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강제로 누르면 어떻게 될까?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1부] 오늘 만난 사람 정신과의사 정우열 선생님 @jungwooyul * 출연신청 & 제휴 및 광고문의 : ssid@dpnstud.io
Пікірлер: 895
@user-qo6om2nv7w4 жыл бұрын
당신이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는 인생이 던진 수많은 시험에서 꺽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된다. 자랑스럽게 목에 걸고 다녀야 할 전리품들이다.
@user-kx6ov5pu5s4 жыл бұрын
와 정말 그 어떤 위로보다 더 어깨를 토닥여주는 멋진 댓글이네요~
@waww34284 жыл бұрын
환기가 되네요. 감사한 마음이 커지네요^^
@r_uni_4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말이군요
@Doremi2484 жыл бұрын
좋아욤
@chm012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이네요...
@jayden_kim4 жыл бұрын
감정은 100% 주관적이다. 남들에게가 아니라 나에게 집중...
@몬레4 жыл бұрын
남들이 내 감정을 절대 정해줄 수 없어요! 내 감정은 온전한 나의 것, 내가 살아온 역사가 담겨있는 것.
@mybossbaby4 жыл бұрын
슬플때는 시름시름 우는게 아니고 아주 땅을치고 통곡을 해야해요 그러면 개운해지고, 생각정리가 또렷해지고, 이게 좋은현상인지 모르겠지만 우울한것도 무기력한것도 훨씬 없어집니다. 허나, 저도 한살한살 먹을수록 무뎌집니다. (어렸을때 참지말고 더 울껄) 그럴땐 감정을 깨우기 위해서 일부러 슬픈영화를 보기도해요. 웃는거에만 소비하지말고, 가끔 우는것에도 시간을 소비 해야 해요.
@hannanna10043 жыл бұрын
이 댓글 참 좋네요. 저도 가끔 그러고 싶을때가 있어요.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지칠때... 친구들이랑 톡하거나 유튭을 보거나 재밌게 놀아 그 슬픈 감정을 "없애"보려 하지만 결국엔 그 감정을 인정하는게 제 자신에게 제일 낫더라고요. 전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그게 행복한 감정이든, 슬픈 감정이든. 가끔 새벽에 몰래 인디 음악 틀어놓고 펑펑 울면서 슬픔이라는 감정 속에 푸욱 빠지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ㅎㅎ 울수 있을때 우는게 좋은것 같아요. 어른이 되면 눈물이 안 나올때도 있으니까요. 아니면 그럴 상황이 안 오거나.
@DDD-zh9mn3 жыл бұрын
근데 언제부턴가 잘 울지도 못하겠더라고요...참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
@user-rz5rq6hs3e3 жыл бұрын
@@DDD-zh9mn 유튜브에서 슬픈영상같은거 보시면 통곡하실겁니다 ㅠ
@JUNGDAAE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화나면 혼자 방에서 안전하게 화도 내야해요! 욕도 하고!
@user-tn3tt2ur1d3 жыл бұрын
맞아요.사람이 감정이 쌓이면 자기도 모르게 온 몸 근육이 경직되는데 얼굴 근육도 경직 돼서 웃어도 웃음 근육이 움직이질 않아 우울해 보이죠. 그럴때 슬픈 영화 보고 펑펑 울고 나면 몸근육 얼굴근육 이완돼서 혈색이 좋아져요. 얼마나 마음도 얼굴도 굳어 서 혈액 순환이 안됐으면 혈색이 좋아지냐고...
@cat7095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멘탈이 강한게 아니라 원래 둔하고 타인과의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거드라구요..
@random01534 жыл бұрын
아 저도 그런 경우던데... 어렸을땐 그냥 멘탈 강한거라고 착각했는데 어려운 상황을 만나고 나서야 깨달았어욬ㅋㅋㅋㅋㅋ그냥 둔한거였어...
@user-ke2uv5ub4g4 жыл бұрын
저도요ㅠ
@user-tf8cc8bv8o4 жыл бұрын
저도요.. ㅠ 워낙 둔하고 공감능력이 적어서 누가 나를 싫어하든 눈치 못 챘는데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뒷담은 아무래도 좋은데 앞에서 대놓고 욕하면 면역이 없어서 울어버립니다 화났는데 눈물 나와서 말도 안 나와요.. 어렸을 땐 눈치없는 주제에 눈치 많이 봤지만 지금은 포기했습니다ㅋㅋㅋ
@ldh37614 жыл бұрын
ㅇㄱㄹㅇ저도 주위 사람들이 멘탈강철이라고 부러워하는데 나는 생각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꼬옥 해명아닌 해명합니다. 저는 스트레스 잘 느끼는 편인데도 그에대해 생각하기를 싫어해서 자고 싹 잊어버리는 편이거든요. 태생적으로 에너지 부족하고 체력 딸리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버티며 살기위해 정신을 일부 차단하는거같아요. 대체로 느리고 둔하고 평온해보이는 사람들...
@user-cd2wt4vl5e3 жыл бұрын
갈ldH 생각이 없다 보다는 뭐랄까 저는 생각을 안 하려고해요ㅠㅠ 생각에 빠지면 정말 끝없는 나락으로 빠지는데 그러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geniekim38663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이 전 너무 예민하대요. 별거 아닌거에도 너무 화들짝 놀라고. 담대하지 못하대요. 근데 저는 사람들의 감정을 잘 읽고 말의 저의를 잘 파악해요. 그냥 느껴지는거에요. 그게 좋을 때도 있지만. 모른척 넘어갈때가 많아요. 차라리 담담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예민해서 상처받을까 숨는 사람 말고 알고도 모른척하는 사람말고 둔해서 진짜 모르는 사람이되면. 인생 살기 편할거 같아요
@user-eo5qx6dq3i3 жыл бұрын
그게 단점으로도 생각할수도 있지만 장점으로 승화시킬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꽤나 예민하고 상대방에 대해 잘 읽고 그런편이랍니다. 저는 본인이 상대방이 상처받을까 숨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행동을 배려라고 말할수있다고 생각하고, 또 본인이 타인의 감정을 알고도 모른척 했을때에는 그런만한 이유가 분명있었을거예요 그 이유가 그저 본인을 위한 것이였다고 하더라도 말이예요 그리고 오히려 이런 본인의 특성을 장점으로 볼수도 있어요 상대방을 먼저 잘 볼수있는 능력이니까요. 살아가면서 그냥 아 나는 이런사람이구나 하면 되는거죠 뭐 예민한건 나쁜게 아니예요 담대한것도 나쁜게 아니예요 그냥 자신이 이런것 뿐이예요 이런사람있고 저런사람있는거죠 뭐ㅎㅎ 뭐가 문제예요. 주변에서 너 너무 예민하게 굴어 ! 왜케 예민해 ! 그러면 본인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아 이런 부분은 나의 장점이고 이런건 좀 고칠 필요가 있겠구나 하면서 바꿔나가면되고 그러다보면 나에대해서도 더 잘 알게되고 또 그것이 바로 점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길일거예요. 저는 상대방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사람이 더 나아가게해주고 그런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좀 말이 길어졌네요 제 옛날 모습 같기도해서 그런것같아요 ㅎㅎ 오지랖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냥 저는 이런말들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제일 하고싶은 말은 ! 지금 생각하는게 마냥 나쁜것은 아니라는것, 다른사람은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는 능력일수있다는것, 사람이 저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것
@happyalice02123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에요..이 타고난 성향, 저의 예민성덕분에 친구들과 다툼도 없고 다른사람들 마음도 잘 살피고 필요한 위로해주는 이타심을 길렀더니 이제 살맛이 납니다
@mspark34933 жыл бұрын
우리 두 아들도 저를닮아 무지 예민해요 그런데 그게 나쁜거아니예요 사람들은 다 달라요 다름을 인정해주는거지 엄마라도 그런 말하면 따지세요 나쁜 뜻이냐고 엄마는 나보다 더 예민하다고 싫은 말 속엣말하세요 그래야 벗어날 수있고 자유로와요
@JUNGDAAE3 жыл бұрын
아ㅜㅜㅜㅜ 저 완전 그래요....
