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뒤늦게 건축학+uiux(hci) 부전하고 있고 제친구들도 건축 전공이 많은데 너무 공감되는게 많아요 ㅜㅜㅜㅜ 장점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 있다 (제일중요) - 나중에 유학을 가게 되어도 외국인이 해외 취업을 시도할수 있는 분야 (하지만 조금 업체들이 영새한 감이 있어서 좀 아쉽긴한데... 그래도 비자스폰도 잘 해주는 업계분위기인거 같아요) -정말 다양한 분야를 배운다 솔직히 영상편집 빼고 학교에서 다 배우는듯 손그림 물리 시공관리 건축이론 건축사 인문학 조경2d 3d디자인 +모델링 도시기획 프로그램 기술+ 디자인적 사고 능력을 토대로 다양한 디자인 커리어로 변경하는것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디자인 프로세스 사용 프로그램이 거기서 거기다… (물론 석사등이 필요할수도 있음) -시공이나 토목 플랜트 쪽을 진로로 잡으면 일은 힘들지만 급여가 좋다 그외에도 공기업 공무원 등 갈길이 많다 단점 -망해버린 생체라듬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는게 중요하면 건축과 오지 마세요 어차피 취업해도 야근도 많은편임(야근 그런데 많이 줄고 있대요 헿) 주변에 그거때문에 현타 많이오는 애들 많아요 남들 잘때 못잔다는게.. -한국이던 외국이던 어디서든 빡센 학교 생활.. 학바학이지먼 진짜 빡샙니다 대체로 전세계적으로 다 그래요 .. 프랑스에서는 건축과 학생들의 자살(프랑스는 대학원 졸업하면 건축사자격이 나와서 안그래도 빡새게 가르쳤는데 비대면 전환 이후 과제를 더많이 주다가 코로나 블루 + 학업 압박으로 자살한 학생이 몇명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건축학과가 건축학교로 독립된 학교로 운영되고 준 그랑제콜 이라고 불릴정도로 미술 실기+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은데도요) 전 1학년 1학기때... 한학기동안 디자인 프로젝트 한과목에 ( 소묘,축측투상 분석+그래픽 디자인+ 컴퓨테이셔널 디자인+ 공간해석 과제+ 포트폴리오) 5개를 했어야 했습니다.... 일러 포토샵 인디자인 라이노를 다 배웠어요 한국 건축과 친구들 보면 되게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인데 여기는 학교 규모가 너무 많이 크고 막 반재도도 없어서 정말 외로웠습니다...제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학교에 있는 친구들 모두 엄청 건축에 대해 꿈이 큰 애들이 많았는데 다들 탈건 무새가 되었어요... 잠도 못자고 힘드니까.. 그리고 저희학교에서도 애들이 막 사라져요 ㅜㅜ -정신적 압박 왜 디자인과 교수님들은 크리틱 때만 되면 악마로 변하실까요..? 더군다나 건축학과 자체가 크리틱 하면서 다른 애들 작품들과 비교할수 밖에 없고 그래서 아무도 자신감을 가지지못하는 좀 건강하지 못한 분위기가 좀 있는거 같아요. 아무리 너 이점 짱이다 서로 칭찬해주고 보듬어 준다고 해도 비교를 할수밖에 없더라고요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과 시간관리와의 싸움이 정신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그 약간 생체리듬이 필연적으로 깨져서 더 정신적으로 취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맨날 난 건축가를 해도 되는건가 간호대로 편입할까 라는 생각만 5번씩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건축 프로젝트로 장관 표창을 받은적도 있었던 만큼 건축가에대한 꿈이 강했고 힘들어도 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도 말이죠... 사람이 참 간사해요) -비용적 압박 -외장그래픽 있는거 사야해서 노트북 비쌈 데탑 맞추는 사람도 많음 모형 사진찍어야 해서 카메라 사거나 학과에서 빌려야하는 경우 많이 봄 -재료비,소프트웨어비 메쉬 비용 등 자잘하게 돈드는게 많음 -노력은 다 한다 물론 노력하고 열심히 한애들이 컨셉도 좋고 다 좋긴한데 디자인으로 퀄리티가 좋지않으면 점수가 낮긴 하더라고요 교수님이 열심히 한거 다 아시고 안타까워하시지만 어쩔수 없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맨날 컨셉은 좋은데 결과물이 아쉽다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너무 슬프더라고요 맨날 밤새는데 성적은 그닥 -내다버린 5-6년의 시간만큼 가치있는것인가 느껴지는 조금 아쉬운 처우 건축가는 월급인상률이 그다지 큰편이 아님 하지만 개인 사업으로 가면 정년이 없고 대체로 회사에서도 오래 일함 하지만 외국에서는 어차피 대학원 필수고 한국에서도 5년이상 학부를 다녀야하는데 이에 상응하는 처우인가 의문을 가지게 됨 유학 가서 대학원 나오고 현지 취업해도 초봉 7500-9000 정도... 그런데 물가 올라서... 타 전공 학사랑 급여 차이가 그렇게 나질 않음.ㅜㅜ 그럼에도 전 건축학과에 와서 행복하고 엄청난 성취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왜 부전공을 하냐고요..? 혹시 학사만 하고 탈건 할수도 있잖아요 ㅜㅜ 주제를 해석하고 저만의 개념과 디자인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긴 하지만 즐겁고 행복하니까 성취감 많이 느끼니까 많은 건축과 학생들이 지금도 열심히 밤을 새고 있는거 같아요 건축학과 좋아요!! 진짜로 일단 오시고 후회하세요 인생에 한번 올만 해요 즐거워요 나름 ㅋㅋ 배우는 것도 많고요 계획 세우려고 노력하고 그대로만 하면 괜찮아요 나름 ..

