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죽을 것인가 = 어떻게 살 것인가 | 책 '우리 봄날에 다시 만나면' 죽음을 돌보는 수행자 호스피스 능행스님 인터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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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TV휴심정

조현TV휴심정

Ай бұрын

죽음이란 다시는 영영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기에, 깊은 슬픔을 안겨줍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슬픔을, 가장 가까이 지켜보는 분이 능행스님입니다. 불교계 유일한 호스피스병원 정토마을 자재병원을 설립해 운영하는 능행스님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들을 ‘우리 봄날에 다시 만나면’ 책에 담았습니다.
책을 몇장만 넘겨도 가슴 속에서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기 어려울만큼 깊은 슬픔이 묻어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도 책 이름이 말해주듯,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희망을 안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슬픔 가운데도 말로 다할수 없는 환희로운 모습을 전해줍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정토마을자재병원을 찾았습니다. 능행스님이 죽음을 돌본지 30년이 됐습니다. 다른 분들을 돌보다 능행스님도 죽을뻔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애초 1997년 충북 청주시 미원면 구녀산 기슭 정토마을에서 시작했다가 2013년 울산시 울주군 석남사 근교에 이 병원을 건립해 지금까지 죽어가는 말기환자들을 돌보며, 죽음앞에서 진절머리를 치기도 하는 솔직한 심정을 그대로 표현해주기도 합니다.
죽음을 알면 알수록 ‘어떻게 살아야하는지’가 더욱 분명해집니다. 능행스님의 책을 읽을수록, 그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인생의 무거운 짐을 놓고 좀 더 가볍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게합니다. 귀하고 소중한 능행스님과 함께하는 인생공부 시간입니다.
#능행스님 #정토마을자재병원 #호스피스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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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TV 휴심정
조현 | 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작가, 명상가
iuhappyday@naver.com
무엇을 갖기를 원하나요. 많은 돈, 높은 지위, 든든한 권력, 좋은 가족과 친구, 기쁨과 행복.
열린 태도로 지혜로워질 때 많은 것이 덤으로 주어집니다.
휴심정은 종교와 이데올로기, 고정 관념, 편견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고 배워 지혜롭고 성숙해져서 자타가 함께 행복해지는 곳.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지혜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꿔낼 수 있는 용기를!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당신이 사랑받고 존경받기를!
당신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창조자이기를!
Cho Hyun
Journalist specialized in religion at Hankyoreh newspaper in South Korea(~2023)
writer, meditator
iuhappyday@naver.com
Cho Hyun TV's "@koreainsight" consists of a lecture by journalist Cho Hyun and a talk with a Korean spiritualist. Cho Hyun worked as a daily newspaper reporter in Seoul for 33 years. Cho Hyun, a reporter for the Hankyoreh newspaper, Korea's leading progressive media, has been a religious journalist for 23 years.
Cho hyun has been specializing in religion and humanities for the longest time in Korea. In particular, he has established an unrivaled position as a reporter who has deeply covered them while maintaining a unique friendship with the monks of the mountain, which has the world's oldest capital tradition.
He engaged in spiritual exchanges and talks with Korean spiritualists, including Buddhism, Confucianism, Catholicism, Protestantism, ethnic religion and humanities. He interviewed not only Korean spiritualists but also world-renowned spiritualists such as the Dalai Lama, Tikhan, Upandita, Potirak, and Thomas Keating.
"Travel to Find Me," which he wrote after performing 31 Korean practices in 2001, was selected as the number one humanities book selected by Korean Internet users that year. His book "Hidden" won the Best Buddhist Publishing Award, and "Land of Heaven" won the Buddhist Press Award. In addition, the book "Woolim," about Christian spiritualists, was selected as the "100 Must-Reading" by four leading Protestant theological universities in Korea. We decided to live differently about the community was selected as the humanities book of the year by the JoongAng Ilbo, a major Korean newspaper. He was also selected as one of Korea's leading authors by the Korean Publishers Conference.
He taught meditation for a long time at the Hongcheon Training Center, a psychological healing foundation. He is also leading the "Healing Trip to Find Me with Reporter Cho Hyun" program sponsored by the Daewoo Foundation, Korea's leading humanities foundation.