@HighEnergy001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요
@user-ck7by1lv5q4 жыл бұрын
저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예민한 사람. 겉으로는 쿨한거 처럼 쑈 하지만 사실은 엄청 예민하고 눈치 봐요 ㅜ ㅜ
@user-ym7js2bm5s4 жыл бұрын
의외로 그런사람이 많다는거...
@SA-gs9lv4 жыл бұрын
100프로 저랑 똑같아요
@ruk92574 жыл бұрын
쿨하지않으면 사람 쪼잔한 인간으로 보는 것들 때문이죠. 지들이 한 짓은 생각안하고.
@nunatv-34114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요ㅜㅡㅜ 그래서 진짜 친하고 솔직할수 있는 사람제외하고는 사람들 만나기가 좀 피곤해요
@user-so4nw2zh2y4 жыл бұрын
저도...
@happychild-edu4 жыл бұрын
감정은 어릴적 부모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로 부터 감정표현을 많이 억눌렸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말씀하신대로 섬세하게 인식할 시간조차 갖지 못하면서, 참는게 통제고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셋을 키우면서 감정의 대한 존중을 많이 인식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ainyday6322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어릴때 부모로부터 감정 억눌리면 감정이 자꾸 억눌려서 숨기게 될수도 있는거같아요
@jenniferlee7664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정을 억누르는 정도가 아니라 부정적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부모에게 죄인 취급을 받은것 같은데, 그러다 보면 사회에서 대인 관계에 갈등이 생길때 부모의 시각으로 나를 대입해 보며 내가 뭘 잘못 했구나,, 또 내가 다 잘못 해서 이렇게 된거구나 하는 죄책감을 가지게 됩니다. 예민한 기질을 갖고 태어나서 세상이 자극 투성이인데 부모가 쒸운 자기 인식이 이렇게 형성되면 스트레스는 두배 세배가 되고 우울증이 안 생기는게 이상할 정도죠. 자식은 적어도어떤 나이까지는 부모의 시각으로 나자신을 보기 마련인데 이렇게 애 키우면 안 됩니다.나이 50이 다 되어서야 어느정도 나자신에 대해 너그러워지고 편해질수 있었습니다.
@qwerty130004 жыл бұрын
@@jenniferlee766 공감입니다.
@professor76274 жыл бұрын
@@jenniferlee766 절실히 동감합니다. 20대 남자인데 제가 님이 말씀하신거랑 완전히 동일한 경우였어요... 지금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굉장히 심하게 겹쳐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듭니다.
@user-yr2oz8mk1h4 жыл бұрын
어릴때 울때 무조건 울지말라고 엄마아빠는 우는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고 했던것이 저한테는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ㅠ
@jjangguss4 жыл бұрын
감정을 강제로 누르면 어떻게 될까? : 감정을 계속 억압하다가 폭발하면 정신과 육체가 함께 무너질 수 있으므로 감정을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1. 감정이란 무엇인가? 감정과 생각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현재 코로나 사태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감정이고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하는 것은 생각이다. 감정은 동물적 영역이며 이성(생각)이 개입할 수 없는 무의식적 반응의 영역에 속한다. 사람마다 감정을 느끼고 다루는 성향이 다르다. 이것은 정답과 오답이 없는 개성에 속한다. 모든 사람의 감정은 고유하게 존중받아야 한다. 한 사람의 감정은 오로지 그 사람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감정의 절대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2. 감정에 대한 오해는 무엇인가? 흔히 감정 기복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감정을 잘 다루거나 성숙하다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사람이 감정 변화에 대해 둔감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감정에 둔감하다고 해서 감정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이 나이가 들며 호르몬 변화 등으로 감정에 압도되기도 한다. 그럴 경우 정신과 육체의 건강이 함께 붕괴하기도 한다. 중년 남성이 겪는 우울증이 한 예다. 또한 감정은 환경이나 상황과 관계없이 존재한다. 좋은 환경에 처한 사람도 감정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다. 누구나 언제나 감정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3. 감정을 잘 다루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떤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그것을 무시하거나 그것에 맞서는 것은 결국 자신을 상하게 한다. 오히려 파도타기하듯 감정이 나를 통과하여 지나가도록 하는 것이 지혜롭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 영상에..
@user-og3wy5zr7p4 жыл бұрын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잘보고가요!
@user-sr5vg4xj4u4 жыл бұрын
영상으로 듣고 글로 한번 더 읽으니 핵심 정리가 되고 정말 좋았어요~🙂👍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by_kir4632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xc4ty8wd2s4 жыл бұрын
청각장애 있어서 자막 없으면 보기 힘들었는데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tongdoo1124 жыл бұрын
감정은 개성이란 말 좋네요
@qsteam35724 жыл бұрын
16:17 정말공감해요. 평생 공감이란걸 받지도못했고 하는법도 모르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아마 이런거 한번쯤 느꼈을거같아요. 나는 우울한데 옆에서 '니가 뭐가우울해? 왜이렇게 멘탈이 약해 넌?' 이러면 뭔가 내가 안우울해야만할거같고 내가 우울한게 아닌가? 하고 헷갈릴때도 있어요. 그리고 우울하면 그게 죄라도되는것마냥 스스로 자책하고 괴로워하고 최근엔 자살충동까지 들더라고요.