울 딸 너무 멋있다. 그렇게 어리던 애가 이렇게 컸구나 하며 왠지 뿌듯하네 ㅎㅎ

정말 유익한 영상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영상 꾸준히 올려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목소리가 참 차분하고 듣기 좋아요^^ 내용도 쏙쏙!! 감사드려요♡

1:23 건축사를 따기위한 건축학과는 5년제 +휴학,군대 등으로 인해 평균 졸업연령이 높음 1:58 대학생활이 빡셈 (설계를 할때 사용하는 툴에 익숙해지는 것, 교수님 과제, 중간•기말 마감, 중간•기말고사) -낮에 대학생활, 밤엔 밤샘 3:13 정해진 답이 없는 학문 (노력,열정 60 디자인40) -노력한 만큼 성적이 좋지 않을 수 있음 4:30 5년 졸업학년도의 졸업작품 전시의 부담감 -신체적, 정시적, 경제적 부담감을 감내해야함 6:03

6수시 건축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ㅠㅠㅠㅠㅠ 현실들을 들으니까 무서우면서도 설레네요 🥺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옹❤

건축학과 꿈꾸고있는 학생입니다 건축에 관심있어서 유학을 알아보든 어딜가서 건축가할래요~ 하면 들리는 말이 하지말라는말이나 그런뉘앙스 말이 10에 9입니다 영상을 보고 오지마라! 이런말이아닌 장단점말 딱 찝어서 알려주시니까 유익했어요

진심을 담으신 영상 잘 봤습니다!! (이제부터 tmi;;) 안녕하세요! 이제 좀 있으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소도시 학생인데요. 진로를 탐색해보던 중 '건축탐구 집'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는데, 여러 분야가 적당히 접목되기도(?) 하고 제가 평소에 현실과 가상 공간에 작은 건축물(?)을 지으며 진짜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며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비록 서울대는 당연히 불가능 하겠지만 진짜 저는 돈 되고 자시고 다 필요 없고 그냥 제 삶을 비추어보면 천직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일을 하면 제가 행복할 것 같아서 건축학과에 가볼까 싶습니다. 다만 중학교 성적은 매우 좋았지만 고등학교 입학이 코앞이니 최근 몇 개월 동안 삶에 대한 고민을 하며 거의 공부를 하지 않은 제가 참 한심스럽군요... 열정은 충만한데 디자인적인 감이 부족하기도 하고 모형도 손재주가 없어 못 만들고 성적이 좀 달릴까 봐 불안하네요 ㅠㅠ(가정형편도 좋은 편은 아니라 재료값이 걱정되네요...) 그래도 진짜 괜찮은 건축사가 되고 싶은데.. 성적 높은 학생들이 괜히 가지도 않을 건축학과에 지원할까봐 좀 ㅠㅠ 그래도 노력해보겠습니다 화이팅!!

