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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사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더니 흔쾌히 업로드를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전에 경험이 없어서 이런 내용으로 선배님들께 전화로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전화하신분이 실력이 없다 탓하지 말고 오히려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통화 내용을 듣고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냉매 양이 애매하게 남으면 2in1 벽걸이 고압만 적상이 걸릴 수 있다
적상이 유지되지 않고 풀린다면 냉매가 너무 적어서 일 수 있습니다.
또한 냉매가 너무 적으면 적상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우선 콤프의 회전속도가 과연 최대인지를 소리로 확인해 보세요
(실외기에서 콤프 소리 들어보면 어느 정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속도로 도는 게 아닌 거 같다면 냉매를 넣어보세요
조금씩 넣다 보면 어느새 콤프의 회전속도가 올라간 것 같은 소리가 날 겁니다.
그렇다면 실내에서 토출 온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온도계로 확인해 보시고
적당한 토출 온도가 나올 때까지 천천히 보충해 보세요
냉매를 보충했다면 새는 곳이 있을 테니 누설 탐지기나 기타 방법 등을 활용해서 누설 부위를 찾고
조치해 주시면 더 좋겠네요
통화 내용 중 2in1 스탠드 에어컨의 평압이 40psi가 나오는데 벽걸이는 200psi가 나온 현상은
거의 대부분 실외기에 연결된 호스나 컨트롤 밸브 혹은 연결 포트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다시 연결해 보거나 눈에 보이는 이상이 없는지 천천히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고 연락이 왔을 때의 조치 순서를 적어보겠습니다.
에어컨에 전원이 들어오고 실외기가 돌아간다는 전제하에
우선 매니폴드 게이지를 연결해서 압력을 보세요
실외기가 돌고 있을때 평압보다 낮은 압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것은 콤프가 돌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서비스 접수
압력이 낮아진다면 콤프는 도는 것이니 우선 정상 가동 압력인지 확인 후
실내기의 토출 온도를 확인해 봅니다.
인버터는 특성상 냉매가 부족하면 콤프가 천천히 돌면서 정상 압력이 나오거나 높은 압력이 나올 수 있으니 우선 냉매를 조금 주입하면서 상황을 살펴봅니다.
(보통은 이 정도면 상황이 좋아졌을 겁니다.)
냉매를 넣어도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우선 실내기 필터나 실외기 응축기 주변의 환기 상태를 확인해 보고 이상이 없다면 이런저런 고민하지 말고 냉매를 모두 날리고 정량 충전해 봅니다.
에어컨의 콤프가 정상적으로 돌고 냉매 양이 정상이라는 전제조건을 만족한다면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은 이유는 기계 고장입니다.
이 정도까지 조치했는데도 시원하지 않다면 서비스 접수하시고 마무리하셔도 설치기사님들의
잘못은 없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고객이 불만을 가질 수 있으니 서비스 정도는 직접 신청해 주시고
조치한 상황들에 대해서 서비스 기사님께 알려주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