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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장마는 끝났다
일기예보를 믿지 않지만 꼭 이럴 때 맞더라구요.
예상대로 비가 와서 급한대로 우산을 사서 벌교로 넘어갔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였죠.
"꼬막 먹고 싶다"
강진에서 벌교로 버스를 타고 넘어가
오늘의 숙소인 '보성여관'에 가방을 맡기고
벌교의 가볼만한 곳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발길 닿는대로 즉흥으로요!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의 고장입니다.
그래서인지 보성군의 작은 읍내인데도 불구하고
관광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꼬막도 한몫 했겠죠? ㅋㅋ
태백산맥 소설에 등장하는 경성시대 가옥인 보성여관,
경성시대 건물인 벌교금융조합.
힐링이었던 영화골 벽화마을.
고요하고 평화로웠던 홍교.
그리고 거시기꼬막식당의 꼬막정식 까지!
벌교는 왠지 비오는 날 더 어울리는 여행지더라구요.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는데 얼마나 좋았는지!!
앞으로는 장마철 여행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비오는 날이 유난히 싫은 사람 중 하나였는데,
저 이제 비가 좋아질 것만 같아요.
#전라남도여행 #벌교여행 #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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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Lucys - maybe
Rainy Sundays - The 126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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