이 세상의 모든 건축학도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건축학과 새내기로 들어가는 학생입니다ㅎㅎ 질문드릴게 있는데요ㅠㅠ 제가 고등학교 시절을 착실하게 살지못해서 원하는 대학이 아닌 건축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편입을 준비하고자 하는데 워낙에 과제나 수업이 빡빡하다고 들어서 편입공부가 가능할지가 고민이에요... 건축과가도 휴학없이 편입공부할 시간이 있을까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건축디자인, 가구디자인에 관심이 있다가 최근에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한 중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다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게 몇가지 있어서 댓글 남겨보아요! 건축학과도 실기가 있나요? 웬만해서는 입시미술은 하기 싫은데 실기가 있다는말도 있고 없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졸전 준비할때 경제적인 요건도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부담이 많이 심한가요? 졸업하고 회사 들어가면 현장에서 노가다?같은일을 하나요? 어떤 영상 댓글을 보니까 높은연봉 보고 들어갔다가 현장에서 노가다 뛴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학년중 어떤 학년이 가장 빡쎈가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건축학과에 들어가기 위해 중,고등학생 때 하면 도움되는것들, 해야하는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갑자기 건축에 관심이 생긴 고등학생입니다 건축 자체에 완전히 혹했다기보다 저는 원래 지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리적인 환경을 보완할 수 있는 게 건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이 생겼어요 지리를 응용하는 분야라고 생각이 들었고 또 공대에 속하니까 공학적인 부분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이 메리트로 다가왔는데 건축학과에서 공학에 대해 배우는 건 얼마나 되나요? 또 보통 커리큘럼상 건축학의 어느정도 수준부터 가르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기초부터 알려주는지 아니면 정말 각자 살아남아야하는지…ㅎㅎ 그리고 찾아보니까 정말 멋진 모형(?)들을 설계하던데 그런 건 다 배우면 충분히 할 수 있는건지..궁금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감사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건축학과를 졸업해서 조경 분야로 진출 가능성도 있을까요? 방학 기간에 조경기능사 자격증 준비를 병행하면서요..!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건축이란 꿈때문에 전혀 다른 길을 걷다가 공부를 새로 시작하여 건축학과 진학을 고민중인데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까요...ㅠ 28살 예비 수험생입니다...

일본에서 공학계열 건축재학중인데 일본건축사2급은 땃고 지금은 아사히카세이 주택메이커에서 인턴중입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건축사 자격증 1급도 볼수있나요 ?

고3 올라와서도 학과 고민 많이 했는데 몇달 전에 여러 공간 관련된 도서를 읽고 건축학과 아니면 진짜 안될거 같은 느낌을 받아버렸어요,, 결국 6건축 지르고 면접 준비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지금 고1이라서 선택과목 결정중인데, 과탐 선택할때 물리학을 선택해야 도움이 될까요..?물리를 잘 못해서 고민입니다ㅠㅠ

건축학과 지원한 고3입니다 입학전에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잠을 자면 과제를 다 못할만큼 양이 많나요? 셤기간때도 잠은 4시간 이라도 꾸준히 자왔어서 밤샘이 너무 무서워요ㅠㅠ 졸려도 참고 해야되나요? 아니면 낮에 힘들더라도 잠은 조금 잘 수 있나요?

현재 지방전문대 디자인학과 졸업을 했어요. 취업이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뭔가 아쉬움이 저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공무원쪽도 생각이있고 건축쪽에도 관심이 많아 스케치업, 캐드 렌더링툴도 다뤄보고 하는데 건축학과 편입을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디자인만 해봤지 제대로된 건축에 관한 지식도 없어서 너무 어려울거같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기도 하고요.. 정말 고민이에요.. 편입을하려니 괜히 시간을 버리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내 수준에 맞는 지방대 건축과 졸업을 해도 취업은 잘 할수있을까.? 싶기도하고 그냥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댓글 달아봅니다..

모든 건축학과 학생들 화이팅입니다!! (우리 미래의 처우도 많이 개선되길..!)

