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계속해서 우리 지역 훈훈한 미담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기사]
대전 고향사랑기부제의 두 번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인 송태용 씨는 대학교 진학 전까지 대전에서 지내다가 현재 대기업 반도체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자신은 대전을 떠나있지만 여전히 아버지와 누나가 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향 대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500만 원 기부로 받게 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 역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습니다.
유성구족구협회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습니다.
족구협회 회원들이 대회 상금을 모아 마련한 이번 후원금은 제27회 유성구청장배 족구대회에서 전달됐습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진홍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충남 부여군 초촌면 이장단이 하천변과 마을 곳곳에 쌓인 폐기물을 수거했습니다.
이번 마을환경 정화활동은 가정의 달 5월말 맞아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을 보여드리기 위해 진행했으며, 이장 20여 명이 추양리를 시작으로 시가지와 응평천 제방 등에서 실시했습니다.
박찬열 이장단 회장은 방치돼 있던 폐기물을 거두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수질 오염 방지와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CMB뉴스 이채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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