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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에게 최근 고조되고 있는 미·중 갈등의 현주소와 앞으로 미·중 대결의 향방을 들어봤습니다.
'이미 시작된 전쟁'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양안 전쟁 발발 위험성을 알린 이 박사는 이번 인터뷰에서도 양안 전쟁의 가능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또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미·중 경쟁의 장기화로 인해 이제 더 이상 하나의 단일한 시장에서 경쟁하는 시대가 끝나고, 2~3개로 쪼개어진 시장에서 다층적 경쟁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과 대만의 충돌을, 장기적으로는 쪼개어진 세계 질서를 맞이하고 대응할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게 이 박사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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