@earth99044 жыл бұрын
어릴때부터 억압? 이런게 심했는데 그 와중에 가스라이팅 하는 미친놈 만났어서 제 감정을 매일 부정당했어요 나중에는 화가 나야되는데도 화가 안나는 지경.. 무감정? 아무것도 못느끼고 그러다가 뭔가 잘못된것 같아서 정신과 상담치료랑 약물치료 받고있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내 감정을 부정하고 의심케 하는 인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는 관계. 던져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user-ob1kz4yg8v4 жыл бұрын
저랑같아요.. 저도 가스라이팅 당하고나서 이후로 감정을 몇년간 못느꼇어요.. 굴복적이고
@forte7674 жыл бұрын
헐 저도 지금 그런남자만나는거같아요
@fff-water4 жыл бұрын
토리토리 헤어져요
@georgebernardshaw44904 жыл бұрын
자존감 낮은 피해망상 환자들의 전형적인 생각인듯 가스라이팅은 커녕 그냥 얘기한 건데 본인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내려가서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고있다고 생각을 해야 그나마 자신의 스트레스를 합리화 할수있음 그렇지 않으면 본인의 낮은 자존감을 인정해야하는데 그러기는 싫은거지
@janep04194 жыл бұрын
rangin pyo 자존감이 낮은것이 어떤 능력의 결여가 절대 아니지요. 제대로된 가스라이팅을 못겪어봤거나 너무나 익숙하여 그 언어의 가해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계실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스라이팅 외에도 모든 물리적 정신적 가해에 대해서도 무감각하신 환경에 계실거라는 예상도 드네요. 아니면 영상에서처럼 아주 피해를 작게 느끼시는 분이셔서 그렇지 않은 사람을 열등하게 보는것일수도 있겠네요. 멀쩡한 사람을 가해자로 돌리고 스스로 피해자를 자처해서 내 죄책감을 남에게 넘겼다고 하시는 그 말씀마저 2차적 피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시니까 그 말을 하실 수 있는거겠죠. 자신이 겪은 상황이 전부라고 진리라고 생각하는 적은 공감력으로요. 그런일이 있을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그런일을 없게 만들진 않지요. 사람이 한 타인을 정말 신뢰하면, 혹은 신뢰하지않더라도, 그 타인한명의 말에 내 가치관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자존감의 결여가 아닙니다. 그럼 모든 유형과 상황에서 유명인, 혹은 촉망받고 신뢰성있는 발표자, 연설자들은, 혹은 부모들은, 아무도 공감을 받지 못하고 감동을 일으키지 못할테니 정보만 전달해야하거나, 상대방을 무시하고 어떤 말을 해도 아무 죄책감도 느끼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에대한 죄를 처벌하는 법도 없어야하겠지요. 피해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관중들은, 청중들은, 자녀들은, 어떤 가치관적 교육은 받지 않고 지식정보적 교육의 영향만 받는것이 맞겠지요. 아무리 언어가해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라도, 너무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야 맞겠지요. 그렇게 자라지 못한 자녀에게, 자존감이라는 '능력'이 부족하구나, 라고 하시겠습니까? 그 책임을 부모에게 혹은 어떠한 화자에게 돌린다면 네 '책임'을 돌려 남을 가해자로 만드는구나 하시겠습니까? 연예인의 자살을 '열등하다' '유난스럽다'고 하시겠습니까? 연인,친구간의 말싸움도 없어져야 훌륭한 관계겠습니다. 아무 영향 받지않고 무시하고 살아가는 것이 '능력'의 가치라면요. 이 댓글의 주장이 모든 케이스에 진리로 적용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시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하고싶은겁니다.
@user-sw5xs2vk7s4 жыл бұрын
오늘 하루 제가 느낀 감정을 시간별로 적어보았는데.. 불편하다.공허하다 신경질나다. 얄밉다. 허전하다. 부담스럽다. 착찹하다. 두렵다. 겁난다. 불안하다 안심된다. 부끄럽다. 서글프다. 공허하다. 이렇게 많은 감정들을.. 그냥 오늘 하루 좀 힘들었다고 생각하고 넘기고 있었네요.
@user-xu4ft9rp7e3 жыл бұрын
뭐라고 해여될진 모르겟는데 힘내세요ㅠㅠ..!!
@jngwonbyun3 жыл бұрын
슬퍼요,,, 앞으로도 꾸준히 적어보시면 좋겠네요
@sailorkim2263 жыл бұрын
저랑같은하루 보내신줄...
@piaroni13163 жыл бұрын
안아드리고 싶네요
@user-vg3wm1pi8q3 жыл бұрын
힘내요! 고마워요
@user-nk8ug8xt4f4 жыл бұрын
한번도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살면서 친구,가족에게 한번도 고민상담을 해본 적도 없었구요. 상담할 일인가 생각해본 적도 없었거든요. 태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거에 둔했던 것 같아요. 자퇴 후 몸이 가볍고 잿빛세상에 색깔이 생긴듯 화사했습니다. 학교를 지나치기만 해도, 어릴 때를 생각만 해도 에너지가 소모되고 어딘가 지쳤어요.. 그렇게 행복하게 쉬다가 사건이 터지고 다시 옛날과 같은 어딘가 지치고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러고서 같은 사건으로 인한 지인의 상담을 들어주고 말하다 처음으로 내 상태가 안좋았던 이유가 감정적으로 상처,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었단걸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천성인줄 알았던 늘 기운이없고 에너지가 없던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란걸... 어릴적 상처와 마주한 후, 힘든 상황에 안놓이기 위해 섬세하게 자신의 감정을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수록 저를 해치고 소모적인 일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힘든지 잘몰랐던 저는 이런 방법으로 깨달았던것같아요 첫번째는 나의 에너지가 소모됬는가? 두번째는 내가 이 일에 대해 신경쓰였는가? 생각하고 신경쓴 것만으로도 이미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모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내가 조금이라도 신경썻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게 안좋은느낌인지 좋은 느낌으로써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신적,신체적 에너지는 소중하고 자신을 위해 써야하잖아요, 그 에너지가 원치 않음에도 닳는 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저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데 섬세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늘 힘들고 기운이없었으나 이제는 충분해졌구요..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은 기분좋을 때 나오는 행동습관이었습니다. 흥얼거리고나서 늘 후에 꺠닫거든요.. 나 기분이 좋았구나 하구요 그리고 일기도 도움이 되었어요. 누군가와 대화하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을 깨닫기도하더라구요 자신과 대화하면 더욱더요. 자기계발서 또한 자신의 감정을 갈무리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다들 감정 억누르고 사시지 말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는 저 자신을 힘들게하고 에너지를 소모시킵니다. 자신을 위해 사세요. 어떠한 사람들과 대화한 후 뇌속에 조금이라도 거슬리거나 고민과 생각을 하게되었다면 신경쓰인 것입니다. 그 후 대화와 생각 때문에 기운이 없다면 에너지가 소모된 것이구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을 정리했습니다. 자신의 몸과 정신 상태를 늘 혈압을 재듯 체크했고, 자신의 배터리를 아껴 자신의 일에 투자했습니다. 놀랍도록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누군가 격하게 싸우거나, 슬픈일이 생기면 저 자신은 막상 슬프지 않은데 펑펑 눈물이 솟구쳤어요. 그동안 참아왔기 때문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러한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분,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싶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D
@user-ql1uz6tq2l3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jiyoon_Park3 жыл бұрын
멘탈 강하다는 소위 무딘 사람들 너무부러워요 전 제가 공감능력 별로 없고 둔하고 예민하지 않고 되게 이성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pamplemousse524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듣고싶었던 내용이네요.. 어렸을 때 힘들때마다 이정도로 내가 힘들어하는게 맞나? 다른사람한테 힘들다고 말해도 이해받을 수 있는 정도인가?란 생각이 들어서 참다가.. 다른 친구가 본인이 겪은 힘듦을 토로하고 사람들로부터 위로받거나 그러면 질투나고 스스로 못나지더라구요. 나는 저정도는 이겨냈는데, 난 아무한테도 징징대며 피해주지 않았는데 왜 저사람은 저정도로 위로받고 걱정받는거지?이런생각이 들고 또 이런 내자신을 보면서 참 꼬였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느끼고.. 영상보고 내 감정은 주관적인거고 내 스스로 의심할필요 없단걸 다시금 깨닫네요. 어린 나에게 보여주고싶은 영상이에요 ㅎㅎ
@user-ts2cz5rs8v4 жыл бұрын
딴말이지만 저도 와클 존버합니다...ㅠ
@soleil70644 жыл бұрын
이 댓글 보고 그제야 깨닫게 됐다...ㅠㅠ 저도 몇년 전의 저에게 보여주고 싶네요ㅠㅠ 감사합니다..ㅠ
@user-tf3uy6ng1t3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되네요...