건축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3 입니다.. 수능끝나고 대학 들어가기전 미리 공부나 준비해 두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고 1학년때 생명관련으로 세특을 다 채웠는데 진로가 바뀌어서요ㅠㅠ 2학년때부터라도 건축으로 채우는거 괜찮나요?ㅜㅠㅠㅠ

안녕하세요! 혹시 건축학과 졸업하고 패션디자인이나 미술관 업무쪽으로 취직하는 분들도 보셨나요??

고1때 건축에 흥미를 가졌고 고2때 건축 설계를 하고 싶다는 진로를 가졌고 고3인 지금은 건축학과를 목표로 누구보다 확고한 의지를 가진 학생입니다 건축이나 다른 예술분야를 전공하고 싶은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많아 주위로부터 시선을 많이 받아왔다고 봐요 저도 늘 그런 부류 중 하나였고 초등학교때는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서는 선생님도 감탄할 정도였고 저보다 한살 많은 선배들과 같이 대회를 나가서 한번은 2등, 그 다음해에 또 선생님의 권유로 출전했을 때는 1등도 했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미술쪽으로 진로를 희망할거라고 많이 생각했지만 유독 저에게 이상한 단점이 한가지 있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미술 학원을 다니고 얼마 안가서 엄마에게 학원을 다니고 싶지 않다고 말한 기억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학원에서 소묘를 배우거나 수채화 방법을 배우고 주어진 주제가 주어지면 그에 맞게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수업을 받았는데 주어진 틀에서 그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때문에 학원을 끊고싶어했어요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의 제 생각이 정답이라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일을 작업하는 활동은 제 열정을 담기엔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입시미술도 저에게는 맞지 않다고 판단했고 저보다 그림 실력이 훨씬 좋은 사람들이 넘쳐났지만 그렇다고 딱히 속상할 것도 없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미술이 아니었으니까요 저는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건축을 진로로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건축을 고민하기 시작했던 이유는 어릴때는 몰랐지만 유독 독창적이고 화려한 건축물을 볼 때 느꼈던 제 마음이 시작이었고 깊게 고민할수록 건축물의 의도와 기법을 알게 되고 어떤 생각을 건축으로 담고 있는지에 대해 직접 검색하고 배우면서 이만큼 재밌고 설레는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과정에서 건축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고 체력은 기본이고 오랜시간의 끈기와 집중력이 기본으로 잡혀있지 않다면 절대 시작조차 하기 힘들다는 사실도 배웠어요 건축 감각은 타고난 서람들만이 건축을 제대로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만큼요 하지만 저는 건축을 생각하기 전부터 그림을 그리는게 취미였기 때문에 기본으로 4시간 이상은 의자에 앉아서 최대로 집중할 수 있을만큼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저도 놀라울정도로 집중력이 좋았고 뭐 앞으로의 고난과 어려움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저는 고등학교에서 1학년때부터 직접 조를 만들어서 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연구 활동을 많이 해왔습니다 이게 무슨 연관인가 싶겠지만 운이 좋게도 1학년과 2학년 모두 건축과 유사한 주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주제가 건축이어서 제가 잘할 수 있다는건 아니에요 2학년때는 그런 연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들을 따로 학급으로 모아서 전문적으로 배우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하고 결과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저희 조의 탐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학기동안 주제를 선정하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았다 할정도로 정말 생각을 많이 하고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만 통과될 수 있었던 까다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주제를 정하기까지 20번은 넘게 선생님한테 거절당한 것 같습니다 어떤 선생님에게 제시했을 때는 괜찮다는 평이었지만 정작 저희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선생님께는 거절당할만큼 끈기가 어느정도 있어야만 가능했던 과정이었습니다 주제를 정해도 실험 계획을 계속 수정해야했고 중간중간 3번의 컨설팅 과정을 거쳐야했기 때문에 발표 준비도 그동안의 과정도 나날이 발전시켜야 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만 되어도 좋았겠지만 당연하게도 멘탈이 많이 털릴만큼 안좋은 평도 수도 없이 들었어요 논문을 찾아보고 다른 실험 사례를 검색하며 그렇게 작년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전 그 과정을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건축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뀔 수 있었거든요 예전에는 그저 남들처럼 예쁘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보면 마냥 서양 건축물처럼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고 디자인에만 눈이 갔다면 지금은 건축물의 모든것을 다 알아야겠다는 광기 수준입니다 이번에도 세특을 쓰기 위해 개인별로 물리 관련 실험 탐구 계획서를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건축과 연관하여 건물 외벽 방음성을 주제로 탐구했고 벽 두께의 차이에 따라 건물 내부 환경 요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그 당시 물리학 교과서에 내용과 연관지어야 했기에 버니어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외벽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얇지만 효과적인 기능을 가진 패널을 이용하여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각 건물 내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결지어 버니어 캘리퍼스의 활용성으로 결과를 지었습니다 이정도로 깊게 파고들었던 과거의 저도 조금 무섭지만 너무 열정적이었던 나머지 당시 저희 학교 외관이 패널과 유사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석으로 제가 조사중인 패널 종류를 알아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자마자 학교가 끝나고 자석을 들고 확인하러 갈만큼의 집념입니다.. 과했던만큼 선생님께서 이해를 못하실정도였지만 그덕분에 저는 건축물을 보면 어떤 재료를 쓰냐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나 디자인 부분에서 효과적인 부분을 알고 싶어하고 생체모방을 의도로 한 건축물이나 자연물을 중점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처럼 어떤 생각과 건축 기술을 적용시켰는지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보고 싶어서 마음이 급할지경입니다..! 그래서 건축학과에서 생각을 건축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제가 더 알고 싶은 부분들, 그리고 저의 건축은 전문가에게 어떻게 보일지 물어보고 싶고 배우고 싶습니다 지금도 거의 4시간동안 건축물을 그리고 댓글을 쓰고 있는데 그리는 와중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나 괜찮은 방법이 떠오를때마다 설레고 사람들에게 제가 창작한 건축 디자인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뭐든 배우고 싶고 고난을 겪으면서 건축분야에서 누구보다 전문적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결국 제가 건축을 하고 싶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과제연구하면서 조원이랑 밤늦게까지 교무실에서 준비할 때도 밥먹으면서 건축관련 보고서를 조사할때도 솔직히 끝까지 마치고싶어서 나름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내가 모르는 건축의 모든것을 배우고 설계실에서 몇일이어도 좋으니 모든 열정을 불태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만큼 하고싶다는 마음임에도 사람인지라 제 마음만으로 건축에 재능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ㅜ

