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넓은 잔디밭, 하루 종일 앉아서 쉬고 싶은 호숫가, 지치지 않고 뛰어노는 놀이터의 아이들, 계속해서 걷고 싶게 만드는 이쁜 산책길 등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 서울숲은 힐링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맑은 주말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이곳이 숲인지 사람 밭인지 구별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것을 피하기 위해 평일에 짬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가 어려웠으니 이곳이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며 촬영을 했는데도, 약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게다가 작은 공원 4는 깜빡하고 구경도 못했어요. 그만큼 절대로 작지 않은 규모의 공원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서울숲은 해마다 벚꽃과 봄꽃들을 구경하러 오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수선화와 튤립을 보러 4월부터 사람들이 붐빈다네요.
지하철을 타고 서울숲 역에서 내려 100미터만 걸으면 되니 다음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김밥 돗자리 들고 가야겠어요. 나무그늘에서 책 읽다가 낮잠 좀 자고 오면 온몸의 피로가 싹 가실듯합니다.
아직 방문해 보지 못한 분들은 마스크 잘 챙기시고 주말에 시간 내어서 꼭 다녀오세요.
정말 추천드리는 멋진 공원입니다. 여러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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