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공감] 주름진 얼굴.. 구부러진 허리.. 언제나 곁에 있을 것만 같던 우리 어머니를 만나러 갑니다..ㅣKBS 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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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같이삽시다

KBS 같이삽시다

5 ай бұрын

▶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딸과 친정엄마
전북 진안의 금마곡마을은 원주 원씨의 집성촌. 이곳에서 팔순의 연세에도 천여 평(3,305㎡)의 밭농사를 혼자 지어 5일장에 내다 파는 이정녀(80)씨는 자나 깨나 일 밖에 모르는 ‘일벌레’다. 다른 엄마들처럼 살갑지도 않고 무뚝뚝한 데다가 쉴 줄도 놀 줄도 모르고 평생 일만 하는 엄마가 딸들은 불만이었다. 땡볕에 그을려 주름진 얼굴, 마디 마디 옹이가 박힌 손. ‘내가 멍청해서 그렇지’라며 그저 일 밖에는 다른 무엇도 쳐다보지 않았던 어머니의 지나온 세월이 답답하기도 했고 속상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누군가의 엄마가 되고 중년의 문턱에 들어선 어느 날...
어머니에게 요령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몫까지 대신해 여섯 남매를 길러내기 위한 인내와 희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제서야 ‘요령 없는 일벌레’어머니가 태산같이 느껴졌다.
▶ 일 안 도와줘도 돼. 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이정녀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전태순(75)씨 역시 원주 원씨의 일가다. 밭에서 배추며 호박, 고들빼기, 온갖 채소를 뽑아다가 5일장에 나가 좌판을 펼치는 태순씨. 오늘은 태순씨 옆에 큰딸이 와서 장사를 거든다. 엄마를 꼭 닮은 큰딸은 용인에서 살지만 주말이면 불원천리 내려와, 농사일도 돕고 장사도 돕고 한참동안 수다도 떨어주는 효녀다. 딸들이 와서 일 도와주기를 바란 적 없다는 친정엄마는, 그저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직장 다니랴, 집안일 하랴, 아이들 키우랴. 얼마나 힘에 부칠까 싶어 친정에 와있는 동안에라도 손가락 까딱 안하고 편안하게 쉬고 가라 한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친정이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인가 보다.
딸들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곳, 친정엄마의 품...
딸에게 주기 위해 1000평의 땅도 혼자서 농사 짓는 무뚝뚝 했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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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일요일 ✅ KBS1 오전 9시 방송🔥
#다큐공감#엄마#시골
KOREAN LIFE