너무 예뻐요ㅠㅠ

고2인데 이런 단점 다 알고도 건축이 좋으면 그냥 건축해야겠죠 ? ㅎㅎ 단점을봐도 단점으로 안보이는 허수인가봅니다

하하하 중3때부터 건축디자인을 꿈꾸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열심히 건축을 위해 달려왔지만…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는게 좋고, 대학가서는 놀고 싶은 마음이 컸던 저로써는 댓글을 보고 고민이 커지네여 ㅠㅠㅠ 근데 이제와서 다른과로 돌릴수도 없고 학종은 다 건축학과로 쓸 생각이긴한데…. 그래도 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 괜찮겠져…? 걱정되네요 다음주에 접수인데 ㅜㅜ휴

건축학과 졸업 후 시공사 취업도 괜찮은가요 ?!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 건축 지원한 고3이에요..! 궁금한 게 많아 몇 가지 여쭤보려고 해요😢 -졸업 후 보통 어느 쪽으로 취업하나요..? 대형설계사무소나 아뜰리에 건설회사 공기업 등등 각 직종별 취직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요.. -제가 건축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건축분야는 워라밸이 안 좋다거나 급여 적다거나 하는 말이 많아서요ㅠ.. 정말 다른 분야에 비해서 특출나게 그런 편인가요? -서울대는 1학년은 종합적으로 배우고 그 뒤에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1학년 때 밤샘작업이 필요한 설계과제와 공학과 관련된 수업을 모두 병행하게 되어있나요? -마지막으로.. 서울대는 전과가 쉬운 편인가요?🥺건축과에서 다른 공대로 전과하는 분도 계시나요?ㅜㅜ아직은 건축이 정말 좋지만 나중에 제가 건축과를 가서 후회하거나 과한 과제량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을까 염려되어 혹시 몰라 여쭤보아요ㅠㅠ 바쁘시다면 꼭 답장 안해주셔도 되지만 답장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유튜브 잘 보고 있는데 많은 정보 알려주셔서 늘 감사해요❤ 꼭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생의 답은 없으니 하고 싶은 거 하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것도 하고 하는 게 속편 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지. 학교생활은 매우 만족했고, 직장생활,사업은 할께 못됨.(그 이유는 고인물이 너무 많다,경기에 따라 타 직종에 비해 영향을 너무 받는다(미수금건이 많아 월급을 못 받거나, 못 줄 수 있음.), 계약에 대한 정당한 조건을 걸기가 힘듦(특히 민간은),앞으로의 건축수요가 많지 않을것을 예상하여 근 5년정도는 고생할 것이 그려짐.(사회적,인구구조적 등))

