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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imeline
00:00 오프닝
00:47 기록이 모여 내가 된다
1:02 일기 쓰는 걸 왜 좋아하세요?
1:42 12년간의 일기 쓰는 스타일 변화과정
2:15 시즌1 (공책 스타일) 10대 후반의 일기
5:57 시즌2 (다이어리 스타일) 20대 시절의 일기
3:38 10대 시절 교환일기
5:15 고등학생 시절 생활 기록부
7:24 2021년 28살의 일기중 일부 낭독
13:04 2013년 20살 시절의 일기ㅋㅋㅋㅋㅋ
16:08 끝까지 봐주셨으면 구독으로 바이엘이 되어주세염
어릴 적 부터 저는 일기를 쓰면서, 자아를 탐구했습니다.
삶이 뭔지 도저히 답이 안날 때 마다 일기는 제게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일기는 늘 얽히고 설킨 생각들을 또렷이 정리하게 해주었습니다.
10년간의 일기를 읽다보니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왔고,
저의 뇌는 그 어린시절의 기억들로 가득해 너무나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게 뭔지를 과거의 저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원하는 것이 뭔지, 그리고 가야할 길이 뭔지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바로 현재의 일에 몰두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열정이 과한 나머지, 밤을 새워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을 돌보지 않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도 잊은 채 밥도 먹지 않았어요.
어느 순간 퍼뜩 눈을 떠보니, 내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죠.
저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유명에 다가갈수록, 더욱 더 유명세에 목을 맸습니다.
끝이 나지 않는 유명세를 계속 갈망할 뿐이었어요.
무리해서 병이 날 때 까지 일을 한 결과는 자세히 보니 엉망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마냥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때에 할 수 있는 삶이 제 곁에 있었고
그걸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자신에게 맞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제는 제가 원하는 게 뭔지도 알고,
저만의 속도로 달려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어떻게 되겠다고 공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현실의 나에게 충실하게 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단순히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사람에서 벗어나
저만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될테니까요.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𝗛𝗮𝘀𝗵𝘁𝗮𝗴
#내적자기관리 #노하우
🔊𝗕𝗚𝗠
브금대통령 @bgmpresident
/ @bgmpresident
📽𝗖𝗿𝗲𝗱𝗶𝘁𝘀
- Filmed&Edited by 채르니
- Adobe premiere pro + photoshop + after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