@user-lt7rg1oz7b3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ㅠㅠ 저도 힘든데 내가 이 정도로 힘들어 하는게 맞나? 하면서 참고 남들한테 하소연하면서 징징대지도 않았고 엄살도 안 부렸는데 최근에 주변 사람이 친구들한테 얘기하면서 위로 받는 걸 보고 난 저 정도는 이겨냈는데 참았는데 쟤는 저 정도 일로도 위로 받는게 억울하고 질투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 친구도 주관적으로 힘들었으니까 그랬겠네요..
@user-few233 жыл бұрын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징징대는 애들이 있어요 거의 매사에 학습되다시피한.ㅡ 전 거릅니다
@user-xd6kb5jr9x4 жыл бұрын
오늘 정말..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어요 '별거' 아닌거에 화나고 짜증나는 제 모습이 진짜 나만 성격이 이상한건가. 내가 점점 더 성격파탄자가 되어가는건가.. 분노조절장애인가.. 생각하며 자책했는데 모든 감정은 주관적이라는 선생님 말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user-tx8kt4nw6c3 жыл бұрын
모든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이라고 알고 있겠습니다 감사드려요
@chan872413 жыл бұрын
왜 어떤것에 화가나는것인지 잘 관찰하면 좀 덜하드라구요
@Gamefit-iw1qv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에너지가 없어요. 운동을 하는데 정말 힘이 안남. 에너지가 안남. 몸도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위장도 안좋고 허리도 아픔... 평소 피로도도 상당히 높음...
@몬레4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어깨마사지 해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해드릴수는 없으니, 또 코로나땜에 받아실 수 없으니 셀프안마기 추천드릴게여...!
@shinji100043 жыл бұрын
저도 몸이 아픈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아무 이상없다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렇다고, 근데 그게 더 스트레스에요 ㅜㅜ 어디가 아프면 약이라도 먹지.. 스트레스를 어찌하라는 건지.
@user-sg8vx3wk3p4 жыл бұрын
와..진짜 댓글 절때 안다는데 이번에는 꼭 한번 달아보고싶네요 ... 아직 중학생인데 우울증이 심하게왔어요 그런데 내가 지금 우울한 이유도 잘 모르겠고 남들한테 말해봤자 공감은 커녕 너 너무 예민하단 소리밖에 못들어서 남들 다 이정도 참고 사는데 나만 왜이리 한심하지 생각하면서 자기혐오까지 했는데 이런말 해주시니 너무 시원해요 ㅠㅠㅠㅠ 맨날 자기전에 갑자기오늘일 생각나면 울고 엄마 아빠한테 조금만 꾸중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폐만끼치는 쓸모없는사람으로 느껴져서 진짜 너무 무기력해지고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상담을 받아야 되나 100번 생각하고 조사도 다 했는데 내가 만약 이렇게 우울해하는거 알면 엄마아빠가 많이 슬퍼하지 않을까 같은 쓸때없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항상 나를 가장 중요도 하위권에 놓고 항상 남을 상위권에 놓고 생각을 했던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신감은 진짜 길에서 사람많으면 비켜달란 소리 하나 못할정도로 낮아졌었어요. 1년정도 계속 그렇게 무기력하게 살고 죽을까말까 생각만 하다가 반려묘를 키우기 시작했어요.덕분에 많이 치료 됬죠 그래도 가끔? 꽤 자주 조금이라도 우울하거나 불안하면 계속 그날 하루종일 우울하고 가만이 있어도 눈물나고 그래요 ㅠㅠㅠ 그냥 그때 용기한번 내서 치료 제대로 받았으면 이지경까지 왔을까도 항상 후회하조ㅠㅠㅠ 몇년간 아무한테도 못털어놨는데 댓글에 처음으로 털어놔요! 진짜 너무 가벼워진 느낌이네욛 ㅎㅎㅎ
@user-ss1rt4ji2b3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가네요 우울한 기분이나 감정 남들한테 말해봤자 소용없구나 하지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user-sc2kv2ku6q3 жыл бұрын
고생이 많겠네요.저는 아이키우는 엄마이고 제가 자식입장에도 있어본 사람으로 님의 이야기에 가슴이 아프네요ㅠ 부모의 기대를 충족하고 부모를 기쁘게 해주고싶은 맘도 알겠고 그게 뜻대로 안되는 상황도 이해가 가서요ㅠ 부모가 먼저 자녀를 이해해주고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면 가장 좋겠지만 부모도 자신의 과도한 기대가 자녀에게 독이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그게 사랑이라 착각하죠..누구나 모든걸 잘할수도 없고 그럴필요도 없죠 하지만 님도 잘하는게 있을꺼예요..공부중에서도 잘하는과목을 살리고 못하는건 본인에게 좀 너그러워 지시길 바래요.. 님의 인생 방향을 잘찾길 기도할께요^^
@yun-rv2ym4 жыл бұрын
배부른 소리라고 주변에서 듣는 거 정말 공감돼요... 우울증 치료 받기 전에는 제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죄라고 느낄 정도로 주변에서 의아해 했는데, 이번 영상 보고 제가 잘못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맞아요 같은 상황에서도 누구는 우울하고 누구는 행복할 수 있죠. 덕분에 힘 얻어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jjinplus4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다 힘들게 살아~ 다 그렇게 살아~~라는 말에 감정을 외면하게 되네요.
