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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
오래된 기와집들이 유달리 많다는 작은 마을 잣정마을은
창녕 조씨 집성촌, 마을이 한 가족이다.
잣정마을의 효심 깊은 조준, 조복 형제는
오늘도 비에 무너진 기와를 보수하느라 여념이 없다.
“고조부께서 올리셨던 그 기와! 우리 집이 역사가 되고 있구나...”
백 년 세월을 훌쩍 넘긴 고택을
옛 모습 그대로 지켜가는 아들들의 모습에
아버지 조영문 씨는 미안하면서도 든든한데.
“아재~ 복이 왔어요!”
삼 형제 중에서도 잣정마을 대표 일꾼 노릇 하느라
제일 바쁜 이는 바로 둘째 조복 씨
오늘은 새벽부터 집안 아재뻘인 조수영 씨의
전통 엿 만드는 현장을 찾아왔다.
옛날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잣정마을의 전통 엿은
아직도 꼬박 이틀을 만들어야 만날 수 있다는데
“엿이 아니라 여시라니까”
잣정마을 전통 엿의 장인은 다름 아닌 마을의 할머니들
50년 손발 맞춰온 잣정마을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전통 엿의 비밀은 무엇일까.
시절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지켜 온
잣정마을 사람들의 ‘오래된 울’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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