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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있는 한 네일샵 안의 모습입니다.
매장 바로 앞에는 흰색 SUV 차량이 주차돼 있는데요.
검은색 차량 한 대가 나타나더니 그대로 SUV 차량을 들이받아버립니다. 이 충격으로 SUV 차량이 매장 안으로까지 들어오면서 가게 유리창이 박살 나고 내부 집기가 부서지는 등 아수라장이 돼버렸는데요.
다행히 가게 안에 손님이 없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네일샵 업주는 손님들의 예약 문의조차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매장 수리 기간 동안 벌지 못한 매출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영업 손실을 어떤 식으로 보상받을지 답답해했는데요.
특히 매장에 앞에 세워졌던 흰색 SUV 차량의 경우 네일샵 업주가 3년 전에 산 차로 사고 하나 없이 1만 6천㎞ 밖에 못 탔는데, 보상이 1천500만 원밖에 안 나온다더라며 난감해했습니다.
사건을 접한 전문가는 중고차 값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고, 영업 손실료는 예약 장부로 매달 얼마나 버는지 증빙으로 제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보험사가 주는 게 맞지만 보통 소송으로 가면 입증하는데 1년 이상 걸린다고 덧붙였는데요.
누리꾼들은 "삼재인가, 액땜을 어마어마하게 했네" "손님이라도 다쳤으면 일이 더 커졌을 듯" "보험사는 절대 손해 보려고 안 할 텐데, 쉽지 않은 싸움의 서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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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사고 #손님 #네일아트 #네일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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