현재 물리치료학과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내년에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건축학과로 편입을 하고 싶은데 5년제이다보니 편입을 하게 되면 몇학년으로 편입을 하게 되는건가요??? 만약에 편입을 하게 되어도 공부에 어려움은 없을까요???

이쁘네요 ^^♡

건축학과 최대 단점은 교수가 가르쳐주는게 없다는 점임. 뭘 좀 가르쳐줘야 하든가 말든가 하는데 툴이며 모형제작이며 전부 독학하거나 선배한테 배워야 함. 내가 선배한테 배우려고 등록금 내고 학교 다니는 게 아닌데 ㅋㅋㅋ 그냥 기술적인 부분은 거의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보면 되고, 수업시간 들어가서는 자존감 깎이는 말만 들어야함. 뭘 보고 공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재료비도 겁나 비싸고. 2학년까지는 어찌저찌 버티며 다녔는데, 3학년 올라가서 갑자기 겁나커다란 오피스 건축 하라고 하니까 이걸 참고 다니느니 그냥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난 결국 자퇴하고 편입 통해서 순수학문 쪽으로 왔는데 (염불외던 탈건을 드디어 이룸) 여기는 교수님들이 기초부터 알려주고, 일반적인 공부답게 수업+교재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음. 건축학과 다닐 때는 나는 대학이랑 안맞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타과로 편입하고나니 대학이라는게 나도 다닐만 한 곳이구나 처음 깨달아서 행복함. 그리고 건축학과가 진짜 ㅈ같은게 건축이 약간 예술쪽에 걸쳐져 있는 분야라서 그런지 유독 예술병 + 문학병 걸린 학우들이 많아서 비위가 상함. 담백한 성격의 인간들은 적응하고 다니기 어려울 것. 그냥 별것도 아닌거에 겁나 입 털어야 하고 스토리 붙여야 하고 그냥 말도 안됨. 그런걸 즐길 수 있는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다고 생각함. 잘들 생각해보고 진학하시길. 실제로 건축학과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그냥 성적 맞춰서 가거나 막연한 로망을 갖고 들어가는 사람이 너무 많음. 그래서 자퇴율도 높은 학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예 미대처럼 입시 포폴을 받거나 해야할듯. 건축학과가 공과대학에 속해있고 일반적인 입시전형으로 받으니까 부적응자가 많이 생김. 단과대 소속도 공과대학에서 빼서 외국처럼 예대나 건축대학으로 빼야함. 마지막으로 건축과가 5년제고 거의 종합 예술 수준이라서 다방면에 능통해야 하지만 워낙 여러 분야를 찍먹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잡학박사가 되기 쉬움. 선배들은 이걸 건축학과가 어느 분야로든 진출하기 쉬워서 장점으로 꼽던데, 찍먹한 분야에서는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딱히 그렇지도 않음. 고통스럽게 학교 5년(+알파)로 다니고 나서 새 분야로 나가고 싶다면 그때부터 다시 새로 시작임. 어차피 새로 시작해야 한다면 빨리 졸업할수있는 다른 일반학과를 다니고 나이에서 이점을 갖는게 더 이득이라고 봄. 진짜 대단한 결심을 가지고 가지 않으면 매우 힘든 학과임. 건축과 다니다보면 우울증 겁나 씨게 오기 쉬워서 진짜 비장한 각오하고 가야함. 물론 본인이 건축덕후거나 평소에도 예술을 즐기거나 하면 예외긴 함. 굉장히 매니악한 분야인만큼 매력을 느낀 사람들은 푹 빠져 다니기도 함.