Пікірлер: 27
@user-on1xy1su9n
@user-on1xy1su9n Ай бұрын
책을보면서 마음이 많이아팠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네요~
@user-nw1sm2mn5v
@user-nw1sm2mn5v Ай бұрын
요양병원 10년차 간호사입니다. 스님 말씀이 전적으로 진실입니다. 아직 젊다면 젊지만 사는동안 잘살고 미련없이 잘죽는것이 목표입니다.
@user-tw1rr3jx5h
@user-tw1rr3jx5h Ай бұрын
대장암 3기로 수술하러 들어가는데, 마치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자식, 형제들에게 연락하지 않고 친한 친구에게 보호자서명을 부탁했네요. 책 몇권 구입해서 읽을 만한 분들에게 나눠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vi8ku5ee8h
@user-vi8ku5ee8h Ай бұрын
죽음을 공부하는 이유는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에 대한 큰 지혜의 질문을 던집니다.’어떤 모습으로 죽는가’ 보다는 평생 어떻게 살았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죽음의 모습은 한순간이지만 삶은 한평생의 순간들이 다 쌓인것입니다. 능행스님의 숭고한 자비와 보시에 깊이 감사합니다🙏
@user-mr4er5ju8u
@user-mr4er5ju8u Ай бұрын
고맙습니다. "죽음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말씀. .....
@user-wm3yy9ks1w
@user-wm3yy9ks1w Ай бұрын
스님. 법문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을 더 쌓기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겠습니다.❤❤❤ ❤❤❤❤
@user-dj9sn4rc1j
@user-dj9sn4rc1j 13 күн бұрын
스님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ro6nc7xd2q
@user-ro6nc7xd2q Ай бұрын
행복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이라고 하시는 말씀에 참으로 별것 없는 인생인데 돌아볼 시간을 영상에서 봅니다. 고맙습니다.
@user-kw6wp8sg9q
@user-kw6wp8sg9q 22 күн бұрын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니 두려움이 없어지고 강건하고걸림없는 지혜가 저를 감쌉니다. 주위 친구에게 이책을 적극 강추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거룩하신 삼보님께 삼보 올립니다.
@user-nw1jm3id1f
@user-nw1jm3id1f Ай бұрын
스님 존경합니다
@user-ov9qf4rc3y
@user-ov9qf4rc3y Ай бұрын
스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조현 기자님께도 이런 좋은 법문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tw4tz7cc5z
@user-tw4tz7cc5z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kongchan-I-AM-THAT-I-AM
@kongchan-I-AM-THAT-I-AM Ай бұрын
인터뷰 시리즈 보면서 계속 생각합니다. 잘 죽기 위해 잘 살아야겠다.
@user-kc2hj9gw4i
@user-kc2hj9gw4i Ай бұрын
스님 말씀 들어보니 돈이란게 뭔지 싶습니다.
@user-jg4xg9rw7b
@user-jg4xg9rw7b Ай бұрын
스님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요 🙏🙏🙏
@user-if8hq1we2i
@user-if8hq1we2i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lr1ni4mj6p
@user-lr1ni4mj6p 19 күн бұрын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면 미련도 후회도 없어야 겠는데
@user-rt8od4oo7t
@user-rt8od4oo7t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dn3fn5iw1v
@user-dn3fn5iw1v Ай бұрын
수희찬탄합니다 🎉 살아생전에 능엄경과반주삼매경을 배우고 익히시면 큰도움이 될것을 확신합니다.🎉🎉🎉나무지혜광불 문수사리보살 🎉
@voyagev9330
@voyagev9330 Ай бұрын
🎋~💕~🙏
@user-uk4ou8um5s
@user-uk4ou8um5s 23 күн бұрын
권력과 돈있는자들은 불쌍하고 가난하고 고통받고있는 분들에게 선행을 베푸소서🎉🎉🎉🎉
@sjkimm8240
@sjkimm8240 Ай бұрын
돈이 뭔지요 스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kf2pw9wh7q
@user-kf2pw9wh7q Ай бұрын
🙏🙏🙏🍀
@lee7148
@lee7148 Ай бұрын
영원히 안늙을것처럼 승승장구할것처럼 죽음이란 없을것처럼 아등바등 사는지...그깟 돈 집 차 내명함 죽음앞에 아무소용없는것을...주변에서 많이본다...임종앞에선 너무공평하다.잊지말자.
@BG-mr6bo
@BG-mr6bo Ай бұрын
수희찬탄합니다. 나무 진여자성불()()()
@lonely-cosmos
@lonely-cosmos Ай бұрын
죽음을 가정하며 현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당위성은 무엇일까요?
@user-gv4de5sc4s
@user-gv4de5sc4s 26 күн бұрын
나무아미타불ㅡ
Жайдарман | Туған күн 2024 | Алмат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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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sees meat everyw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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