@user-id4jt4pp2k3 жыл бұрын
그 말 진짜 지겹도록 들어와서 진짜 죽이고 싶음
@junyoungjason42183 жыл бұрын
@@user-id4jt4pp2k 더 열받는건 이거지 너 이거 가르치는거 애들이 가로채려는거 알아? 몰라? 이렇게 편한거를~ 안맞 으면 딴자리 알아보든가~ 이걸 왜 XXX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으로 읽어도 빡침
@user-id4jt4pp2k3 жыл бұрын
Jun young Jason 😞😞😞
@kiimi50084 жыл бұрын
감정이 섬세한편이라 기쁜 감정이 느껴질때나 슬픔, 불안, 우울 등 다양한 감정이 몰려올때에도 극대화되어 나타날때가 많은데 점점 성장하면서 그걸 숨겨야되고, 사람을 사귀는데 불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위로가 되어요. 감정은 억누르지 않고, 제대로 알아차리는것!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yoonseoram4 жыл бұрын
감정이라는게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마다 눈에 보이지않는 말 못할 사정들이 있기때문에 뭐든 함부로 판단하면 안될거같네요. 강인해보이는 사람도 뒤늦게 무너질 수 있다니, 거참......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legoeverholic3 жыл бұрын
오!! 서람님이시다!!
@user-ok3bi5br4t4 жыл бұрын
저는 28살 남자입니다. 정말 하시는 말씀이 저랑 너무 와닿아서 놀랬어요. 어릴때부터 밝고 사교성 좋은 아이로살다가 대기업도 그만두고 사업에 여러번 실패하고 빚도 생기고 활동에 제약도 생기다보니 온몸이아프고 무기력하고 귀찮고 모든게 싫어졌었는데 오늘 이 영상보면서 너무 오랜만에 놀란것 같아요. 이제껏 이중성인가 하며 힘들어했는데. 그래도 오늘 알았으니 감정을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극복이 아니라 파도를 탈 수(?) 있도록 간구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user-zi4ed1xe4d4 жыл бұрын
우리 아버지가 딱 그런 부류의 사람인데 그렇게 딱 중년의 우울? 그런걸 느끼시는것같더라 감정적인 사람들 그렇게 비하하고 폄하하던 분이였는데 그렇게 될 줄은 몰랐지
@Love.B4 жыл бұрын
내가 지금 힘든 걸 보고 다른 사람들이 너 지금 힘든거 힘든 일 맞아 라고 인정해주고 내 힘든거 들어만 줘도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user-qz3uu8mj9s4 жыл бұрын
마음이 힘들고 하니 몸이 아프고 늪에서 벗어나는게 힘들더라구요. 감정 의 공감을 못받으니 더 힘들더라구요.오로지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진 느낌이에요.
@SA-gs9lv4 жыл бұрын
너무 저랑 똑같습니다.
@user-qz3uu8mj9s4 жыл бұрын
@@SA-gs9lv 진짜요? 가족들이 그래요. 그래서 공감대를 얻을수 있는 그룹을 찾으려구요.
@SA-gs9lv4 жыл бұрын
@@user-qz3uu8mj9s 너무 저랑 똑같아서, 공감대 형성이 된다면 꼭 한번 뵙고 싶네요.
@venus41093 жыл бұрын
전 가족 때문에 죽을뻔 하고 난 후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면 좋은날 반드시 옵니다 마음공부 하시며 힘내세요
@yy-op6kr4 жыл бұрын
저의 예민하고 감정적인 성격이 싫고 고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영상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Tesla_No.04 жыл бұрын
감정이 풍부해서 저보다 상대적으로 없어보이는사람이 마냥 부러웠었는데 힘이나는 내용이네요. 요즘은 슬럼프를 피하려고 하지않고 받아들이고 다루는법을 알아내려고 노력중입니다. 올때마다 역시 힘들지만 점점 이놈과 친해지는게 느껴지네요ㅎㅎ
@winwinlawkim67084 жыл бұрын
와.... 초반에 제 인생보고 얘기하시는줄 알았어요. 무감각했던게 감정컨트롤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감정에 대한 정의를 못 내려서 회피하고 그냥 넘긴거더라구요. 몇 년 전부터 제 안에 있던 다양한 감정들을 알게 됐어요.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저항했고 해소를 하지 못 했어요. 알고나서 과거의 내가 싫어지고 몇년을 우울해지더라구요. 최근부터 제 감정에만 집중하니까 무너지던 마음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user-jg7mq7go7i4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주관적인 감정을 존중해줄줄 알고 배려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과 가까이해야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거고요 저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mintingbling81134 жыл бұрын
회사에 있는 에너지로 이겨내려고 하는 부장급 이상 중년남성분들 대화 안통하고 힘들어요ㅠ 본인의 스타일을 젊은 직원들에게 강요하시니깐 ㅠ 이런영상좀 마니찍어주세요
@user-el5nw1nz6h4 жыл бұрын
인생사 마이웨이... 스트레스로 무너지기에는 내가 너무 소중하다..
@min-gv2lf4 жыл бұрын
아 씨 내말인데. 오르르무너져서 울고있는데 지금 손도 떨리네
@user-mr2mv3lu1b4 жыл бұрын
힘들지마요~ㅜㅜ 그냥 안타까워서 지나가다 첨으로 남겨봅니다
@몬레4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몬레4 жыл бұрын
이미 힘 많이 내시고 계신거 알아요. 잘 하시고 계세요. 홧팅
@user-lu5wy1ip7w3 жыл бұрын
토닥토닥....
@twoofus96013 жыл бұрын
많이힘드셨죠..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느끼시고 꼭 표현해보시고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천천히 더 천천히 나아가보세요
@leemarae4 жыл бұрын
억누르면 어느 순간부터 감정에 공감이 안되죠..... 그래서 저는 감정에 공감하는 '척'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답니다...........들어주고 공감하는 척은 잘하는데 실제로 공감은 못한다는.......ㅠㅠ
@user-yw6uh5tj6c4 жыл бұрын
와 맨처음 질문..우울한거 남들만큼 우울한거같은데 그게 그렇게 큰 일이냐고 의사선생님께 자꾸 물어봤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잠자코 듣더니 "별일이 아닌데 친구랑 엄마가 계속 병원에 가보라고 하고 다들 소정씨를 걱정하고있네요?" 라고 해서 진짜 충격먹었었는데..... 또 한번 충격먹은거같아요
@hannanna10043 жыл бұрын
와 전 소름이요... 정신과 병원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가보면 그 질문을 제일 먼저 하려고 했어요 ㅋㅋ ㅠㅠ "선생님 전 정말 우울한게 맞는건가요? 오바하는게 아닌가요?" 어떻게 보면 그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참 안타깝네요...
