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인
'만국견문록' 완전체가 떠나는
뇌 자극 200% 여행!
크메르 문명의 위대한 유산
앙코르와트는
물 위에 지은 건축물?
‘사이공’이라 불리던
베트남 호찌민
과거 식민지 역사를 극복하고
성장 중인 베트남의 이유는
길 위에 있다?
캄보디아부터 베트남 호찌민까지
방방곡곡을 누비는 ‘지적 여행’이
'만국견문록' 2부에서 펼쳐진다!
(출연: 서경석, 최태성, 조정구, 장동선 )
뇌과학자 장동선의 합류로 드디어 4명의 완전체가 된 '만국견문록'! 마침내 그들이 향한 곳은 캄보디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앙코르와트(Angkor Wat)다. 크메르 제국의 수리야바르만 2세가 800년 전에 건설한 힌두교 사원인 앙코르와트는 무려 축구장 250개를 합친 크기! 압도적인 규모의 사원 벽에는 힌두교와 크메르 제국의 대서사시를 기록한 부조들이 펼쳐져 있다. 당시 어떻게 이런 규모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 사원의 정교한 조각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 한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앙코르와트의 위대함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앙코르와트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은 65m 높이의 3층 중앙탑. 신을 위해 봉헌된 곳으로 과거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신의 세계’다. “유격 훈련 이후 이렇게 높은 계단은 처음이에요” 그곳에 닿으려면 경사 70도의 아찔한 계단을 올라야 하는 상황!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에도 불구하고 ‘신의 세계’를 향한 '만국견문록'의 호기심은 막을 수 없었다. 마침내 도착한 중앙탑. 과연 그곳에는 어떤 모습이 펼쳐져 있을까?
'만국견문록'의 두 번째 여행지는 베트남 경제·문화의 중심지, 호찌민(Ho Chi Minh)! ‘사이공’으로 불렸던 이곳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정부가 설계한 계획도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동양의 파리’라는 별칭에 걸맞게 시내 중심에는 중앙우체국, 호찌민 오페라하우스 등의 프랑스풍 건물들이 가득하다. 오래전부터 도시의 중심축을 담당했던 거리의 이름에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다. 베트남은 지난 아픈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을까? 길 위에서 그 답을 찾아 나선다.
밤에도 활기가 넘치는 나라, 베트남! 그 속으로 빠져들기 위해 이번에는 팀을 나눠 여행을 즐기기로 한다. 호찌민의 인기 야시장인 호티키(Ho Thi Ky)를 찾은 조정구·장동선 팀!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보며 야시장의 분위기에 흠뻑 취한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베트남의 국민 간식이라 불리는 옥뇨이팃(Oc Nhoi Thit). 고둥 껍데기에 속을 채워 넣은 낯선 요리의 맛은…?
서경석·최태성 팀이 선택한 건 아오자이 스트리트 푸드 투어. 베트남의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가이드의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거 처음 경험해 봐!” 52세 동갑 친구의 인생 고백! 그동안 해왔던 여행과 전혀 다른, 말 그대로 ‘길바닥’에서 겪는 이색적인 체험에 즐거운 두 사람. 그 와중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뜨린 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러던 중 밤 9시가 가까워지자, 오토바이 군단이 도로를 가득 채웠다. 촬영 당일은 남부 해방기념일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던 것. 넘치는 인파 틈에서 '만국견문록' 멤버는 무사히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을까? ‘감성 부자’ 최태성은 눈물까지 흘렸다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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