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달리기, 특기는 공놀이~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 수근이! 천방지축 수근이의 요즘 관심사는 바로 수집?! 길에 떨어진 온갖 잡동사니를 입에 물기 바쁘다는데~ 게다가 입에 물린 물건을 뺏으려고 하면 순식간에 삼켜버리는 녀석! 산책 때마다 위험한 물건을 먹지 않을까, 보호자는 마음을 놓지 못한다고...
집에 와서도 끝나지 않는 수근이의 문제! 맛있게 밥을 먹다가 제작진에게 갑자기 공격성을 보이기까지 하는데... 도대체 수근이는 왜 이러는 걸까?
빠른 스피드 & 탁월한 캐치 능력! 야구 신동, 수근이
야구 클럽 감독인 보호자를 따라 일주일에 한 번씩 야구장으로 출근하는 수근이. 어깨너머로 훈련을 보고 배웠는지 필드에 나가면 수준급 야구 실력을 발휘한다. 빠르게 달려가 재빠르게 공을 잡아내는 수근이의 모습은 선수들도 주목하게 만드는데. 모든 훈련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하지만 수근이는 ‘가자’는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고 요리조리 숨기 시작한다. 보호자는 잡히지 않는 녀석 때문에 진땀을 흘릴 정도지만 이 정도의 문제는 고민도 아니라고. 그렇다면 수근이의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
장갑도, 쓰레기도, 사료도 모두 내 거! 집착왕의 등장
보호자와 함께 외출에 나선 수근이. 이곳저곳을 누비며 길가를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보호자가 잠깐 한 눈판 사이, 무언가를 입에 물고 온 녀석. 그것은 바로... 길에 버려진 화장지?
보호자가 고민했던 수근이의 문제는 바로 길에 떨어진 온갖 물건을 입에 넣는다는 것!
화장지는 기본, 나뭇잎, 쓰레기, 양말, 비닐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족족 물어오기 바쁘다는데. 입안에 화장지를 발견하고 즉시 뺏으려는 보호자와 뺏기지 않으려는 수근이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에 끼고 있던 장갑까지 뺏겨버리고 마는 보호자. 화장지와 장갑, 어느 하나 포기할 줄 모르는 녀석의 행동에 보호자는 한발 물러서 보지만 수근이는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입을 벌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결국 보호자가 강제로 휴지를 꺼내려고 하자 뺏을 틈을 주지 않고 빠르게 씹어서 삼켜버리는 녀석! 이런 상황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는데...
수근이의 집착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얌전히 밥을 먹다가 갑자기 제작진에게 이빨을 드러내는 녀석! 이후 밥에 심한 집착을 하며 경계심을 보이고 심지어 입질까지 시도하는데.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반겨주던 첫 만남 때와 180도 달라진 모습에 당황스러운 제작진. 보호자 역시 ‘이 정도의 심한 공격성은 처음 본다’며 긴장을 놓지 못하는데...
도대체 수근이가 밥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쌤이 인정한 천재견, 수근이의 학습 능력은?
수근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채현 수의사가 나섰다!
녀석의 일상을 살펴보며 문제행동을 분석하는 설쌤. 수근이가 집착왕이 된 이유를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것은 물론 수근이를 위한 맞춤 솔루션까지 선보인다.
천방지축 에너지 넘치는 수근이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인내심과 절제력! 단계별 교육을 통해 절제력을 기르는 방법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오늘 교육의 핵심이라고. 그리고 교육이 시작되자마자 놀라운 학습력을 선보이는 수근이! 무려 한 달이 걸리는 교육 과정을 단번에 소화하는 녀석의 모습을 보고 설쌤은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과연 수근이가 해낸 교육은 어떤 것일까?
천재견 수근이와 함께한 두 번째 교육을 바로 이식증을 막아줄 ‘안 돼’ 교육과 입에 문 물건을 되찾을 수 있는 ‘놔’ 교육. 한번 문 물건을 절대 놓지 않는 수근이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인데...
수근이와 함께 야외로 나와 실전 교육을 시도한 설 쌤과 보호자
과연 수근이는 보호자가 외치는 “안 돼”와 “놔”라는 말을 이해하고 교육에 성공할 수 있을까?
수근이를 몰라보게 달라지게 만든 설 쌤의 특급 솔루션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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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원초적 본능견, 수근이
📌방송일자: 2022년 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