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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자막] 참으로 오랜만에 이 음반을 꺼내 녹음을 하면서 온갖 회포가 밀려 왔습니다.
판을 구했을때의 감정도 오롯이 다시 생각나고, 예상 밖으로 노래를 잘부르는
김희갑의 가창력에 감탄하였던 기억, 지금 다시 들어도 참 잘 불렀습니다.
물론 같은 판에도 좀 못불렀다 여겨지는 노래도 있긴 합니다만, 남인수의 노래
이 네 곡만은 어떤 가수보다 못하지 않으며 더 잘 불렀습니다....
아무튼 이 무렵의 김희갑은 가창의 절정기였다고 봅니다.
그후에 부른 다른 음반들의 노래는 이 노래들만큼 잘 부른 건 없습니다.
다음에 잘부른 노래만 몇 곡 모아서 올리겠습니다. ^^,
00:00 울며 헤진 부산항 - 作詞 조명암 / 作曲 박시춘 1969
제가 김희갑입니다.
이제 우리가 다시 이 세상에서 볼수 없는 고 남인수 선생!
선생은 돌아가셨지만은, 선생이 남겨두고 간 수백편의 아름다운 멜로디는
우리 가슴속 깊이 아로새겨져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1.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 보며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드라 이별만은 슬프드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
2. 달빛 아래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수평 천리길
이별만은 무정트라 이별만은 야속트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03:36 집없는 천사 - 조명암 작사 / 박시춘 작곡 1969
1. 하늘을 지붕 삼고 떠도는 신세
동서남북 바람 속에 갈 곳이 없어
찬 이슬 처마 밑에 쓰러져 울면
어머님의 옛 사랑이 다시 그립다
2. 뒷골목 장담 아래 무릎을 꿇고
새우잠에 꿈을 꾸는 집없는 천사
운다고 눈보라가 아니 칠소냐
울지마라 어린 가슴 행복이 온다
05:40 청노새 탄식 (1968) - 趙鳴岩 作詞 / 孫牧人 作曲
1. 어서 가자 노새야 어서가자 노새야
안개낀 지평선 달려가자 노새야
음 ~ 음 ~ 이 마을 저 마을에 저녁연기만
아 ~ 나그네 탄식처럼 솟아 오른다
성음사 (SEL-81003) / 1968
2. 울고 남은 눈물아 울고 남은 눈물아
고달픈 유랑길 돌고돌아 몇해냐
음 ~ 음 ~ 이 산천 저 산천에 주막등불만
아 ~ 서글픈 추억처럼 깜빡거린다
07:52 사랑도 싫소 돈도 싫소 (1968)
朴英鎬 作詞 / 孫牧人 作曲
성음 (SEL-81003) / 1968
1. 사랑도 거짓말 돈도 거짓말
속이고 속는 세상 믿을 것이 무어냐
2. 설마에 속아서 헤매는 신세
못생긴 내 청춘이 누굴 원망할소냐
3. 사랑도 가려마 돈도 가려마
백사지 하숙방에 쓰러져서 울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