Пікірлер: 36
@user-bc7di5zp4z
@user-bc7di5zp4z 5 ай бұрын
정말 보고싶은 우리엄마... 보고싶어요
@sungkim2115
@sungkim2115 5 ай бұрын
강하고 위대하신 엄마들 존경합니다
@user-vy2yv4xm5i
@user-vy2yv4xm5i 2 ай бұрын
우리한국의 위대하신 어머님들 오로지 자식위해 헌신하시는 어머니들께 효도많이 하세요 돌아가신 울 엄마 아부지 께서도 이처럼 자식위해 헌신 하셨는데 지금 곁에 안계시니 너무도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살아게실때 더 많은 효도 해드리세요 부모님살아게시는 것은 어떠한것보다 귀하고 소중한 행복 입니다
@user-mm7zc6kb5v
@user-mm7zc6kb5v 5 ай бұрын
훌륭한 어머니 이네요 부럽네요 전 자식을 빈손으로 이세상에 내던진 사람이라 많이 받성합니다
@user-mt9uu6fq3f
@user-mt9uu6fq3f 2 ай бұрын
엄마가 울엄마 너무너무 보고싶다 내엄마 엄마 잘지내고 있지 엄마 한번만 딱 한번만 보고싶다😊
@user-he8co8dz8f
@user-he8co8dz8f 5 ай бұрын
엄마 생각나요😢😢😢
@hyonchongso1979
@hyonchongso1979 5 ай бұрын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따님들도 좋으시네요
@user-cx7rx3rs7h
@user-cx7rx3rs7h 5 ай бұрын
자식을 낳고 키워 보니 마음이 아플때가 수도 없이 많았는데..엄마도 나 때문에 나보다 더 마음 아팠다는것을 왜 가시고난 후에야 가슴 저리도록 깨 닫게 될까요?
@jungc6000
@jungc6000 5 ай бұрын
엄마 나이 되어 이제사 엄마에게 반성문 쓰고 있습니다!뭐든지 자식에게 주고 싶은 마음, 그 엄머니 덕에 자녀가 살았습니다
@JOHN-vx4eq
@JOHN-vx4eq 5 ай бұрын
울엄마는 본향으로 돌아가셨어요ㅠ 한 줌 재로 뒷산에 묻어드렸죠ㅠ 엄마 목소리 엄마 냄새 엄마 가슴 엄마손...이제 더이상...
@JOHN-vx4eq
@JOHN-vx4eq 5 ай бұрын
😢😢😢😢😢😢 맘이 아프다
@user-uv7yi8qk1m
@user-uv7yi8qk1m 5 ай бұрын
아빠께서 너무 예쁘시네요
@user-rr9yl5mx6y
@user-rr9yl5mx6y 5 ай бұрын
부모는 끝까지 자식의 문서없는 종이되어 아낌없이 주는 보이는 하나님 같습니다.
@user-lz7lk1uv9e
@user-lz7lk1uv9e 5 ай бұрын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나서 눈물납니다
@JOHN-vx4eq
@JOHN-vx4eq 5 ай бұрын
저두요ㅠ
@user-cs5wy8qo1u
@user-cs5wy8qo1u 3 күн бұрын
엄마생각만해도눈물이난다어머니용서하세요
@user-hp1qw8mb6n
@user-hp1qw8mb6n 5 ай бұрын
그립습니다. 친정엄마 살아 계시는 동안 지금처럼 행복하십시요. 우리자매들은 그나마 언니 오빠의 사랑으로 위로 받고 있답니다.
@user-xi3ve3hz3d
@user-xi3ve3hz3d 5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잘보고갑니다 🎉🎉🎉
@user-sf4yd2lx3y
@user-sf4yd2lx3y 5 ай бұрын
머리를 그렇게 자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엄청 화나겠네요😂
@ziokiss1
@ziokiss1 5 ай бұрын
나도 자식낳아보니알겠다 낳아줘서 미안하다 이힘ㄷ.ㄴ세상 ㅠㅠ
@sungkim2115
@sungkim2115 5 ай бұрын
엄마 😂😂
@-E-kw2qr
@-E-kw2qr 5 ай бұрын
34:08 엄마 머리를 영구를 만들어놨네 ㅋㅋ
@user-xb6vn7dz6m
@user-xb6vn7dz6m 5 ай бұрын
ㅋㅋㅋ 엄마 취향이 대로 하시게 냅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ㅎ
@Task.1234
@Task.1234 4 ай бұрын
10년전 방송
@user-kz6fx3yn4c
@user-kz6fx3yn4c 4 ай бұрын
영구를 만들어났구만 환장하겠다
@user-wi2eh4su9t
@user-wi2eh4su9t 5 ай бұрын
엄마생각나서 안볼란다
@chananyi1781
@chananyi1781 4 ай бұрын
나래이션 별로에요.
@user-wc6dw1yy1e
@user-wc6dw1yy1e 5 ай бұрын
머리를왜저렇게잘나놓으셨어요
@user-fs5zx4vh4o
@user-fs5zx4vh4o Ай бұрын
꼭 방송하면 시골에 찿는자식들 이해가안됨
@user-up1eo1bj4q
@user-up1eo1bj4q 5 ай бұрын
노래가 좀 방정맛다
@user-xp7cy1mt7p
@user-xp7cy1mt7p 3 ай бұрын
노래 정말 듣기싫어요 양희은씨 노래 싫어요
@jiyoon8905
@jiyoon8905 2 ай бұрын
맞아요 양희은 ᆢ 좌파 좌파ᆢ 목소리 듣기 싫으네ㅛ
@user-hb5ly5uw3u
@user-hb5ly5uw3u 5 ай бұрын
딸아당신눈은바보장니이다 엄마파마스타일이더좋다 솜씨도없는순희씨가위들지마라
@user-oh3rp2em8r
@user-oh3rp2em8r 3 ай бұрын
나레이션이 마음에 안드네요 좌파 가수ㅜ
Final muy inespera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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