새가 그렇게 쌀을 좋아하지만은 참새를 여기다 잡아다 놓고 쌀을 몇 가마 갖다 놓고 물 갖다 놓고 내 여기서 먹고 살아라. 험에다 가서 한 사흘이면 죽어버려. 그렇게 좋아하는 쌀인데 왜 죽느냐? 자기 권한을, 자기 자유, 그걸 박탈하겠다는. 그래 제일 미물, 못 생긴 미물도 미물의 동물도 그렇게 자기 자유를 박탈하는데 싫다 이거야. 저 백리 천리 날아다니면서 어쩌다가 쌀 한 몇 개씩 주어먹고 물 한 방울씩 먹는 그 재미가 좋다 이거요. 그런데 하물며 고등동물인, 예수님 말씀과 같이, 생혼, 각혼, 영혼, 세 가지 혼을 가지고 있는 고등동물 사람이 말이여, 인권을 박탈당해가지고 그게 살까요 그래? 그러니까 그쪽의 인권을 박탈하는 그 부조리를 해소하고 이쪽의 사회의 부조리를 해소하는 그 사상이 뭐냐? 동양 사상밖에 없는 거야. 안 그래요? 나는 요만치도 거짓말하는 사람 아니야. 여러분 내가 강조하는데 내 말이 틀렸으면 반박해 봐요. 아까 지금 사회 부조리 해소하는 방법이여, 정전법이라는 게. 이것이 인권을 박탈하는 건가 생각해 봐요. 어디. 처음에 초범한데라도 인권을 박탈하는 게 있어요? 생각해 봐. 자기에게 정권을 맡겼는데 옥새는 아들한테 주고 자네 아버지가 하던 거니까 하라고 도망갈 수가 있어요. 이런 도리가 있는 걸 모르고 이 세상이 말이야, 무식해서 동양사상이 땅에 떨어져 가지고 있으니까 앞으로 십 년 후 이십년 후에는 동양사상은 호쟁이들한테 배우러 가야 돼요. 왜? 서양 어느 대학이든지 지금 한문 교수가 6, 7명 없는 대학은 하나도 없어. 동양사상을 배우려고. 그러니까 여기는 동양 사상이 땅에 떨어지고. 그리 배우러 가야지 앞으로. 호쟁이들한테 거꾸로. 서양사상은 이제 우리가 배워오고 동양사상은 걔들한테 배우러 가고, 이렇게 돼 있어.
이 정치 얘기하면 말이야, 열이 나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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