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승리로 3선 고지에 오른 박찬대(인천 연수갑)의원이 당선자 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습니다.
민주당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를 선출했습니다. 경선은 박 신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했다. 민주당 역사상 원내대표 후보가 단독 출마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박 신임 원 내대표는 “휼륭하고 경험 많고 유능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이 통크 양보를 통해 단독출마하고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게된 이유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 어려운 민생정국을 헤처 나가고 독재정권 폭주에 브레이크를 제가 됐다고 당선 됐다.”며 “이 어려운 난국을 이재명 대표와 함께 똘똘 뭉쳐 성과를 내는 국민들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22대 국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역사상 원내대표 후보가 단독 출마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2005년 정세균 전 총리가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국회의원 재선거 참패라는 특수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처음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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