@alicekim29754 жыл бұрын
저는 어릴때부터 감정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그 감정이 컨트롤이 안된다는 점이, 사람들이 컨트롤을 못해서 나한테 영향을 끼친다는점이 너무나 싫었던거같아요. 그래서 전 감정 자체가 그냥 싫었어요. 스스로 통제했죠 그래서. 살면서 필요하지 않다 생각했어요. 다른사람 감정을 공감도 못하고 그래도 교류는 해야하니까 공감을 해주는 척을 배워요. 이게 계속 되는거같아요. 아직 20대초반이라 배울점이 많겠지만 지금까지 쌓아왔던 벽을 허물기가 싫네요
@user-oj3eh3sn3s4 жыл бұрын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억누르고 사는게 맞는 것처럼 살아온 게 아닌가 돌아보게 되네요. 감정은 100% 주관적인 것이고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틀린게 아닌데 말이죠. '당신의 감정은 항상 옳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영상 잘 보았습니다.
@user-bc8mu2sd6n4 жыл бұрын
윤후가 벌써 이렇게나 잘 자라 주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농입니다 그치만 너무 닮으셨어요)
@user-yb2lz4tm6p4 жыл бұрын
ㅋㅋ 진짜 잘 컷네요.
@misssunshine5932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vin46304 жыл бұрын
제가 다 뿌듯하네요^^
@godambaek4 жыл бұрын
아빠 어디가 이후 참 오랜만이네요
@Kkk-cu4wl4 жыл бұрын
윤후 성공햇넹ㅠ
@user-dk5eu6uk7u3 жыл бұрын
부모님은 제가 남들보다 예민한 성격탓이라고 밥먹듯이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제 잘못인가 싶네요.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것도 아닌데 ..저도 제 자신이 너무 짜증나고 화나네요 요즘은 우울한 것보다 분노가 더 크게 느껴져요
@user-pu6qy5ju1h4 жыл бұрын
감정을 억누르는게 옳지 못하다는 거 많이 들었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내 스스로 인정해버리면 진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버릴거 같아서, 침착과 평정심을 잃을 것 같아서 꾹꾹 억누르고 스스로 감정을 속였던 것 같아요..
@user-in8ts6vo3k4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어린 나이에 가치관이 성립되는 나이에 이런 영상을 접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essicalee72913 жыл бұрын
나 자신에 대한 정의는 진짜 부모의 영향이 큰 거 같아요. '넌 왜 이렇게 예민하니'라는 말과 '엄마/아빠는 우리 딸/아들은 마음이 섬세해서 참 좋은 것 같다'라는 말의 차이. 나라는 존재를 정의해주는 세상의 시초는 부모니까요.
@user-lp2pn8dc7g3 жыл бұрын
알고리즘아 고마워 내가 이렇게 힘든 걸 알고 이렇게 보여주네
@user-yq2uk2ru6r4 жыл бұрын
제얘기네요.. 처음엔 스트레스인줄 모르고 왜이러지 싶다가 응급실 실려갔습니다. 일상 복귀하는데 꼬박 2년 걸렸네요
@ranihan24134 жыл бұрын
저랑 같은 경험 하셨네요 ㅜㅜ 저도 왜 아픈지 몰라서 이것저것 검사를 얼마나 했나 몰라요.
@startcoding.official4 жыл бұрын
저도 3년 걸렸습니다..ㅎㅎ 오히려 내면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user-dv5gt3sd5r3 жыл бұрын
회사를 다니면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와 약까지 복용하며 오랜기간 우울증을 겪어온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이 가는말을 해주시네요 제가느꼈던 감정들을 읽어주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user-gr9fh2tb8g4 жыл бұрын
와...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아무 이유없이 9년동안 어지럽고 무기력했는데 알고보니 감정적인 이유가 컸거든요.
@maxinecaulfield44833 жыл бұрын
네 센서엔 이상 없어, 하고 제대로 말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여기에서 듣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user-xg5ce5gq9n4 жыл бұрын
요즘 예민한 사람인가 싶었는데 너무 도움이 되는 내용이였어요. 들으면서 내가 느끼는 그대로가 다 감정이라는 내용이 너무 제 마음에 와닿네요. 제 감정을 받아들이겠어요 감사합니다💗💗
@da42123 жыл бұрын
감정은 주관적이다. 감정을 수치화하려던 나에게 뼈를 때리셨다.
@brick_033 жыл бұрын
이거 진짭니다. 꼭 표현하세요. 표현할 사람이 있는 것도 복입니다. 몸이 못 견뎌요. 저런 상태로 몇 년 지내다가 약 먹고 있습니다. 제 정신이 병든 게 아니라 몸이 갑자기 혼자 난리가 나서요. 처음엔 신체에 이상이 생겼나 했는데 정신과를 가보라는 소리를 들어서 갔다가 약을 받았습니다. 약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건 아닌데 부작용이 생기면 부정적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약을 먹고 '몸이 왜 이러지 쓰러져서 자고 싶다 하루가 너무 힘들다 내일 일어나기가 싫다 또 약 먹어야겠지' 이게 한 번에 밀려와요. 제발 표현하고 사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user-pi9tl1jr5d3 жыл бұрын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내용으로 다뤄주시니깐 공감되서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이에요
@yujutiger82274 жыл бұрын
감정의 동물인 제 인생은 감정에 치우쳐 모든대인관계부터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었는데요. 이때문에 정신과를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약을 주시더라구요. 감정을 조절 하는 약을 먹어보니 뇌영역에서 뭔가 잡생각이 자물쇠로 채워지듯 사라지고 굉장히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제모습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마치 감정조절을 잘하고 차분하게 일을 잘 하시는 분들처럼요. 아주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근데 약은 약이더라구요. 머리는 맑아진 느낌인데 약간 토할것처럼 울렁거림증이 있었구요. 주변에서도 걱정을 하셨는데 그 약이 주는 내성이라는게 몸에 쌓이면 중독이되서 위험하다고 들었던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일을할때는 약이주는 효과가 만족스럽긴했지만 장기적으로볼때는 무섭고 겁이나는건 사실입니다.
@puulssem4 жыл бұрын
정우열 선생님 책도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신사임당님!
@bbttbbtt2824 жыл бұрын
2탄시급합니다. 오늘 영상도 최고입니다.. 항상 너무 도움되어서 ♥️🥰❤ 감사룽
@inhashin25174 жыл бұрын
9:55 ㄷㄷ 감정은 없애는 게 아니라 스윽 지나가게 두어야되는 거군요....
