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26토지연구회에서는 2023년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평사리 문학과 생명관에서, '소설 토지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하동26토지연구회에서는 하동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의 문학적 가치를 더욱 돋우기 위해, 시와 그림, 노래와 낭독 그리고 춤으로 함께 즐기는 한마당 행사를 많은 회원들과 소설 '토지'에 관심있는 문학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하동26토지연구회의 '이륙'의 의미는, 박경리 선생의 출생 연도인 1926년과 1969년 '토지'를 집필하기 시작하여, 26년 만에 탈고했다는 것과 '토지'의 문학적 가치를 더욱 '이륙(離陸)'시키자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이날 한마당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행해졌는데, 1부 행사는 '토지'와 관련있거나 '토지'의 내용을 담은 그림과 사진 그리고 토지 속의 문장, 토지 속의 꽃들과 세밀화, 토지문학지도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제작자가 작품을 설명하는 것으로 1부가 진행되었다
.2부 행사는 축사와 '지역문화유산으로서 소설 토지의 위상'에 대하여, 김남호 박경리문학관 관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시낭송, 서희의 영혼을 휘한 진혼 '춤' 공연, 가곡으로 만나는 토지, 소설 토지 장면 낭독, 주제발표 및 관객과의 대화, 토지 내용을 담은 창작시, 가을 노래 부르기 등 알차고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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