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k-Mountain #korea
자연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나 오세진입니다.
힐링진, 해피진, 올리비아 빡쎄, 세진횽 등 여러 부캐 중
오늘은 빡쎄진으로 인사드립니다.
도봉산 신선대에 다녀왔어요.
코스는 [ 도봉분소- 은석암- 다락능선- 포대능선- Y계곡- 신선대(자운봉)726m 에요.
코스 난이도는 일반적인 기준이 애매할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Y계곡은 제법 경사가 있고 체력을 요하는 구간이기에 그날의 컨디션을 보고 우회로로 가시는 것도 좋아요.
삶의 명랑성을 유지하고 싶을 때 혼자서 또는 함께 산을 찾습니다.
산에서 충전받은 건강한 에너지로 누군가의 마음을 밝혀줄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맑고 파란 하늘덕에 산은 더욱 선명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도봉산 y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때로는 편안하게 마음을 놓게 만들다가, 종종 긴장하게 만들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긴장 후엔 멋진 절경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지금 느껴지는 감정들 보고 있는 절경들 이렇게 산에 머무는 시간들. 이게 봐로 내가 여기에 온 이유죠!
미리 선 긋지 말고 몸이 나아가는 대로 가슴뛰는 즐거움을 느끼면 생각보다 아주 먼 곳까지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삶도 달리기도 피니시 직전까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디까지 가게 될지 함께 가보자
그 길 위에서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달리기가 나에게 알려준 것들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삶의 명랑성을 찾아 나서는 길,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길.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가끔은 가슴 뛰는 즐거움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나아가는대로 가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