@user-td5bv8np7j3 жыл бұрын
아 ㅋㅋㅋㅋ 순간 김정은으로 봤어 ㅋㅋㅋㅋ
@678i9iier4 жыл бұрын
감정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화,분노,즐거움,억울함 등등 대부분 사람들이 이성과 감정을 혼돈하면서 많은 문제들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너자신을 알라'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cl1fx2tj1g3 жыл бұрын
역시 테스형
@kookiesluv25104 жыл бұрын
다 제 얘기 같네요. 저도 멘탈이 강한줄 알았는데 최근 무기력이 심해서 해야 할일들을 못하고 있었는데 무슨 일인지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빨리 2부 올려 주세요 ♡♡♡
@elisaa60684 жыл бұрын
너무 위로가 됐어요 그동안 이게아니야하며 외면해왔던 나를 다시 마주하는계기가 되었어요.....고맙습니다ㅠㅠ
@Cream_connection4 жыл бұрын
와 신사임당님 이번영상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제목부터가 안누를수가 없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요즘 제가 감정컨트롤이 정말 힘들었는데 알려주신 내용 다시 새겨듣고 마음가짐을 새로 잡아야겠아요 감사합니다
@Latin_in_Seoul4 жыл бұрын
듣기만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요즘 우울하고 무력한데 고마워요
@user-nc7ti3ef4g4 жыл бұрын
02:45 오늘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배우고 갑니다. 사람 성격이 정말 딱 좋은 성격이다 나쁜 성격이다 함부로 가를수 없는것 같아요. 다들 장단점이 있고 또 사회에 필요가 있기때문에 그런 성격들이 수십만년 인류의 진화속에서 살아남아 우리와 함께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pippi03224 жыл бұрын
감정은 백프로 주관적이다! 위로가 됩니다. 저의 감정에 터치하고 존중해주지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화가 나기도하네요. 제 스스로 제 감정을 수용하고 존중하도록 해야겠어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복 받으실거예요😄
@user-bu4hy5ut8k4 жыл бұрын
두분의 대화만 들어도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hl4429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이고 말씀이고 댓글들도 싸우시는 분도 있지만 좋은 경험담 나눠주시고 감사합니다 다들
@user-sv9er9eh1z4 жыл бұрын
유익하고 좋은 영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위로받았으면 좋겠어요
@koreakaraokemusicm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직관적으로 영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인받고 싶고 정리해서 내 감정을 아는게 좀 필요했는데 그것만으로 너무 큰 위로가 되네요
@cristianozlatan4 жыл бұрын
세상 모든 꼰대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user-mg3zx9fe6t3 жыл бұрын
꼭 그런 꼰대는 이런거 안보드라구요
@Lucaslee933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자신이 꼰대라는 인식도 못하죠.
@user-dg8iz8lw1r4 жыл бұрын
저두 그래요.. 제가 엄살인건가 싶고, 남들은 다 견뎌 내는거 같은데 저는 죽고싶을 정도로 너무 힘들고.. 버겁고.. 사실 살기 싫을 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왜 태어나서 이렇게 힘든 감정들 버거운 생활들을 앞으로 더 많은 생을 제가 짊어지고 나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모든걸 놔버리고 싶어요
@user-nb3et1io1k3 жыл бұрын
놔버리진마세요!신이있다면 분명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고 계실거에요!힘내라구!견디라구!
@dailysong64273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잘 버텨주신것을 칭찬하고 격려해주고 싶네요 ㅜㅜ 엄살 아니고 정말 힘든 일들을 겪으신거예요! 힘든 일을 잘 지나가시길 바랄게요
@nanalee823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요. 같이 힘내요.
@user-tg5td3zy4n Жыл бұрын
감정을 강제로 누르는 것이 매우 안좋은 것이군요. 저는 참아야하는 때가 있으니 감정에 솔직하지 않고 계속 눌러왔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조언해주신 내용처럼 제 감정에 솔직해지고 저를 많이 돌봐주어야겠어요.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user-choibiyoung4 жыл бұрын
그렇군요 ㅠㅠ 부모님이 어렸을때부터 울면진다 그래서 우는걸 참고 화도 참다가 감정도 무감해지고 눈물도 더 이상안나고 약물치료받으려다가 부모님이 약쟁이라 그래서 포기하고 그랬는데 이걸 보니 공감가네요
@user-bj6xs3tw4k4 жыл бұрын
저도 예민하고걱정이많아서 자기혐오가 심해졌는데 이영상보고 도움 많이얻고갑니다🐣
@say69684 жыл бұрын
내용 너무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신의 편집 타이밍에 감탄중이예요~ 다음화 안 들을 수가 없어요 ㅎㅎ~
@SAN-qb6xq2 жыл бұрын
5년 전에 이 컨텐츠가 있었고, 이런 정보를 제가 알고 있었더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 과정 중에서 저도 힘들게 배운 것이 있고 지금이라도 이런 이야기들을 더 들으니 위로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user-hp3mb6ou7h3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 강연이네요 두 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저 듣기만 했을 뿐인데도 마음이 가볍고 유연해지는게 느껴져요ㅎㅎ
@K_rainmaker4 жыл бұрын
너무 크게 공감됩니다. 20년을 내리 다렸는데 어느날 제가 너무 볼품없어 보였던게 ...아 진짜 말로 설명하기 힘든 좌절감,,,,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nomade_solar3 жыл бұрын
적성검사 때 지나치게 예술가형 위주로 나올 정도로 예민하고 세심해서 주변사람들을 비롯해서 부모님에게까지도 “너는 너무 예민해, 너는 너무 까칠해, 너는 너무 까탈스러워” 라고 그게 단점인 것처럼 듣고 자라면서 저조차도 그게 단점인것처럼 인식을 하게 되서 안그래 보이려고 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자꾸 받게 되었고 나중엔 그게 우울증으로 연결이 되었더라구요. 물론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지금은 매우 좋아졌어요 :) 나의 예민함과 섬세함과 깐깐한 부분들이 오히려 일을 할때는 큰 장점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해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이제는 누가 너는 너무 예민해 이러면 “어 그니까 건들지마” 하면서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의 태도에 동조하지 않게 되었어요. 또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내 감정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부모님에게도 제 예민함과 까탈스러움으로 싫은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러이러해서 나는 이게 싫으니까 그게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잘못됐다- 며 따박따박 ㅋㅋㅋ 제일 중요한건 내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니까 남의 감정도 중요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저는 감정적이고 예민한 편이예요 이걸 스스로 알기까지 한참 걸렸어요 하지만 감정을 숨기는편이고, 표현하지 못하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어릴때나 지금이나 부모님에게 감정적 공감이나 지지를 받아본 기억이 없어요. 우울증 겪었을때도 모진말만 들었지 공감은 받아보지도 못했구요. 저희 부모님도 어릴때 그랬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본인이 어릴때, 젊을때 겪은대로 내 자식에게도 똑같이 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것 같아요. 흔히 가난은 대물림 된다고하죠. 근데 성격, 감정도 대물림 되는 것 같아요. 서른이 넘은 지금도 저는 부모님을 정말 닮고싶지 않네요...
