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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가야의 건국자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은 알에서 태어났어요.
이처럼 시조신이 알에서 태어난 이야기를 '난생신화'라고 하지요.
수로왕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결혼을 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는 긴 항해 속에서 파사탑의 도움으로
성나게 치던 파도가 거짓말처럼 잠잠해져서 무사히 가야까지 도착했다고 합니다.
전해지는 파사석탑 이야기는 허왕후가 가야에 도착했을 당시는
아직 불교가 전래되기 전으로 절을 세우고 불교를 받드는 일이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허왕후는 파석탑을 모실 절이 없는 것을 알고
탑을 다른 보물과 함께 대궐 창고 안에 잘 보관해 두었죠.
파사석탑이 파도를 진정시켜서 일명, 진풍탑이라고도 불린대요.
이 탑의 돌을 가지고 항해나 고기잡이를 가면
바다 신의 노여움을 사지 않는다고 믿은 사람들이 조금씩 떼어가 망가뜨렸기 때문에
5층까지만 남아있다고 하네요~
그로부터 약 400년이 지나 8대 질지왕 때, 비로소 금관성 자리에 파사탑을 모시고 절을 세웠죠!
이 탑은 모가진 사면의 5층이고 조각이 매우 기이하며, 조금 붉은 빛의 반전이 있고 석질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나는 돌은 아니라고 합니다.
한편, 가야 기마인물형 토기는 가야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5세기대의 대표적인 유물로서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아 국보 제 275호로 지정,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전체적인 모형은 갑옷과 창 등으로 중무장한 기마 전사가 전쟁터에서 싸움을 독려하는 모습으로
말에도 갑옷을 입혀 보호하는 등 가야 기마 무사의 복식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야시대 고분들에서도 철제 갑옷과 창들이 출토되어
당시 가야전사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 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말등에 장식된 두 개의 뿔잔으로 미루어 각종 의례에 사용된 것이랍니다.
쿨한 여름을 위해 신기한 바다 속 마술사가 펼치는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하고
마술쇼보다 더 시원한 짜릿함을 위해 더불익스트림을 즐기는 용감한 사람들도 보았어요.
그럼, 신나고 스릴넘쳤던 2천년 전 가야왕도 신비함 속으로 떠나볼까요?
[와이키키 남매의 스터디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