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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성운 PD입니다. 이번주의 사고실험 역시도 놀라운 게스트 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
지난 4월 초, 저희가 운영하는 '이오플래닛'이라는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한 게시물이 엄청난 바이럴을 일으켰습니다. 글의 제목이 무척이나 후킹해서 보자마자 눌러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출시 3일 만에 카카오톡을 이기고 앱스토어 2위를 차지한 사이드 프로젝트" 오늘은 익명 투표앱 Skrr을 만드신 분이자 현재 디미고 3학년으로 재학 중이신 김현준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아직 10대라고 하면, 경제활동이나 사업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백하자면, 현준님을 만나뵙기 전의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현준님의 글을 읽고, 또 만나뵈어 대화를 나누면서 제 얄팍한 고정관념은 3초만에 파사삭! 깨져버리고 말았는데요. 무엇보다- 단지 뛰어난 실행력을 넘어 린 스타트업 정신과 회고 프레임워크가 무서우리만큼 몸에 배어계신 것이 느껴져서, 지난 3년을 얼마나 밀도있게 살아오셨을지가 감히 짐작되지 않았답니다.
이번 영상은 '고등학교 3학년'이 기숙사에서 만든 앱으로 1500만 원을 벌기까지를 담은 에피소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3년 이상 마케팅/창업 영역에서 활동해온 '프로페셔널'의 성장담이기도 합니다. 모쪼록 이 이야기가, 저에게도 그랬듯 많은 분들께 신선한 충격과 자극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언제나 그렇듯, 2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잔뜩 있으니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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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실험 #김현준 #sk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