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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다르크 휜들링 씨. 한국에서 생활한 지 어언 4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는 이제 ‘빈도림’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2005년 귀화한 후, 담양의 한 시골 마을에 정착한 도림 씨는 아내와 함께 잔잔한 귀촌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이제는 독일어보다 한국어가 더 익숙하다는 도림 씨! 그는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된 것일까?
어린 시절, 우연히 조선 시대의 미술 작품을 본 후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빈도림 씨.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독문과 교수, 통역관 일까지 하며 바쁘게 살아가던 중 지금의 아내, 영희 씨를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줄곧 도시 생활을 하다 산촌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함께 귀촌한 지 18년째. 숱한 시행착오 끝에 밀랍초를 복원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빈도림 씨와 아내 이영희씨.
한국에서, 또 이전엔 알지 못했던 조그마한 산촌 마을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인생을 만난 도림 씨부부의 인생 이야기를 청해본다.
#독일 #귀촌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