건축이 돈 잘번다는 말에 혹해서 수시6개를 건축학과로 지원한 고3인데 건축에 대해 노베이스면 뭐부터 하는게 나을까요? 디자인감각도 그다지 없고,,건축에 대해 관심이 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걱정이 되네요😢

건축 전공에대한 장단점을 아주 잘 요약하신 것 같아요. 건축을 전공한 사람들의 진로를 보면, 학교[교직], 설계, 시공, 자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서 사회 활동이 가는한데, 살다보면 여러가지 환경변화로 부득이 분야를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는데, 건축(집)은 시간이 지나도 바뀌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할 것 없으면 집 지으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겁니다. 집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

영상 보고 더더욱 가고 싶어지는걸요 힘들어봐야, 무너져봐야 인생아니겠습니까

혹시 수능어떤 과목으로 보셨나요? 건축학가려는데 정치와 법 괜찮을까요?

질문이 있슴당 건축학과 다니면서 복수전공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가요??

지잡대 건축학부 나와도 서울쪽 취업 가능한가요? 아님 다른 자격증 찾아볼까요 ㅠㅠㅠ 이미 등록을 해버려서 다니긴 해야해요

건축학과 입학하게 됐는데 노트북으로 맥북 프로 사도 될까용..?

안녕하세요. 건축대학 알고가자라는책 저자인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압축시켜서 간단하게 정리해주셨네요. ㅎㅎ 저는 현재 서울시 건축직 공무원으로 재직중입니다. 졸업 후 학생시절을 너무 공허하게 보낸 아쉬움이 마흔을 넘긴 지금도 종종 드네요. 그 때 그것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대형건축사사무소 들어가려면 학벌이 중요한가요??

보고싶은 정오늘...😢

아.. 난 이거 찍으라 하면 울 거 같음.. 너무 힘들었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

언니 진짜 현실적으로 잘 써줬다!! 이걸 내가 복전하기 전에 봤었어야 했어 ㅋㅋㅋㅋㅋ(나 누구게)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모습이 햄스터 같으시네요

건축에 관해 꿈을 고민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ㅠㅠ 건축학과와 건축학부의 차이를 알수 있을까요 😢😢

건축에서............설계 비중은 10% 미만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금융이고 다음은 디벨로퍼의 영역. 그 다음이 시공의 영역. 시행사(디벨로퍼) 인원 보다는 설계 인원이 압도적으로 너무 많아요.

근데 혹시 건축학과 가고싶은데 그림이나 디자인쪽이 좋아야하나요....?

건축학과 재입학 될까요....

도망가세요 진짜 학년 올라갈수록 힘들고 사회 나가서도 힘듭니다.

건축학과에 관심이 있는데.. 미술을 잘해야하나요..?

3:42

건축학과에 여자비율이 적나요? 여자로 불리한점이 많나요?😢

신라대 건축학부가5년인데 그럼 시험칠수 있는건가요?

흑⸝⸝ʚ̴̶̷̆ ̯ʚ̴̶̷̆⸝⸝..

월급이 너무 작아서 시공사 로 갔어요ㅠㅠㅠㅠ 좋아하는건 설계인데....

고2아들 건축학과 관시이 있는데 취업및 돈벌이가 별로인것 같아 고민입니다

말을 이쁘게 한다는 뜻입니다 ^^♡

5년제라서 군대 갔다오고 2년 휴학했더니 29살에 졸업하는 미췬과

우리나라 건축설계 시장은 1프로를 위해 99프로가 노예가되는 구조임. 먹고살기힘든 직업이된지 오래됨.

건축학과 장점 : 정글도 그런 정글이 없음...

ㅋㅋㅋㅋ 건축과 가지마쇼 지금 설계사무소 소장들 똥줄타고잇는데 먼 장단점이여 ㅋ 미래없는 분야니까 가지마쇼 ㅋ

건축학과의 단점 = 인건비를 고려하면 안됨 . 거의 최저임금조차 받기 힘듬 ㅡ.ㅡ 그리고 건축시험공부하기가 엄청 빡셈 ㅡ.ㅡ 이러저런 사유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음 ^^

피똥싸는 직업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