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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길 가기. 길을 잘못 들었다. 그래도 멀리쳐다 보면 백운대가 보인다. 마음은 목적지에 있지만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헤매고 있다.
돌아가야할까? 아니면 새로운길로 도전을 해볼까?
우선은 올라가기로 했다. 가는길이 목적지도 없는것도 아니고 가다보면 다른 사람들과 합쳐질게 보이기 때문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 생각했다.
걸으면서 힘든 난코스들이 나타났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동료가 있고 계속 중간체크를 하며 길을 찾아가니 결국 중간에 등산로를 찾을수 있었다.
등산로를 찾는 과정에 갈등이 없었다. 등산의 힘든 과정에 왜 이길을 택했냐는 서로의 질책도 없었다.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즐기다보니 목적지에 기분 좋게 다다를수 있었다.
오늘도 등산에서 배운다. 새로운길을 가기 위해서 좋은 동반자가 필요 하다는것을.
백운대 쉽지 않다. 그러나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쉽다.
@donghyunahn
@bibirai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