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 요 부분 이번 시즌에는 "아이고, 우리 꼬맹이가 단단히 화가 났어요~ 근데 너가 아직 만나보지 못해서 그래............" 로 되는

뮤즈를 만났구만. 뮤즈요? 세상의 모든 예술의 완성에 개입하시는 분이지. 하늘에서 빛나던 별들이 내 머릿 속으로 쏟아져 내리는 순간! 뮤즈, 달콤하고 뮤즈. 잔인해. 영감을 주고 생명을 빼앗아 가는 그들은 잔인한 천사. 그러나 누가 그들을 감히 거부하겠는가! 뮤즈, 그들은 달콤하고 뮤즈, 그들은 잔인해. 내 모든 걸 잃어도 좋으니, 오늘 밤 내 창가에 찾아와주오. 운명처럼 그들을 우리를 선택하지, 그러나 누가 그들을 감히 거부하겠는가.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잔인해! 홀리고 빠져들어, 누구도 거절하지 못해. 수상한 뮤즈를 만났어, 안타깝게도. 너무나 독한 뮤즈, 조심해야지. 자칫하면 죽음으로 인도할테니. 괜찮아, 그 이는 슬픔을 알아. 내 그늘까지 끌어안는 이. 때론 그를 안고 힘껏 울고 싶을뿐······. 조심해, 친구. 도대체 어떤 수로 홀린건진 모르지만, 자네의 뮤즈처럼 수상한 경우는 처음일세. 때로는 천사인 척 다가와도, 단순히 악마일 지도 모르지. 이 순진한 나의 친구, 조심하라고.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잔인해! 홀리고 빠져들어, 누구도 거절하지 못해. 미약에 취한 듯, 어지러운 그 기분. 정신을 잃는다 해도, 우리의 영광! 해진이 형, 편지 한 번 줘보쇼. 그래, 뭐 어디 주소라도 있겠지! 내가 그 편지를 보고 정체를 추리해주지. 내 이래봬도 천재 아니오. 이유는? 독자들을 희롱하는데 있어선 천재다. 어, 남의 편지를 보시면 안 되죠! 괜찮아, 우리 이런 거 돌려봐도 되는 사이야. 그렇죠, 김 형? 히카루 상이 화낼 텐데요! 그게 지금 무슨 상관이냐? 어차피 나타나지도 않을건데. 그럼 나타나보시던가. 어디 한 번 나타나봐라! 소인도 잘 찍혀 있고, 주소가 병원주소네? 병원에 한 번 가볼까요? 어, 그거 아주 좋은 생각······. 뭐야? 선생님들은 뭐하시는 건데요. 뮤즈인지 뭔지는 선생님들 생각이고, 이 분은 진짜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예의 없이 남의 편지를 보시면 안 되죠! 어이. 키 왜 이렇게 커······? 이것봐, 꼬맹이. 너는 만나보질 못해서 그래요. 우린 다 만나봤다고. 우리는 매일 밤 기다리고, 매일 밤 찾고 있거든. 그렇지! 하룻밤 소설 쓰게 해, 알 수 없는 시를 쓰게 해. 다음 날 보고 깜짝 놀라지. 수많은 예술가의 비밀의 연인, 오늘 밤 모든 걸 완성하도록. 밤새워 숨차도, 달려가도록 속삭이는 소리. 그렇지, 우린 모두 비밀히 그녀를 만나봤지. 매일 밤 찾아오지 않아, 애태우는 그녀를. 그녀를 만나는 건 우리의 사명. 그녀를 꼭 찾아야해. 그녀 없이 우리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 뮤즈인지, 사람인지, 악마인지, 알 수 있어, 나라면. 계속해서 빠져들면 우리의 친구가 위험할지 모르니. 그녀의 사랑은 특별해서 모든 걸 난폭하게 삼킨다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잔인해! 홀리고 빠져들어, 누구도 거절하지 못해. 미약에 취한 듯, 어지러운 그 기분. 정신을 잃는다 해도, 우리의 영광! 신비로운 그 분을 위해, 건배!

키가 왜 이렇게 커 개욱기넼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켱세훈이 좀 크긴해요

뮤즈가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