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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70년대와 1980년대 군부 독재 정치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함께 주도했다.
하지만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두 사람은 이후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0년 3당 합당을 통해 여권 대선 후보 자리를 차지한 김영삼은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을 꺾고 당선됐다.
김대중은 5년 뒤 1997년 대통령 선거에 당선됐다.
2009년 오늘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당시 입원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전격 병문안했다.
8일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