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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샘 💕공방 가면 저도 너무 힐링이예요💚🌿 영상을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셔서 감동 🥹✨ 비가오면 우리는 그림책 많이 봐주시면 좋겠어요.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

비는 휴식을 주는 것 같아요 ㅎ 특히 주말에 쉬고 싶을 때 비가 오면 정말 누구도 뭐라 하는 거 없이 푹 쉴 수 있는 묵직한 편안함이랄까 ㅋㅋㅎ 그게 좋아요 ㅎ

여름에 막 덥다가 비가 오면 확 시원해지는 그 느낌이 좋아요😀 비 냄새도 좋아해요~❤

비를 떠올리면 마냥 ‘피해야할 것’으로만 생각되었어요. 20대가 된 지금, 비를 되돌아 보면 가끔씩은 ‘덕분에’라는 마음도 함께 있었더라구요. 뜨거운 여름날 친구들과 어쩔 수 없이 맞은 비에 웃고 뛰놀며 정신 없었어요. 아마 그 느낌을 표현하자면 행복이 맞았던 것 같네요 :) 지금껏 생각해 보지 못했던 추억들을 다시 꺼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힐링이네요!❤️

네 개구리들 세상인가요? 비가오면 우리는 삼라만상의 자연모두가 공평한 비를 좋아할것입니다 ᆢ손자가 년말쯤태어나는데 제가 꼭사서줄께요 ,,비가오면우리는 귀한인연들 많이많이 만나시길 응원드립니다_()_ 고맙습니다

고등학교 때 토요일 오늘 같이 태풍이 몰아치는 날 폭우가 내려 조금씩 옷을 젖게 만들었는데 우산을 접고 내리는 비를 전부 온 몸으로 다 맞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까지 그렇게 비를 많이 맞아 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1시간 정도를 엄청난 비를 샤워를 하듯이 맞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납니다. 너무 힘들었던 학생시절 그 때 당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고 모든 게 제한되고 구속되어 버린 것 같은 꽉 막힌 세상을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비를 모두 맞고 나니 축축하게 온몸은 모두 젖어 버렸지만 꽉 막혀 있던 것들이 비에 젖은 옷에 쓰며들어 모두 뚫려 버린 듯 흘러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비 맞는 것 밖에 비록 할 수 없지만 그것만이 자유롭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의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를 맞고 그렇게 비를 맞지 않을 수 있는 선택 지금은 비를 그렇게 맞을 일이 없어졌지만 올해는 그 날처럼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데 비를 봐라보다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이젠 비를 맞아도 그 때와는 아무런 느낌이 없을 것 같아 내리는 비만 바라보게 되네요. 비록 지금은 나이가 들고 자유롭게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되었고 또 다른 선택을 강요하는 시대에서 나를 스스로 통제하며 비를 맞지 않고 우산을 쓰게 하는 것 같아요~ 비록 비를 온몸으로 맞지 않고 우산을 쓰고 비를 피한 다고해도 고등학교 때의 추억의 시간은 영원히 오랜 동안 간직하고 싶네요.

비가 오는 날이면 어렸을 때 비 맞으면서 흙탕물에 동네 소꿉친구들이랑 밤새 발 담그고 놀았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 진짜 철도 없고 속도 없고 왜 그랬는지... 😅 비 오는 날마다 그때 추억이 막 생각이 나는데, 워낙 천방지축이었어서 어머니 저 키우기 많이 힘드셨겠다... 하고 생각합니다... 거의 여자 짱구가 아니었나 ㅋㅋㅋㅋ 😭 다 큰 요즘에는 풀냄새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 비오는 날에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풀냄새, 향긋한 그 향이 너무 좋아요. 🌿

비가 오는 날이면 늘 한번쯤은 추억하게 되는 고교시절 친구. 산성비라 좋지 않을줄 알지만 손에는 멀쩡한 우산이 들려있건만 아랑곳하지않고 우산 집어던지고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깔깔거리며 집까지 걷기도 뛰기도 했던 그때가 생각나며 피식 웃어요. 50을 바라보는 지금은 출퇴근길에는 비가 안왔음 하는 간절한 마음이 앞섬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추억을 더듬어 보게 되기도 하고, 내가 선택하는 것들, 내가 그리는 그림(아직 초보자 이지만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되는 아주 귀한 영상이네요.. 무엇보다 휴쌤과 봄구름 작가님의 초반 귀여우신 등장부터 두분의 물방울 놀이(?)를 지켜보는데 저도 모르게 엄마 미소 짓고 있더라고요😊 두분 너무 귀여우시고 봄구름 작가님 책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인스타를 보면 댓글에 봄구름님이 계셨는데 봄구름 작가님이 절친이셨군요! ㅋㅎ 그림은 그리는 사람을 많이 닮는 것 같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 깊네요 :D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는 게.. 저를 되돌아보게 돼요 ㅎ 그림을 많이 그리지 않고 보내서요 ㅎ 그림에 대해 다시 열정을 느끼고 시작하고 나아가고 싶네요!👊🏼 꾸준히 도전!

저는 비하면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용! 물론 아직 잘 살아계시지만 어쩔땐 밉기도하고 어쩔땐 존경스럽기까지한 아부지가 생각나요! 몇년지났지만 저녁에 아부지랑 둘이서 저녁을 먹다가 나왔는데 부슬비가 내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빨리 뛰어가서 우산을 사오겠다구 말했죠! 근데 아부지께서 돈낭비하지 말라면서 하셨던 말씀이 저랑 비 맞으면서 걷고싶다는거에요..! 이런 비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비도 아니고 어떤이는 그토록 바라던 비일 수 있다구요! 그렇게 비를 맞으며 걸었는데 꼭 맨발로 땅을 밟아야지 어싱이 아니라는걸 알았슴니다! 잊고있던 좋은 추억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봄구름 작가님의 신간이군요. 그림을 보니 잠들어 있던 동심이 살아납니다. 넓고 시원스런 공방 창문에 빗방울이 치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번 태풍에 구독자 여러분 모두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