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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쉬미항에서 완행 여객선을 타고도 한참을 가야 하는 소성남도. 홀로 섬을 지키는 이복민(75)씨가 있다. 그는 8년 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복민 씨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는 미리 던져둔 통발에 걸려든 물고기를 확인하는 일, 바다를 보며 낚시를 하는 것도 큰 즐거움중 하나다. 갯바위에 채취한 갯방풍나물에 바다에서 잡은 장어로 차려진 소소한 밥상, 그런 그에게 반가운 손님이 순천에서 찾아왔다.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트게 되어 시간이 날 때면 적막한 무인도를 찾아오는 벗 김옥수(65)씨. 그와 함께 거북손을 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무인도 일상을 따라가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찬바람 불면 겨울 바다 제2부 - 무인도에 나 홀로
방송 일자 :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