@user-yv6cw1ec6l4 жыл бұрын
어릴 때부터 울음이 많은 편이라 우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았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도 대부분의 일에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며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은 정신건강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으며 제 문제를 알고 있어 나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 언젠가 눌러놓은 것이 터져나갈 수 있음을 이야기해 준 선생님 덕분에 조금씩은 드러내려 하지만 변하기가 쉽지 않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sg2qh5nl3p4 жыл бұрын
와.. 내용이 너무 좋아요.. 반복해서 주기적으로 보고 싶어요!!
@jasmineveronica18444 жыл бұрын
우와 넘 도움되요 ㅜㅜㅜ 무기력한걸 난상황다좋은데 왜 기운이안나지 그럭ㆍ 자책했었는데.. 해소방법이 나올2부 완전 긍금해요! 사임당님 우열님 감사합니다♡
@laisedada4 жыл бұрын
결국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가짜긍정이 아니라 인정하고 수긍하고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한 거네요.
@roh.9364 жыл бұрын
감정관련! 그 어려운 감정에 대한 것을 편안하게. 이해하기쉽게 설명해주시네요. 감정 조절에 대한 요 강의. 제 심리치료 과목 수업시간에도 공유할께요. 중년남성들의 감정조절의 어려움 부분 설명도 참 좋아요. 감정에 정복되는 인간. 늘 자기자신을 잘 바라보고 이해하고 읽어나가려 하나 참 힘들어요. 화이팅할께요. 저도 감정 조절 어려움으로 저 자신에 대한 실망과 여러 이유가 동기가 되어 심리치료사가 된 동기였답니다. 스트레스를 푼다. 날려버리는것이 아닌 나를 통과해서 지나가게 하는 흐름. 이것이 진짜 감정해소. 감정은 백프로 주관적. 지금 이순간에서 나의 감정은 어떠냐? 늘 내자신에게 확인합시다. 감정과 생각 구분하세요. 따끈따끈 일주일된 유투버. 노교수의 행복한 인박싱. 노교수의 허술한 라인댄스 올림.
@yunjinclairelee92933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좋은 설명과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
@ttatmouse4 жыл бұрын
이거 1000% 제 얘기....저는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라 분명 스트레스를 잘 받을텐데...스트레스를 잘 못느껴서 저는 강한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근데 어릴 때부터 제가 자주 아팠는데 그게 신체화였더라고요. 20대가 되어 공황장애로 터졌고 그 이후에도 모든 스트레스가 말씀하신대로 몸으로 느껴지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차라리 감정으로 몰려오면 통제라도 하겠는데 원인도 없이 몸이 아픈건 답이 없으니... 그런데 그 통제가 문제였던거죠. 우열쌤 채널에서도 보고 다른 책이나 유튜브에서 내 감정을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라고 하길래 내 감정을 들여다보려고 해봤는데 와 진짜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에요. 수치화도 안될 정도로 그냥 까맣고 텅-비어있는거 같은...많이 놀랐어요. 저도 상담쌤이 그때 어떤 감정이 드세요? 하시면 생각을 말해욬ㅋㅋㅋ 아직도 그렇지만 그래도 감정을 살펴보려고 노력을 시작하면서 신체화가 정말 많이 줄었어요!
@user-rm8wk6yt3s4 жыл бұрын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이 답답해요. 뭔가 얹어진 것처럼 누르는 것처럼 답답해요.
@polog60613 жыл бұрын
헐 저도여
@user-ri4kz6jg1m3 жыл бұрын
헉 저두..
@gracepark61503 жыл бұрын
참 알기쉽고 잘 이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twinkle0773 жыл бұрын
정우열샘 강의는 깊이가 있고 큰깨달음주네요 ~감사합니당^~^
@sesangasmr30184 жыл бұрын
정우열 선생님 넘 좋아요..물론 신사임당님두
@user-po5yk4op1h3 жыл бұрын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인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dinocode2214 жыл бұрын
스트레스가 많은지, 아닌지는 본인인생에대비해서 본인이 가장 잘알수있는거니 스스로 잘살펴보면 두분처럼 점점건강해질거 같아요.~~^^
@user-xg6il4wc4u3 жыл бұрын
진짜 감사해요. 제 이야기 같은 말씀 들으면서 큰 위안을 받았어요. 제 좁은 세계에 창을 만들어주신거같아요. ㅠㅠ
@user-ue6rk7mn2j3 жыл бұрын
평소에 지내던 제 모습에 대입해서 감정이입을했더니 들으면 들을수록 내용이 너무 좋아서 ㅠㅠ 세번정도 들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xj6eg1je2f4 жыл бұрын
정우열 선생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 보는 내내 막 눈물이 났어요. 엄청난 위로가 되었고, 제 자신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user-jz4bo4lj5z4 жыл бұрын
이 영상만으로도 치유가 되는거 같아요
@choena19923 Жыл бұрын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영상이네요 ㅠㅠㅠㅠ 어쩜 궁금한 것을 다 담아놓으셨는지 감사해요❤❤❤❤
@user-rg9eh5oh8x4 жыл бұрын
글을 쓰다 지우는 제 모습이 참 초라하기 짝이 없네요. 영상 너무 잘 보고있어요. 좀 더 오래 보게 더 살아볼게요.
@marialee82933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신게 바로 저입니다. 늘 멘탈강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눈치도 없어요. 일할 때,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서, 정작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도움이 됩니다
@ji13kimi233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정신과 가서 치료받아보니, 감정적으로 약한걸 인지를 하고, 위로를 받고, 내가 스스로 약한것에 대한 인정을 한 다음, 그걸 이겨내야한다 라고 치료를 하더라.. 그리고 저는 소름돋을 정도로 좋아졌어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결국 상처를 잘 받는건. 인간세계에서의 적응력(곧 생존력)의 문제. 약한것이 맞다.. 독하고 멘탈 강하고 인정을 받아오며 살다가. 한번 무너지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서 다시 살아나보니, 순간순간의 감정에 솔직해서는.. 살아가기 힘듬. 아름답고, 정의롭고, 모든것이 옳게끔 정당하게끔 이루어진 사회 공동체, 인간세계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생각이 다르고, 다른 말들에 모두 상처입어가고, 그들이 잘못됐다라고 하는 태도로는. 힘듭니다. 고치는게 본인을 미래를 위해서도, 훨씬 건설적인 해결책이에요. 힘내세요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